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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수료때문에 짜증나요

나쁜 은행 조회수 : 774
작성일 : 2006-05-18 19:06:16
낼 이사하는 관계로 잔금치르고 복비에 이사비용 미리 준비해두려고 은행에서 수표로 돈을 찾았어요.

십만원권으로 몇십장 찾으려니 수수료가 많이 나올것 같아서

일부러 남편 급여통장으로 이체시켜서 남편보고 직접가서 찾아오라고 했거든요.

(남편은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점심시간 1,20분 이외에는 짬을 낼 수가 없다는걸 겨우 사정하다시피해서 보냈어요.

서명거래라서 본인이 직접 가야해요.)

그런데 수표발행 수수료가 4100원이나 나왔대요.

분명 급여통장으로 수표발행하면 무료인데 그 돈을 주고 왔다네요.

은행 다른지점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이번에 통합한 신*은행이랑 조*은행 전산통합이 아직 안되서 그렇다고...

그래서 제가 환불 받을 수 있겠냐고 물어봤더니 가서 얘기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취소하고 면제코드 넣고 하면 될거 같다고...

바쁜 남편에게 다시 연락해서 가서 얘기해보라고 했는데

남편 이제사 말하길 어쩔 수 없다고 그랬대요.

조*은행으로 갔음 되는데 신*은행으로 갔기때문에...

말도 안되지 않나요?

전산통합 안된거야 자기네들 사정이고 우린 거기가 (구)조*인지 (구)신*인지 알지 못하고 가서 했는데...

이 날강도 도둑놈들 같으니라구...

4100원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열받네요.

고객이 무슨 봉인가?

자기네가 잘못하고 왜 수수료를 고객한테 뒤집어씌우는지....

가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온 남편도 콱 때려줬음 좋겠네요.


IP : 219.250.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행원
    '06.5.18 7:23 PM (203.248.xxx.14)

    은행들도 문제지만 남편분도 좀 그렇네요.

    보통 은행가서 자기앞수표 발행할 경우 현금카드로 자동화기기에서 뽑으면 10만원권은
    무조건 공짜입니다.
    그리고 10만원 자기앞수표를 저렇게 많이 발행하면 보통 창구직원들은 수수료가 많이 나오니
    자동화기기로 뽑으라고 하던지, 아니면 100만원권 4장과 10만원권 1장으로 발행할 것을 유도합니다.
    (10만원, 50만원,100만원 정액 수표는 액수에 관계없이 1장당 100원)

    그런데 그것을 41장이나 발행해서 수수료 챙기는 고지식한 창구은행원이나, 41장을 전부 수수료 내시고
    오신 남편분이나..좀 안쓰럽군요.

    급여이체 계좌라고 얘기하고 수수료 면제라고 했으면 당연히 해결 되었을텐데요.
    사실 저도 은행원이지만 서로 다른 은행이 합병해서 안된다는 것은 그 고지식한 은행원의 핑계입니다.
    원래 수수료 면제는 자동으로 되는게 아니라 단말화면에서 면제여부만 클릭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수수료 다시 돌려받으려면 당일날은 취소가 가능한데, 그 다음날이후는 처리가 어렵습니다.
    엄청 어려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적은 금액이라도 결제받는게 1,2개가 아니고..
    아마 4100원정도면 그 은행원이 물어 내는게 차라리 나을 걸요..

  • 2. 그러게요
    '06.5.18 7:23 PM (218.51.xxx.209)

    그 은행 수수료 얼마 안되도 정말 아깝죠
    시간 나실때 가셔서 따져보세요 큰소리로 ...
    그럼 환불해 주지않을까요?

  • 3. 나쁜 은행
    '06.5.18 7:24 PM (219.250.xxx.144)

    은행원님...
    그럼 다시 환불받을 방법은 없을까요?
    다른 지점에 제가 전화했을땐 될것 같다고 말했는데...
    지금은 은행 문닫은 시간이라 전화도 안될꺼고...
    낼이 이사라서 낼 당장 돈을 써야하거든요.
    이미 돈을 써버리면 안되겠죠?

  • 4. 해결법
    '06.5.18 7:32 PM (203.248.xxx.14)

    이미 받으신 수표는 그냥 쓰셔도 됩니다.
    아마 그 지점에 전화해서 담당책임자에게 항의하세요.
    바로 해결될 것입니다.

    물론 그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고객만족센터 같은 곳에 글올리거나 전화하면 간단히 해결되겠지만,
    그렇게되면 그 은행지점 전체가 난리나고 그 담당직원이 인사상 불이익도 당하니까 그정도
    화날 정도 아니면 그건 삼가하세요.
    (저같은 경우도 가끔 말도안되는 고객들이 인터넷에 자기 주관적으로 불만올려 곤욕을 치른적이
    1,2번이 아닙니다.)

    물론 지점에 전화해서도 싸가지없게 군다면 그후에 그런 조치를 취해도 늦지 않습니다.

  • 5. 나쁜 은행
    '06.5.18 7:38 PM (219.250.xxx.144)

    뭐... 인사상 불이익까진 바라지 않구요.
    그냥 제 돈 돌려받음 좋겠거든요.

    우리 남편이 좀 문제가 많지요.
    제가 분명 급여통장이라 수수료 없다고 얘기하고 그것땜에 자기가 직접 간것임에도
    수수료 달라는대로 주고 왔어요.
    푼돈갖구 따지면 남자체면 구겨진다... 뭐 이런 생각이었을꺼예요.
    자기 마누라는 몇백원 아낄라구 발품 팔아가며 이 가게 저 가게 가격비교해보구
    버스 몇정거장도 걸어서 다니는것도 모르구....

  • 6. 도토리
    '06.5.18 9:19 PM (210.126.xxx.18)

    인터넷 고객게시판에 올리세요. 저도 억울해서 그랬더니 2400원 돌려주더군요...죄송합니다. 이렇게 해서요.

  • 7. 급여통장
    '06.5.18 9:22 PM (222.97.xxx.12)

    급여통장일 때는 수수료 안 받더니 퇴사하고 나서 그 담달 수표 찾았는데
    칼같이 수수료 받더군요.큰 돈이라 일부러 창구 이용했는데..
    퇴사한 것도 서러운데 수수료까지 절 슬프게 한 그런 날이였답니다.백수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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