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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지금 있는 재산 다 이야기했어요.
자기야 ! 사실은 지금 통장에 얼마 정도 있어....그러니까 조금만 더 힘들더라도 참고 다니자 했더니
크게 내색은 안하는 성격이지만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내 비자금이니 뭐니 현재 적금 얼마씩 내고 있다고
다 이야기했어요. 내 비자금까지 살짝 고민했는데..그냥 다 튀어 나와버렸네요.
잘한건지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친정엄마가 너무 남편한테 없다 없다 소리하면 힘빠진다고 ...이야기하라고
해서 했습니다. 지금 부터 다시 내 비자금 모아야 되겠지요? 갑자기 내가 힘이 쫙~ 빠지네요.
회원님들 남편한테 다 이야기 하시나요?
1. ㅋㅋ
'09.4.23 5:42 PM (211.55.xxx.30)원글님 남편 기 살려줄려니 어쩌겠어요.
내가 힘이 쫙~ 빠지네요 읽다보니 웃음이 나네요.
힘내세요.2. 근데
'09.4.23 5:43 PM (218.147.xxx.144)지금까지 전혀 적금이나 얼마 모아졌는지 말씀 안하셨나봐요? ^^
남편이 가끔씩 궁금해 하거나 하지 않던가요?
저흰 종종 제가 저축액 알려주고 그래서 대충은 아는데.ㅎㅎ3. ..
'09.4.23 5:49 PM (211.57.xxx.114)저희도 별루 못모았지만 비자금은 없습니다.
그런것도 바지런해야 한다니까요..4. 흐흐
'09.4.23 5:55 PM (125.187.xxx.238)2/3만 이야기하시지 그러셨어요. 1/3은 비자금으로 꼬불쳐놓으시구요. ^^
5. 저두
'09.4.23 5:57 PM (121.173.xxx.41)비자금 모으고 싶어요
하지만 한달 빠듯하게 생활하는지라 이것저것 쪼개넣고 나면 비자금챙길돈이 없어용 ㅠㅠ6. 저희는..
'09.4.23 6:00 PM (117.20.xxx.131)나: 여보, 비자금 없어?
남편: 응? 글쎄..있을까 없을까..
나: 에이..있잖아..그치? 그치???
남편: 어..어..그래..있다..한 1억 정도..
나: 그래? 그럼 나 좀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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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놀아요..
사실 비자금은 서로 1억은 커녕 100만원도 없단거 잘 알아요.
그냥 상대방 비자금이라도 쫌 있었음 좋겠다..이러면서 놉니다..
너무 없이 살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7. 넘착하시다
'09.4.23 6:03 PM (121.162.xxx.197)좀 감추고 일부만 얘기하지 그랬어요.
8. ..
'09.4.23 6:06 PM (61.97.xxx.249)전 잘하셨다고 짞짞짞---
어머님 말씀에 찬성 한표!9. ㅋㅋ
'09.4.23 6:07 PM (220.117.xxx.23)저도 100% 다 얘기하는편~
얘기 안하고는 못 베기는 성격이라서 ㅋㅋ
나중에 기분 나빠하기 전에 모두 얘기하죠
적금 예금도 모두 공유하구요~
알뜰살뜰하게 돈 잘모은다고 칭찬받으면서^^10. .
'09.4.23 6:10 PM (115.145.xxx.101)반만 얘기하시지..
11. 헤헤..
'09.4.23 7:58 PM (98.166.xxx.186)그럼 저는 불량주부-_-?
많지는 않지만 한 6천 모았거든요.
아주 긴요할 때 짠~!! 하고 내놓을려고 꼬불쳐 놓고 있습니다.12. caffreys
'09.4.24 6:48 AM (67.194.xxx.122)모아 놓으면 자기돈처럼 가져가구
모아 놓으면 자기돈처럼 써없애구... 쩝....
그래서 안모읍니다 이제13. 비자금
'09.4.24 10:59 AM (124.51.xxx.174)내놓고......후회만땅.
다신 실수 반복하지 말자!!! 맹세 했어요.14. 저도...
'09.4.24 11:12 AM (218.159.xxx.91)모아 놓으면 자기돈처럼 가져가구.....
그래서 안모읍니다 이제 222222222222215. ..
'09.4.24 12:08 PM (211.45.xxx.170)전 제가 결혼전 모은거기때문에 말안하고있다가,,
그래도 얼핏얼핏 있는걸아는듯이 느껴지더라고요
결국 집살때 저한테 그러더군요
여보 얼마해줄수있어(주식얼마정도 해줄수있어)뭐 이런.
저도 그땐 부동산앞이라 어리버리 말을 했는데 어찌나 후회가되던지.
결국 반은 아빠거다...라고 수습은 했는데...글쎄요.남편분 성향에 따라 다르긴하겠지만,
믿고있는 구석이 있게 만드는건 별로 안좋을것같고...
적당히 오픈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전 집살때 거의 절반을 내놓다 시피하고는 그뒤로는...
오픈안하리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결혼후에 모은것들에 대해서는 절대로 비자금안만들어요.
(그전에거 가지고 굴리고있는중)16. 전
'09.4.24 1:27 PM (61.104.xxx.52)알탕갈탕 열심히 모아놓은 비자금 내놓으니까 오히려 화내던걸요?
그동안 속였다구요.ㅋㅋ 내참.. 기가차서..
여튼.. 그래서 이젠 말 안할라구요~~17. 저는
'09.4.24 1:29 PM (220.86.xxx.142)맞벌이 15년에 그동안은 남편 사고친거 막느라 생활비 쓰느라 모은게 하나도 없었는데 이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최근 2년간 빡시게 모아서 2000정도 모아놨어요
남편한테 절대루 이야기 안할겁니다.
실은 이 돈 계속 모아서 작은 아이 초등학교 들어갈때쯤 온가족이 한달간 유럽배낭여행
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속상할때마다 혼자 비자금 계좌 보면서 실실 웃습니다.18. 전2
'09.4.24 4:09 PM (165.141.xxx.30)위에 전 님 어쩜 저랑 똑같네요...저도 피같은 비자금 으로 아파트 계약금 턱 내놓으니 세상에...자기 속이고 돈 모앗다고 이혼하자고....난리가 낫더랫어요...그돈 자기꺼라고 자기가 벌어다준돈으로 내가 꼬불친거라고...그러더라구요,,,월급다 갖다주는것도 아니고 생활비 주는거에 아끼고 또 친정서 도움 받은건데 안믿더라구요////이제 다시는 비자금 절!대! 안줘요 오로지 나만을 위해 쓸거에요...
19. 저희는
'09.4.24 4:12 PM (121.132.xxx.64)10만원도 없네요..
투명해요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