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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런 남자와 결혼해도 될까요. 라고 고민상담 하시는분들에게..
결혼은 현실이니 뭐니 하는 소리가 아니라,
남들에게 상담받을 정도로 자기 사랑에 확신이 없다면 뭣하러 결혼하나 싶네요.
정말 사랑해서 결혼해도 그게 오래갈까 말까 하거든요.
1. ..
'09.4.24 11:14 PM (220.85.xxx.238)그러게요....................
2. ...
'09.4.24 11:15 PM (99.7.xxx.39)내말이....
3. 사랑하는
'09.4.24 11:17 PM (125.190.xxx.48)남편이랑 결혼했어요..
우째 연애할때는 그 지지리도 가난함이 눈에 안 보였는지..ㅎㅎ
결혼식 웨딩마치하는 순간에도 뒤돌아 도망가고 싶은 충동을
누르면서 드레스 뻥뻥차며 행진했을정도로..
그때 아마 82를 알았다면
상담글 올리고..충고대로 결혼 안했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 드네요..
했을까..안했을까...
애 하나일땐 내가 결혼안해줬으면 그냥 혼자 있었을꺼라고 말하던 남편이..
요즘은...딴 여자 만나서 잘살고 있을꺼라고 하네요..
나중에..울 딸이 결혼은 해도 후회,,안해도 후회라는데..
엄마 나 결혼할까?? 그러면..
사윗감이 백마탄 왕자라도 왠만하면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4. ..
'09.4.24 11:38 PM (121.88.xxx.30)전 님 생각과는 반대에요
물론 결혼하지 말라고..확신도 없는 남자와 왜 결혼하냐는 말씀은 당연하지만
전 어린나이에 정말 현실적인 생각 하나도 없이 결혼해서 다행히^^사랑받고 살고있지만..
재수없었음..불행하게 살고있을수도 있죠
주변에 상의할 사람 한명 없고..
이곳이 익명이니..툭 까놓고 털어놓기도 좋고..이런점때문에
전 혼자 고민할 필요없이 상담하면 좋다고 생각해요5. 근데
'09.4.25 12:44 AM (211.192.xxx.23)딴지 아니구요,,정말 결혼전에 후회나 회의없이 100% 확신가지고 하시는분 계신가요?
그런분은 어떤 분이신지 정말 궁금해요,,,
조건이 좋으신건지,,사랑이 넘치신건지,,신경줄이 무디신건지 ...6. 어제 본 중에
'09.4.25 1:06 AM (118.220.xxx.58)결혼의 테마를 정해라, 라는 댓글 정말 딱 맞는 말씀이더군요.
돈 보고 결혼하는 건지, 사랑으로 결혼하는 건지 자기 맘 정도는 자기가 정해야죠.
그에 대한 책임도 각오해야하구요.
주변 보면 결혼할 때 미래에 대한 불안 다들 있지만, 거야 자기 혼자 사는 인생에서도
약간씩 드는 그런 불안인 거구요.
이 놈 말고 더 조건 좋은 놈 찾아야 하는 거 아냐? 이런 불안감은 제발 혼자하는 게
맞을 듯 합니다.
자게 한달만 열심히 보면 질문 올리면서 뭔 댓글올라올 지 뻔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강남, 명품, 스펙, 르크루제, 코스트코, 바람, 이혼 등등은 디씨처럼
단어장 만들어서 공지로 올려놓고 싶어요.7. 자유게시판
'09.4.25 10:20 AM (211.41.xxx.21)인데 못올리는건 말이 안되요...백프로 확신한다 결혼해도 막상 날짜 잡아놓고 보면 갈등때리는게 결혼인데 님 글은 이해 안되요..허나 어제처럼 별 미친뇬(말험해서 죄송) 행동은 강퇴시켜야 봅니다..열씨미 댓글달아주고 신경써준 사람들 싸그리 다 무시한 행동이니까요..
8. 12
'09.4.25 11:32 PM (59.15.xxx.43)그러게요. 결혼을 고민한다는게 사랑을 덜하고 더하고의 문제는 아닌듯 싶은데요.
결혼식 앞두고 예비신부들 누구나.. 이사람이 정말 인연일까.. 고민한다는데9. 100%
'09.4.26 5:50 AM (210.210.xxx.155)확신도 있어요.
사랑이 넘쳐서이기도 하고,
상대방의 양식과 스스로의 자립심을 믿어서요.
그런데 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줄어서 그게 괴롭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