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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반찬 뭐해 드세요?
저도1년정도 됐나보내요
아침 차려준지가...
신랑말이 회사서 아침에 배고프다고 샌드위치나 김밥 먹는 사람보면 불쌍해
보인데요.
당당히 아침달라고 말도 못하는가보다고..
울 신랑 6시 30분이면 집에서 나가기 때문에 입맛없다고 홍삼 한잔 먹고 나갔는데
나이드니까 힘이 없는지 아침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첨엔 전복죽도 끓이고,맛있게 스프도 끓여보고 했는데,
어차피 아침엔 입맛들이 없는지라 그냥 입에 넣기만 하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점점 꾀가나서 그냥 국끓이고, 달걀후라이, 김 오이, 젓갈류,등으로 아주 단순해지는거예요.
요즘 다시 신경좀 쓰고 싶은데 다른 분들은 뭣들 해드세요?
힌트좀 주세요.~~
1. ^^
'09.4.23 8:07 PM (218.51.xxx.5)우~~와 그정도만 차려도 대단한것같은데요.......^^
2. 저는
'09.4.23 8:11 PM (218.49.xxx.95)거의 저녁에 먹었던거 다시 데워서 주는 수준이예요.
3. 깜짝이야
'09.4.23 8:11 PM (210.92.xxx.161)누룽지 끓여준다고 글쓸려다 가스위에 올려놓은 누룽지 탄줄알고 깜짝놀랐어요^^ 노릇하게 잘 익었네요. 이른 아침이라 여러반찬 필요없을거 같아요. 전 겨울내내 누룽지 한그릇 파르르 끓여주면 잘 먹고 가던데요. 반찬은 그때그때 있는대로 불고기도 절여놨다 뚝배기에 살짝 볶아주기도(사실은 전날볶은거 데워주기도) 계란후라이도 해주고 토스트도 해주고 과일 한주먹 요즘은 영양제도 식후에 챙겨줍니다. 진작 챙기지 못한게 후회되네요
4. 4
'09.4.23 8:11 PM (118.216.xxx.95)신랑분 나이가 얼마인지 애매해요.
저휘 신랑은 43살인데.. 길거리표토스트(빵은 토스터기에 굽고 계란에 양파(양배추),파, 당근,,,색깔 날수 있게 야채 넣어 팬에 부치고, 식빵 한쪽에 설탕 반수저를 뿌리고, 치즈한장 얹고, 케첩뿌리고 )라하죠? 그거 해 줄때 많아요.. 달달해서 입맛에도 거부감 없고 ,,,더불어 아이들도 잘 먹고요.. 사과나 양상추 있음 얇게 슬라이스해서 넣고,,,
아님 선식이나...
나이가 있으심 국에 포인트 맞춰 육개장, 갈비탕,,, 밥 말아 먹기 좋은걸로 하세요... 특별한 반찬 없이 든든하니까요...5. ..
'09.4.23 8:14 PM (124.54.xxx.21)제 생각도 윗분처럼 그냥 육개장이나 소고기국 같이 밥말아서 김치랑 먹을 수 있는 것이 간편하고 속도 든든하고 좋을듯해요
아침에 바쁜데 많이 차리면 넘 시간이 오래걸리자나요 ㅋㅋ6. 국
'09.4.23 8:20 PM (222.239.xxx.89)그날 그날 끼니때마다 끓여 달라는 간 큰~~써방님.
큰 냄비에 한꺼번에 몽땅 끓였다가, 냉장고에 넣놓고
그때 그때 한 그릇씩 끓여 줍니다.
아침에 국 한그룻에, 김, 멸치정도..
입이 고급스러워서(자칭) 나물, 김치종류 손도 안댄다는...7. 진수성찬
'09.4.23 8:21 PM (222.233.xxx.202)원글님 잘 차려주시는것 같은데요? 아침은 딱히 뭘 내기가 어렵더라구요..식욕이 덜 동하기도 하고 거한 음식은 부담스러워하니까요. 국이랑 밑반찬 몇개면 정말 황홀하지 않을까 싶은생각. 늘상 국이나 찌개 내다가 오늘은 맨밥에 마른오징어반찬이랑 김치 내줬는데 내가 다 입맛이 없었어요.ㅋㅋㅋ 좀 미안하달까.
8. 원글이
'09.4.23 8:41 PM (211.49.xxx.55)제가 잘차려준다는 댓글 보니 좀 안심이 되네요.
자꾸 성의가 없어지는것 같아 정신차리려구 글 올렸었는데....
전 국은 꼭 아침에 새로 끓여요.
그정도면 정성인거 맞죠?ㅎㅎㅎ9. 오모나
'09.4.23 8:42 PM (210.92.xxx.161)그 국은 어떤것들이에요?
10. 아무거나
'09.4.23 9:06 PM (121.138.xxx.140)국찌게있음 차가운채로 뜨거운 밥이랑 먹고 갑니다...
가끔 일찍 일어나지면 죽끓여주는데
주먹밥 샌드위치 빵,떡 싸가서 먹기도 해요...
사실 거의 혼자 챙겨먹어요~전날 남은걸로~11. 1
'09.4.23 10:23 PM (118.217.xxx.9)울집이 중딩 딸이 아침마다 반찬없다고 투정이네요
12. 난
'09.4.23 10:32 PM (124.50.xxx.169)아침에 삼겹살 갈비 줘도 잘만 먹을 거 같은데
남자들은 의외로 입맛없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울집 양반은 아침에 국을 안드십니다...
글타고 매번 찌게 끓여대기도 힘들고요.
국 안놓고 아침 차릴라면 참 짜증나요.....13. ㅎㅎ
'09.4.24 12:57 AM (222.98.xxx.175)저녁 밥상이 그래도 올라오는데 남편이 저녁을 집에서 안먹는 관계로 상관없습니다.
거기에 따뜻한 반찬 하나정도 더 추가해서 올립니다. 국이 꼭 있어야 하고요.
아침 6시30분 정도에 식사합니다.14. 저녁은
'09.4.24 9:26 AM (221.163.xxx.144)남푠이 거진 늦게와 살찔까봐 안차려주고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 차려준지 거진 1년 넘은 저...그냥 찌게에 반찬 한두가지+김치 그정도만 줘요..어차피 시간 촉박해서 반찬 많이 해봤자 건들지도 않으니..아님 국을 맛나게 끓여 반찬 한두가지나 김치 하나 주든가..그런식으로 매일 또는 하루 걸러 국과 찌게를 바꿔가면서 줬더니 잘먹데요..
15. 국을
'09.4.24 9:34 AM (211.57.xxx.106)거의 매일 바꿔서 끓여요. 아주 작은 냄비에 두세그릇정도만 나오게 거의 매일 끓여요. 디포리 국물을 항상 끓여놓고 미역국, 김치두부국, 시레기된장국 그정도로요. 한번정도는 가래떡 조청에 찍어먹고요. 과일은 항상 깎아두고요. 고등학생 딸과 늦둥이 딸 모두 아침 꼭 먹고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