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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1년, 다시 울려퍼진 "독재 타도"

세우실 조회수 : 535
작성일 : 2009-05-02 14:05:2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22919&PAGE_CD=N...







그렇죠? ^^

경찰은 사람 머리에 피가 흐르도록 때려도 공무중이니까 박수쳐주고

시위대는 어쩌다 한 번 경찰을 공격하면 그 본질까지 의심받아야 되는거고

경찰은 불쌍하고 다급하고 위에서 시키니까 어쩔 수 없어서 곤봉들고 스프레이 뿌려도 되는거고

시위대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욕 먹으면 안되고 의도를 의심받으면 안되니까 쳐 맞아도 뭐 하나 던져서도 안되고

가끔 흥분한 몇몇이 달려들면 그건 시위대 본질 자체가 그래먹은 놈들이라 그럴 줄 안거고

경찰이 먼저 곤봉들고 방패들고 미란다 원칙 고지도 없이 인도에 있는 학생들에게 달려들면

그건 사람이라는게 어쩌다 한 번 그럴 수 있는거니까 오죽 불쌍하겠느냐 봐줘야 되고

어떤 사람은 조목조목 육하원칙에 따라 잘못했으니까 뭔 좋은 일을 했어도 개자식이고

어떤 사람은 그냥 추진력있고 착해"보여서" 좋은거고

그렇죠? ^^

그렇게 세상 쉽게 사는 것까지 제가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 분께서도 제가 경찰들이며 그 오야붕이며 욕하는 것을 탓하면 안되는 거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반 이명박이며 촛불 시위대예요.

하지만 제가 성인군자는 아니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왜 온갖 뻘짓거리에 국민들 때려죽이는, 보호장비 다 갖춰 입고 권력의 벽을 두르고 있는 사람들은

인간이니까 그럴 수 있는거고

맨 몸에 궁지에 몰려서 어쩌다 손에 잡히는 거 하나로 상처입히면

그 사람들은 완전무결한 존재가 아니니까 욕을 먹어야 하는건데요?

개인적인 심정으로는 이제 "너희도 이렇게 하면 그들과 다를게 뭐냐?"며 은근슬쩍 양비론 심는 말들도 지겹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되게 똑똑한 줄 알았는데 자꾸 공격당하고 말이 막히죠? 요즘?

토론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려드릴까요?

자존심 내세우고 그 상처를 메꾸기 위해서, 그저 이기기 위해서 토론을 하지 말고

진실이 뭔지 모른다면 제가 딴 말씀 못드리겠지만

진실이 뭔지 알고 있다면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서세요. 그럼 됩니다.








――――――――――――――――――――――――――――――――――――――――――――――――――――――――――――――――
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
IP : 221.138.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5.2 2:05 PM (221.138.xxx.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22919&PAGE_CD=N...

  • 2. 저....
    '09.5.2 3:08 PM (116.32.xxx.6)

    애기 엄마이고,
    평소에 욕 정말 안하는 성격이라고 제 딸래미를 걸고 맹세 할수 있어요..
    근데...정말 쌍욕이 나오네요.
    개새끼들.....
    내가 맞은것 처럼, 너무 억울하고 눈물이 나네요. ㅠㅠ
    에휴....
    내가 슈퍼맨이 된다면....(정말 유치하죠..)
    내가 저 경찰놈들한테 똑같이 해 주고 싶어요..나쁜놈들.
    너희 들은 천벌을 받을 것이다!!!!!

  • 3. 성나라당 체고^_-b
    '09.5.2 3:24 PM (59.4.xxx.202)

    저도 이날 이때까지 ㅆ ㅂ 이란 소리 해본적도 없고 댓글로 적어본 적도 없는 사람인데
    정말 욕나옵니다...
    이정권 들어서 제 입이 시궁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4. ...
    '09.5.2 4:43 PM (218.235.xxx.89)

    계속해서 폭력을 쓰도록 유도하고,
    견찰들이 폭력을 쓰지 않고선 견딜수 없게 압박을 가하고, 폭력을 행사하는데
    시위대가 사용하는 어떤종류의 폭력도 정당화할수 없다고 말한다는건 오류입니다.

    그자리에 있지 않은주제 무슨일이 있어다 해도 시위대를 비판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5. 쩝.
    '09.5.2 7:20 PM (59.7.xxx.122)

    타인에 대한 증오심만 불러 일으키는 사회.
    폭력과 불안을 조장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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