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 맞은 아이
궁금해서 쳐다본 모양이더라구요 그랬더니 같은 반 남자아이가
쳐다보는 것이 기분나쁘다고 돌을 던졌는데
저희 아이이마에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그아이는 그전에도
얌전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저희 아이에게 작은 상해를 자주 입혔었는데
저희 아이가 그냥 참고 지내다가 이번에는 선생님께 이야기하고
그아이 부모가 있을때 말을 해서 사과을 받기는 했는데
아이가 만 하루가 지났는데 살짝 이마가 붓고 멍은 안보이는데
자꾸 맞은 자리가 아프다고 하는데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아님 그냥 파스같은 것을 발라주어야할까요
차라리 멍이라도 보이면 여기구나하겠는데 아이는 아프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어서 더 걱정이 됩니다
ㅜ.ㅜ
1. 애엄마
'09.4.24 10:58 PM (117.20.xxx.131)병원 가보세요. 혹 모르잖아요.
참 나쁜 녀석이네요. 아무리 어린 아이래도 여자애 얼굴에 돌을 던지다니..
내일 병원 가서 CT 찍어보시구요. 비용은 그 남자아이 엄마한테 청구하세요.
병원 가기전에 이러이러해서 가는거고 또 비용은 그쪽에서 달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시구요.2. 궁금맘
'09.4.24 11:04 PM (125.175.xxx.165)ct까지 필요할까요 여기가 외국이다보니 그냥 검사차원에서
병원가기가 좀 그래서요 그래도 엄마이다보니 속상하고 걱정이 되네요3. ....
'09.4.24 11:21 PM (99.7.xxx.39)한국에서는 왜 아이들 폭력은 그냥 넘길까 하고 화가 났는데
외국이라구요???????
미국에서 돌을 던지는 폭력은 교장선생님에게 얘기해야해요.
시험보다가 한국아이가 답안지를 작성을 다 못해서 당황한 마음에
시험지를 걷는 선생님 손목을 잡았답니다.
선생님 암말안고 폭력으로 교장선생님에게 얘기하고 유기 정학 맞은 예도 있어요.4. 혹시
'09.4.25 12:00 AM (115.136.xxx.157)병원가기가 그러시면...학교 nurse라도 만나서 좀 물어보고 증거(??)라도 남기세요.
5. 궁금맘
'09.4.25 12:01 AM (125.175.xxx.165)그러게요 ㅜ.ㅜ 안그래도 어시턴드선생이 너 한번만 더그러면 교장실에 데려간다고
그랬다는데 다음번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전 이번이 한번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지요
그전에 연필에 손이 찢어졌다던지 밀어서 팔꿈치가 까진것등을 참고 넘긴것이
넘 후회가 되네요 그애는 아빠가 항상오는데 아빠 앞에서 세상에 없는 천사같이 굴다가
뒤에 가서 그런짓을 하니 제가 이번에 말하니 처음에는 못 받아들이고
아들의 거짓말을 더 신뢰하더군요 좀 전에도 자고있는 아이얼굴을 보면서
한숨만 쉬고 왔습니다6. ....
'09.4.25 1:14 AM (99.7.xxx.39)다시 글 씁니다.
상대 아이가 한국아이인가요?
그런 공격에 대한 일은 보모님과 얘기하는게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교장실에 가서 차분하게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서 얘기하고 학교에서 알아서 합니다.
그럼 학교측에서 두 가정이 만나게 하던가 할꺼예요.
근데 그 아이 아빠의 행공이 참 괘씸하네요.7. 궁금맘
'09.4.25 1:19 AM (125.175.xxx.165)아니요 아빠가 인도사람 엄마가 일본사람인데 아빠가 아이보육을 맏고 있더군요
아빠가 학교일에 무척 적극적이고 봉사도 많이 하시고 성격도 좋으신데
아무래도 아이일이다보니 예민해지네요 그냥 G1이니 넘어갈까하는
맘도 내심있는데 그것이 최선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8. 궁금맘
'09.4.25 1:24 AM (125.175.xxx.165)....님 늦은 밤인데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이가 하나고
아이가 너무 순하다보니 어떤문제가 생겨도 먼저 자기가 참을 만큼 참고 말하는
타입이라서 제가 작은일도 혹시 숨겨진 다른 문제도 있지 않을까
걱정이 많게 되고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지 1년도 채 안된상황이기에
더 걱정이 많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나름대로 적응하려고 애쓰고 친구도 많지만
우리나라가 아니다보니 ...ㅜ.ㅜ9. ..
'09.4.25 12:43 PM (201.52.xxx.187)제가 아는 인도 사람이 이렇다~ 해서 일반화의 오류는 자제해야겠지만요.
전 인도 사람 만나보고는 정말 뜨악 했었습니다.
그 집 아이가(5살 남) 저희 아이에게(3살 남) 얼굴에 침을 뱉고 머리를 때리고 괴롭히는데도
가만~히 둡니다. 하지 말라고 아주 점잖게 말합니다.
참다못해 제가 소리질렀거든요. 네 아들이 하는 행동을 봐라, 이런데도 너는 그렇게 말이 나오느냐.. 엄마 대답이 "응~ 우리 아이가 좀 짖궂지?"
아버지가 인도사람이라는 데서 갑자기 제가 흥분을 했나봐요.
게다가 아빠 앞에서 순한 양처럼 구니, 아들의 말을 믿었다는 말에 더더욱..
원글님 기분 나쁘지 않으셨어요? 어른이 말을 하는데도 자기 아이의 말을 더 믿는 거서 같더라니요.. 그럼 님이 거짓말하는 것으로 보였나요???
음...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담임선생님이나, 학교에 말씀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아니, 저라면 이야기하겠습니다.
주말동안 좀 더 생각해보시고, 결단력있게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