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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으로 분류되는 남자는

용용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09-04-23 17:24:44
개천용 얘기가 많길래...
수 많은 직업 중에 굳이 용이라 부를 수 있는 남자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생각을 해보니....
어려운집 남자와 부자집 여자라....
여자측 집안에서 자금력을 지원했을때 상당한 수입이 예상되는 직업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사업 빼고...

의사, 치과의사 = 병원개업
변호사 = 변호사 사무실 개업
검사, 판사 = 영향력, 변호사 사무실 개업
기 타 : 변리사 등 특수직업군

대기업 직원, 박사, 연구원, 공무원 등은 사실 용이 아닌데 용이라고 우기시는 어머님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힘들게 교육시키신건 알지만 사실 용은 아니에요...그냥 잘되야 월급 좀더 받는정도....

맞선회사들도 그렇게 분류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의사, 치과의사, 변호사, 검사, 판사....그리고 부자집의 아들....

요즘 진짜 개천용들도 마음 고생이 많아요....
아파트, 자동차, 상가, 보증금........열쇄 3개다 뭐다...예전에 안좋은 경우가 워낙 많다보니
이젠 영악해져서 뭘 해주던 모두 딸 명의로 하거든요.

그냥 개인의 생각으로 용으로 분류될거라 생각되는 리스트니 오해는 마시고요...또 다른 직업이 있나?
IP : 222.106.xxx.2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는 듯..
    '09.4.23 5:33 PM (202.20.xxx.119)

    그치만 요즘 그 개천 다 말라서 용 없다 하던데요? ^^

  • 2. 박지성
    '09.4.23 5:34 PM (125.190.xxx.9)

    같은 운동선수~??

  • 3.
    '09.4.23 5:36 PM (121.151.xxx.149)

    울시댁에서는 대기업다니는 울남편이 용이랍니다^^
    아무리 용이 아니라고 해도 용이라고 우깁니다
    연봉5천짜리용입니다 ㅋㅋ

  • 4. ..
    '09.4.23 5:42 PM (211.179.xxx.12)

    용용 죽겠네요.

  • 5. 99
    '09.4.23 5:45 PM (121.129.xxx.177)

    보통 용이라고 정의되는건 개천밖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용의 그늘을 절대적으로 원하는 개천안의 사람들에 의해서인거 아닌가요. 울 시댁은 형제 중 인서울 대학 나왔다는 것만으로 아들하나를 용으로 분류하던데요.

  • 6. ...
    '09.4.23 5:49 PM (119.192.xxx.125)

    신의 직장다니는 연봉 1억 이상 직장인?
    저희 남편입니다. 그 직장의 신입직원들 학벌이
    서울법대, 시키고대법대 뭐 다들 그렇고, 수능 수석도 여럿이랍니다.
    그런데 요즘 젊은 직원 중에는 개천출신이 없답니다.
    남편 또래는 개천 출신 많았는데...
    거의 다 강남에 살고 부모님 모두 저문직 내지는 교수시던데.
    그 경우는 용 아닌가요?ㅋㅋㅋ

  • 7. 용녀가 기가막혀
    '09.4.23 5:49 PM (121.162.xxx.197)

    '용'이랑 사는 사람은 그럼 '용녀'라고 부를까요?

  • 8. ...
    '09.4.23 5:50 PM (119.192.xxx.125)

    저희 아들이 '용 사전'이란 책을 가지고 있어요.
    그 책에 용의 해부학적, 역사적, 분류학적 특징이 소상히 기록되어 있던데.
    용이란 무엇일까? 잘 읽어보고 글 올리겠습니다~

  • 9. ㅋㅋ
    '09.4.23 5:57 PM (117.20.xxx.131)

    윗님..대박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
    '09.4.23 6:13 PM (202.20.xxx.119)

    흐음..윗님.. 원글님의 용은 한국에만 자생하기 때문에 그 용사전에는 없을 거라 생각되옵니다.

  • 11. 대기업
    '09.4.23 6:26 PM (121.150.xxx.147)

    적어도 대기업은 절대 용아닌데..

  • 12. 동감
    '09.4.23 6:30 PM (211.46.xxx.161)

    용이 되려면 적어도 부유한 집에서 사윗감으로 탐낼만한 사회적 직업과 소득을 가져야죠.
    자기들만의 기준에서 좀 낫다고 용이라고 우기면 그것도 참...
    대기업이건, 신의직장인 공기업이건 그정도 월급쟁이는 절대 용이 될 수 없죠.
    '나름' 전문직인데요~ 이 말 하고 똑같은 거 같아요

  • 13. ...
    '09.4.23 6:33 PM (119.192.xxx.125)

    아! 그 용이 아니군요~ㅋㅋ.
    예전 한반도의 사회적인 환경이나 국민성 등등으로 용이 많이 출몰했다는데,
    요즘은 용이 멸종되어 간다네요.
    왜 용은 수컷만 있을까요?

  • 14. ㅎㅎ
    '09.4.23 7:21 PM (114.203.xxx.237)

    개천용이라고 해서 어려운집 남자와 부자집 여자 조합일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개천의 용이라고 해서 부자 배우자 만나기가 뭐 쉬운가요. 요즘같이 끼리끼리 있는 집안끼리 만나는 이너서클이 단단해지고 있는 세상에.
    개천의 용들의 배우자들 역시 개천 출신인 경우가 더 많죠.

  • 15.
    '09.4.23 8:52 PM (221.146.xxx.99)

    환경이 아주 어려우면
    상대적으로 조금만 안정되도 그렇게 볼 수 있죠

    그런데 요즘은
    어려운 집 남자와 부잣집 여자의 조합은 예전만큼 흔하지 않습니다
    비슷비슷한 출신에도 '용'이 많기 때문에요

  • 16. ..
    '09.4.23 9:15 PM (125.177.xxx.49)

    개천의 용은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그 집안에서 젤 잘난 사람을 말하는거 같아요
    남들 보기엔 평범해도 그집에선 혼자 대학나와 대기업이라도 다닌다면 용이 되는거죠

    아무리 좋은 대학 나오고 좋은 직업이어도 다른형제보다 못나면 천덕꾸러기죠

  • 17. 깍두기
    '09.4.23 9:24 PM (114.108.xxx.51)

    용은 왜 숫컷만 있을까?에.....뿜고 뒤집어집니다...ㅋㅋㅋㅋㅋㅋ

    암컷은 태어날때부터 시집갈때까지만..용인가 봅니다..ㅋㅋ
    결혼후는 옵션에 따라서..ㅋㅋ

  • 18. ㅎㅎㅎ
    '09.4.24 2:40 AM (125.180.xxx.211)

    꼭 개천도 안되는
    또랑쯤에서
    이무기 갖다가 용이라고 우기죠~

  • 19. ㅎㅎ
    '09.4.24 8:44 AM (211.178.xxx.231)

    객관적인 용은 위에 원글님이 적으신 정도가 맞을것 같네요.

    문제는 주관적인 용이 너무나 많다는거 아니겠어요.
    아무리 용이 아니라 해도, 당신 아들은 용이라 믿으시는 분들이..

  • 20. mm
    '09.4.24 9:50 AM (58.127.xxx.3)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개천의 용은 직업으로 분류되는 절대적 개념이 아니라, 상대적 개념입니다.
    윗글님중 한분도 인서울대 라서 집안에 용이시라는 분도 있고, 서울대 못보낸 지역에서는
    서울대 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용인거지요.
    형제들 다 일용직으로 헤매일때 대기업 간부정도면 개천의 용 맞는겁니다.
    일가친척이나 형제자매, 또는 그 부모님이 그 사람을 프라이드로 여기고 비빌 둔덕이라고 여기는 순간부터 그게 바로 용인거지요.
    용 부인도 괴롭겠지만, 개천용은 얼마나 그 짐이 무거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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