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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립니다.... 특별히 부천 상동 주변에 사시는 회원님들께....
phua 조회수 : 877
작성일 : 2009-04-29 16:20:18
우선 저의 글이 열심히 살고 계시는 김용철변호사님의 가족들에게 누를 끼치는 일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어제 자게에 김용철변호사님이 부천 어디메 쯤인가에서 제과점을 하신 다는 오마이 뉴스 소식과
그 곳이 어딘지 묻는 글이 있었습니다.
우연히도 질문의 당사자께서 제과점 위치를 알고 글을 올리셨습니다.
너무도 많이 들어서 식상한 이야기 같이 되어 버렸지만, 그리고 김용철변호사님을 이렇게
비교한다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겠지만, 저의 생각이니 그냥 그렇게 보아 주셨음 합니다.
일본에 빌 붙었던 자손들은 한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잘 살고, 독립운동을 하셨던 자손들은
대개가 궁핍을 면할 수 없는 현실이요.
삼성의 일을 끝까지 비밀로 가져 가셨으면, 김용철변호사님의 현재가, 지금보다 훨씬
좋으셨겠지요. 그 달콤한 풍요를 버리셨을 때의 용기를 생각하면 참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그 풍요를 같이 누리셨을 부인을 생각하면 가슴까지 아풉니다. 저도 같은 여자이니까...
제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사람을 꼽으라면..
*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시는 분들
* 개인의 영화를 정의와 양심 때문에 포기하시는 분들 입니다.
제가 의미 없이 사서 먹었던 새우깡, 꼬깔콘으로 엄청난 부를 쌓고도 국가안보는 전혀 개의치 않고
초고층빌딩을 짓는, 어떤 재벌처럼 만들어 드릴 수는 없지만, 정의를 택했기 때문에 어려운 노후를
지내시지 않았음 하는 마음에서 부탁을 드립니다.
저의 세대에서 만큼은, 우리 선배들이 무심해서 방치했던 나쁜선례들을 되풀이 하지 말았음 하는
마음을 더해서요.....
김용철변호사님가족이 운영하시는 제과점 위치가 있는 곳을, 댓글에 링크해 드립니다.
IP : 218.237.xxx.1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phua
'09.4.29 4:20 PM (218.237.xxx.119)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2&sn1=&divpage=60&sn=off...
2. 펜
'09.4.29 4:33 PM (121.139.xxx.220)제가 부천 근처였다면 꼭 갔을것 같아요..
근데 아쉽게도 너무 머네요 ㅠ;;;3. 저
'09.4.29 4:35 PM (125.180.xxx.15)부천 중동 삽니다. 꼭 가볼게요..^^
4. ..
'09.4.29 4:39 PM (58.148.xxx.82)그런데 그 분 삼성에 있을 때 받으신 수입이
저희 서민들 생각할 수 있는 정도 규모를 훨씬 넘던데
부인이 제과점을 차려야할 정도인가요?5. ㅡmㅡ
'09.4.29 5:05 PM (123.254.xxx.183)phua님 ,
마음에 와닿는 글이기에 한번 되뇌여 봅니다
*시부모 모시고 사시는분,
*개인의 영화를 정의와 양심때문에 포기하시는 분.,6. 하.....
'09.4.29 5:35 PM (219.255.xxx.156)작년부터 우린 너무 많은것을 한꺼번에 알아가고있지요.
개인의 영화를 정의와 양심때문에 포기하시는분들 우리 기억해줍시다.
그사람이 우리보다 몇배로 잘살았던 시절이 있긴했지만 결국은 양심을 버리지못해서 그거 다 버렸고 가족간의 아픔도 겪었고 감옥도 가겠노라 했던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7. 자유
'09.4.29 6:13 PM (110.47.xxx.39)그렇지 않아도 종종 들르려구요.
남편이 그 기사 이야기했더니,
어딘지 알아보라고 그러더라구요.
제과점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갈 일 생길 때마다...꾸준히...^^8. 가까워요!
'09.4.29 9:27 PM (114.207.xxx.145)꼭 갈께요.
동네 아짐들 다 데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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