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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본전 생각나면 자식 않나면 되지 왜 낳나요?
그 자식입장은 생각해보셨나요?
자식낳는건 본인이 낳고싶어서 낳은거지
자식이 세상에 나오고 싶어 나온게 아닙니다.
1. ..
'09.4.25 2:12 PM (118.217.xxx.206)이무슨..밑도끝도없는 ... ㅡㅡ;;
2. ..
'09.4.25 2:15 PM (123.214.xxx.39)세상에 태어난게 행복하다는 자식을
갖고 있어서 다행이군요.
갈수록 세상이 험악해지는거 같아서 씁쓸...3. 한숨
'09.4.25 2:17 PM (116.41.xxx.184)좀더 철이 들던 ,자식을 낳아보던,나이가 먹어보던 해야할거 같아요..
무슨이유가 있어서 이겠지만 그래도 너무 철이 없단 생각이 들며 말을하네요...
미성년자는 아닐꺼 아닌가요...
부모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가해보심이 어떨런지..4. 에구..
'09.4.25 2:19 PM (124.212.xxx.195)부모님도 님같은 자식 낳고 싶지는 안았을것같은데요.
부모자식간에 무슨 선택을 할수나 있나요?5. 제 생각엔
'09.4.25 2:20 PM (121.140.xxx.114)제 생각엔 윗님의 글이 본인쪽 부모를 두고 한 말이 아니것 같은데요..시부모님께 엄청 열 받은 일이 있으신듯 한데...
6. 저
'09.4.25 2:26 PM (119.149.xxx.239)앞의 글중 자식 키운 댓가 달라는 어른들에 대한 글인거 같네요.
7. ..
'09.4.25 2:26 PM (123.214.xxx.39)본인부모든, 시부모든
말하는 모양새가
막가자는 판 같네요.8. ...
'09.4.25 2:27 PM (110.10.xxx.153)밉상~~
9. ....
'09.4.25 2:32 PM (125.186.xxx.199)본전이라기 보단, 도리 쪽이 맞는 말 아닐까요?
당장 저라도 우리 부모님 나 키우시느라 고생도 하셨고(저도 애 낳아 키워보니 알겠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좀 더 잘해드리고 싶고 챙겨드리고 싶고 그렇던데요.10. 아마..
'09.4.25 2:33 PM (125.137.xxx.153)보상을 바라시는 시부모님 땜에 그런 생각이 들 듯...
이젠 자기 노후는 자기가 챙겨야하는 시대가 온 것이지요..
요즘은 자식들도 그 자식들 키우고 살기도 버거운 시대이거든요...
나도 살아야겠고(병원비며 뭐며..) 내 자식도 키워야겠고 내 노후도 준비가 안되어있는 요즘같은 때에 시어머니 앞으로 계속 돈 들어가야하는...어휴.
너무 당당히 요구하시는 분들은 좀 밉지않겠어요?..11. 저 밑의 글은
'09.4.25 2:33 PM (119.149.xxx.239)윗님말씀처럼 자식이 도리를 하는 것으로 좋게좋게 지내면 좋겠지만
밑의글을 보자면 대놓고 어른들이 자식키운 댓가를 달라시더라는...큰차이 아닌가요..12. 얼마나
'09.4.25 2:42 PM (61.109.xxx.204)자식이 열받게 했으면 그런얘기도 할까요?
원글님처럼...자식이 이렇게 싸가지없게 나오면
부모도 앞뒤안보이고 별말 다할것같아요.
보통사람들...사람답게 살다가..
상대에 따라서 나도 모르는 바닥근성 나올때도 있습니다.13. ....
'09.4.25 2:42 PM (125.186.xxx.199)저 그런데, 만약 정말 부모가 자식을 위해 (자식도 원해서) 논밭 다 팔아 학자금 대주고 이런저런 뒷바라지 해주느라 노후준비를 하나도 못했을 때...자식 입장에서 나몰라라 하기도 어렵지 않나 싶어요. 일단 저는 제 부모님을 생각했을 때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대놓고 '댓가' 운운하면 부모자식간에 참 듣기 거북하고 화도 나겠지만, 찬찬히 생각해보면...자식 뒷바라지 하느라 노후준비 아무것도 안되어 있는 부모에게 자식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당신들 알아서 사세요. 라고 하면 곤란하기도 하고 화도 날 것 같거든요.
저야 우리 세대에서 아이들에게 봉양 바래선 안된다 싶으니 나름 노후준비도 하며 아이들 키우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는 우리세대와는 달라서 부모봉양이 당연시되고, 그래서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쏟아붓고 올인한 세대니까요.14. ㅇ
'09.4.25 3:00 PM (125.186.xxx.143)시댁 모른척 하고싶어서 쓴 글이라면..님과 똑같이 말할수있겟네요.
그럴거면 결혼하지말지, 싫으면 이혼해버리지..이렇게요-_-
저는 효녀와는 거리가 아주 멀지만, 부모가 자식키우느라 노후대비를 못했다면, 그정도는 도리라고 생각하거든요15. ;;
'09.4.25 3:20 PM (122.43.xxx.9)항상 느끼는 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도
흥분하면서 하면 공감을 못얻고 공격받게 되있어요.
역시 흥분은 금물이네요.^^16. 다르게
'09.4.25 3:48 PM (125.187.xxx.238)좀 다르게 생각해볼 문제는...
현재 이야기하시는 어르신들은 자식을 위해 희생하고 자식에게 대가를 달라고 그러시는데요
그 자식세대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한편으로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한편으로
자식세대에게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자기노후준비까지 하는 경우를 여럿 봤습니다.
대가를 달라고 그러시는 어르신들 입장에서 2중고였다면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세대는 최소 몇년간 최대한 몇십년간 3중고로 살아가야하는 셈이 된거죠.
특히 저연령 인구감소와 노령인구 증가로 사회적 부담도 많이 커졌고요...
물론 그간 키워주신 거 생각하면 별달리 말씀이 없으실때 도리차원에서 용돈 드리는 게 맞습니다만
그럴때 82게시판에서 보는 과한 용돈이나 과한 부담은 어르신들 입장에서 자제해주시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원글님과 같은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도 간혹 생기더라구요. -.-;;17. 근데
'09.4.25 3:48 PM (211.225.xxx.164)어떤가정이 어려워졌을때 왜 시부모님께 손벌리라는 댓글은 당연히 올라오는
걸까요?것도 아들이 자기자식이니 책임져야 한다는...
모든 각가정의,부모,아들,며느리 다른만큼 그에맞게 현명하게 처신하면
될것을요.이세상 모든 시부모 몰아세우고,그럼 역으로 그시부모님들은
며느리에대해 할얘기없을까요?
뭔가는기대하고,자식으로서의 기본적인 할도리는 인색하면서
마치 결혼하면서부턴 이제부턴 자식도 남과같은 존재로 여기도록해야만
된다는글들 보면 참 씁쓸하죠.누구나 다 친정부모 시부모 다
될터인데요.
모든게 보고 배운대로 행한다 합니다.18. ...
'09.4.25 4:54 PM (119.149.xxx.170)전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얼마나 열 받았으면...
19. ...
'09.4.25 6:53 PM (121.162.xxx.225)부모도 자식 선택해서 낳는것 아니죠.
20. 그만하세요.
'09.4.25 8:26 PM (59.86.xxx.117)이럴때는 아이가 하나인게 다행이네요.
근데요. 저는 이제겨우 8살된 아이가 속썩일때면. 저도 본전생각납디다. 돈말고.
제 인생이.. 물론 겉으론 표현안하지만,
사람이란게 무조건적인 사랑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부모자식간에도 다른 관계보다는 물론 훨씬 강하지만,,,, 100%희생적인 사랑은 없다고 생각되요.
그냥 내가 너를 그렇게 사랑하고최선을 다했는데. 너도 최소한 그런 내 마음은 알아줬으면 좋겠다..라는 심정이 생깁디다..적어도 저는요.21. ...
'09.4.26 11:46 AM (124.80.xxx.141)맞아요! 윗님 덧글이 ㅎㅎ 무조건적인 사랑은 없는거 같아요!^^
원글님 말씀처럼~~
자식들 의지로 세상에 나온건 아니지만~~
저도 엄마의 딸이고 딸을둔 엄마지만 부모 자식간에두
서로 알아 줬을때가 가장 빛나는 사랑 이라는걸 조금~~
알게된 사십 아줌마 임니다~~
반대로 저는 부모님께 서운한 생각 들때도 있어요!
아직철분이 부족!! 해스리~~
자식을 낳았으면 그 아이가 커서 힘들지않게 좀~~기초적인 학업이라도
잘 시켜 주시지~~ 저는 부족해서 늘~~ 사회생활이 어려워요!
부모입장이건 자식 입장이건 서로 사랑 이여야지 혼자만은 어렵 담니다~~22. 글쎄요
'09.4.26 12:39 PM (221.146.xxx.99)정도와 주고받는 예의의 문제 아닌가 싶어요
전
친정이 어려운 편이였는데
잘살때나 못살때나 한결같이 부모님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주셨어요
제 형편이 넉넉하진 않아서
제 한껏은 못해드려도 해드릴 수 있는 만큼은 해드리고 싶고요
시집와서 꽤 고된 시집살이를 거쳐
지금은 그냥저냥 평범한 시가와 며느리 사이지만,
저희 부모님의 제게 대한 마음을 볼때나,
시모께서 평소 자식에 대한 마음으로 볼때
남편 많이 사랑하고 기대하며 기르셨다고 봅니다.
남편도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는 다 못해드려도
가능한한 잘 해드리려고 해요
양가 다 자식들에게 상식 이상 바라지 않으시고
과한 건 미안해도 하고 고마와도 하세요
그러니까 서로 가능한게 아닌지.
자식 낳아달랬나 하지만
그랬다고 공 안들여 키운 것도 아니고,
댓가 바라고 낳고 기르는 건 아니지만
받은게 고마운 건 고마운거죠
전 넉넉하지 못해도 지금 현재로는
자식이 부양까진 안해줘도 될 거 같은데
감사한 마음 정도는 가져줬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