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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여행기? 체류기? 추천해주세요.

우울한 아줌 조회수 : 705
작성일 : 2009-04-23 17:39:40
여러 분야의 책을 읽지만 그 중에서도 여행기류의 책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한비야씨 글들, 오기사(오영욱씨던가요?)의 스페인 체류기, 박제동씨의 실크로드 여행기,
피터 메일의 나의 프로방스, 빌 브라이슨의 발칙한 유럽여행기 등을
아주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겐 이런 책들이 아마,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바람을 간접적으로나마 이루는 방편인 것 같아요.

낯선 곳을 여행하고 혹은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중에서
여러분이 재미있게 읽으신 것 추천해주세요.
대기하고 있다가 당장 지르겠습니다!

우울하거든요..--;

이렇게라도 기분을 플고픈 아줌이었습니다.
IP : 114.205.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09.4.23 5:48 PM (211.35.xxx.46)

    http://gall.dcinside.com/list.php?id=tecggo&no=28&page=2&comG=Y

  • 2. 도서관에서
    '09.4.23 5:51 PM (220.76.xxx.103)

    빌려본 책인데요. <말많은 이집트 지식여행>이네요. 만화도 좀 섞여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는데 내용이 얕은 책은 아니예요. 얼마나 리얼했던지 다 읽고 난 지금은 글쓴이가 이집트에서 겪은 바가지나 횡포때문에 이집트에 가고 싶지 않을 정도예요.ㅠ.ㅠ.
    http://www.yes24.com/24/goods/2538161

    http://www.yes24.com/24/goods/3142737 이것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당장 대만으로 먹으러 가고 싶을 정도.

  • 3. 123
    '09.4.23 5:51 PM (211.35.xxx.46)

    전 이런 젊은 사람들이 쓴 여행기 좋아합니다. 밭에서 막 뽑은 싱싱한 무, 흙냄새 나고 살아있는 냄새 나고.

    완전 '개인적 취향'이지만 얘기하신 분들의 여행기는 식상해요. 한 번 보세요. 이런게 재미있으면 http://cafe.daum.net/worldbike 에 가입해서 지금 저런 청년들이 세계 각지에서 실시간으로 올리는 여행기들 보세요.

  • 4. ...
    '09.4.23 6:01 PM (220.116.xxx.5)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나는 걷는다' 추천이오.
    450여쪽짜리 3권이나 되는 대작(?)이지만, 눈에 보이는 듯 씌여있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걸어서 실크로드를 횡단하는 여정입니다.
    이 책의 후편으로 수채화가와 동행하여 같은 여정을 걸은 후 펴낸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여행 - 수채화판 실크로드 여행수첩'도 읽어보시면 재미있어요.

  • 5. ...
    '09.4.23 6:07 PM (220.116.xxx.5)

    조금 더 가벼운 책으로는 최성민, 최슬기의 '불공평하고 불완전한 네덜란드 디자인 여행'도 재미있습니다. 히딩크 말고는 알고 있는게 별로 없는 네덜란드 이야기인데다가, 단순한 여행이 아니고 저와는 아무 연관도 없는 업종인 디자인세계를 들여다 보는 것, 공공디자인과 예술가의 공공지원에 대한 네덜란드의 속내를 볼 수 있어서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이책은 편집도 독특하게 되어있어 한겨레 esc에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 어쩌다 중고책으로 살 수 있었는데, 매우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 6. 얼마전
    '09.4.23 6:20 PM (203.142.xxx.142)

    읽었던 도보여행가 김남희가 반한 유럽의 걷고 싶은길 이란 책 추천해요
    저도 여행기좋아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사진도 실려있어 더욱 좋았어요

  • 7. 메일
    '09.4.23 6:35 PM (119.196.xxx.49)

    나의 프로방스가 원래는 '프로방스에서의 1년', 이었구요, '내 안의 프로방스', '언제나 프로방스'가 후속편인데 이제 절판되었네요. 첫 작품만 못하지만 '내 안의..'도 나쁘지 않았어요. '언제나..'는 좀 지루했지만.
    비슷한 작품으로 다른 작가의 '토스카나, 나의달콤한 인생'이란 책이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이 책이 더 재미났어요. 미국 시트콤 작가 출신 답게 글발이 끝내줘요.
    진지한 면에서 '나는 걷는다' 3권 시리즈 좋았구요. 토스카나 꼭 읽어보세요.

  • 8. 오로지 재미
    '09.4.23 10:41 PM (211.211.xxx.86)

    재미있는 책으로는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 재미있어요.
    나온지 오래됐지만 참 재미있어요.
    그리고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도 재미있어요.
    함 읽어보세요.

  • 9. 여행기마니아
    '09.4.24 8:23 AM (124.51.xxx.111)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 진짜 재미있어요!
    미노라는 작가가 쓴 건데 이분 책 재미있습니다.
    <미노의 컬러풀 아프리카>랑 <미노의 별볼일 있는 유럽숙소여행>도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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