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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서 남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서른 접어드니 애프터 신청이 현저하게 줄어듦을 느끼게 되네요.
제가 첫눈에 확 끌리는 스타일도 아니고..
외모도 그냥 평범하고 옷입는 센스도 평범한데..
그냥 이대로 가다가는 결혼 못하지 싶어서
뭔가 스타일 변신을 좀 하고 선자리에 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들은 선, 혹은 소개팅 나가서 여자의 어떤점에 매력을 느끼게 되나요?
첫인상에서 전혀 호감이 안갔는데 대화를 해보니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나요?
좀 얼굴 못생겨도 애교스럽거나 귀엽게 굴면..(서른 중반 다되어가는데 귀여워 보일까요?ㅜ.ㅜ)
소개팅에서 어필할 수 있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1. 그냥
'09.4.21 1:07 PM (220.126.xxx.186)있는그대로가 좋지 않나요?
첫 대면에 애굥스럽게 귀여워 보여도 좀 푼숚기 있어 보일 것 같고요
저는
그냥 있는 그대로 내 모습을 충분히 상대방에게 어필하면 된다는 사람입니다...
둘이 마음이 맞으면 애프터도 있을 것 이고 인연도 있겠지요
꾸밀필요 남자에게 맞출 필요 뭐 있나요~2. ^^
'09.4.21 1:09 PM (124.53.xxx.113)잘 웃는 거요.
잘 웃고 얘기 잘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그리고 대화주제도 여러가지 생각해서 가시구요.. 영화쪽 책쪽.. 시사..사회.. 등등..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저라면 그런 상대 좋을 거 같은데요..^^3. 우산
'09.4.21 1:27 PM (210.121.xxx.80)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고도 사람과 친해 질 수 있는 방법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겠죠?
^^ 님 말씀처럼 잘 웃고 잘 대꾸 해주고 그러면 서로 호감이 가기 마련입니다.
자연스럽게 관심을 표시하세요 ^^4. 자기다운것
'09.4.21 1:32 PM (210.105.xxx.164)윗분들 말씀에 동감이에요.
그리고 잘웃고 눈이 반짝반짝하는거..
눈에서 광선쏜다는 의미가아니라
나랑 있는시간을 즐거워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 전달하는거요.5. 소개팅
'09.4.21 1:33 PM (222.101.xxx.239)선이나 소개팅으로 결혼하려면 외모가 젤 중요한것같아요
기본 학벌이나 직업 같은걸 알고만나는 상태에서 한버의 데이트로 극적으로 그사람에게 호감을 느낄만한게 뭐 있나요
좋은성격이나 됨됨이 배려하는 태도 나와맞는지 같은건 같이 일하거나 여러번봐야 아는거구요
남자들 눈에는 예쁜 여자가 하는 행동은 다 이뻐보인답니다
오죽하면 예전에 이쁜 아가씨들이 고깃집에서 서빙하면서 비싼 등심권하면 대부분남자들이 다 그거시켜먹고 2차로 다른데로 옮기지도 않더라는..
아무튼 밝은태도와 기본 매너정도는 요즘 사회생활하는 아가씨들이면 다 있는거고
선이나 소개팅으로 사람만나실때는 외모를 업그레이드시키는게 가장 좋을듯해요
날씬한 몸매 어울리는 단정한 헤어스타일 깨끗한 피부관리 화사하고 세련된 복장.. 이런거요6. 음..
'09.4.21 1:41 PM (222.107.xxx.29)여성스러움. 그게 최고인고 같아요.
제가 아는 친구 중, 늘 약간 뚱뚱하고,
와일드하고 목소리도 걸걸 친구가 있는데
딱 1년 정도 머리는 긴 생머리에
살도 쫙빼서
아주 여성스럽게 하고 다녔어요.
(스커트 입고)
그 시기에 지금의 남편만나 결혼하고 잘살고 있네요.
물론 지금은 다시 예전의 그 친구로 돌아갔구요 ㅎㅎ.7. ..
'09.4.21 1:48 PM (218.145.xxx.50)전 스모키화장에다 스키니진좋아해요. 머리도 숏컷이 예쁘더라구요. 애프터가 목적이라면 본인 취향은 접어두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탈로 입으세요. 파스텔톤계열 원피스에 가디건이나 쟈켓..생머리에 머리띠나 헤어핀..구두도 단정한 거 신구요..플랫슈즈신지 마시구요. 악세서리도 과하지 않은 걸로 꼭 하시고 스카프두르셔도 좋구요.
화장은 과하지 않게 핑크톤으로 화사하게 하시고 목소리나 행동도 차분하면서 애교있게.
저도 잘 웃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요.8. 돌던지세요...
'09.4.21 2:26 PM (61.74.xxx.249)제가 왕년에 소개팅계에서 한자락 날리면서 별명이 애프킬러 였는데요..나가는 족족 애프터를 받아서요..ㅋㅋ 소개팅도 직업정신으로 하셔야 해요. 나의 상품가치를 높이고 나를 팔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지리 않고요. 내가 뭐가 아쉬워서? 이런 생각 버리시고,,, 내게 주어진 상황에 난 최선을 다하련다 라는 맘 자세ㄹ..
실전으로 들어가서.
1. 우선 피부와 머리결이 중요해요. 과하다 싶게 투자하세욤..맛사지 일주일 한번씩 꾸준히 받으시고요, 머리도 트리트먼트 미용실가서 한달에 한번 정도 하시고요. 머리모양은 그냥 무난한 스타일이 젤 나아요. 너무 튀느거 말고.
2. 꾸준히 피트니스 운동하세요. 수영이나 과격한거 말고, 헬스 에어로빅 요가 결합해서 하는거 있잖아요. 타고난 몸매는 어쩔수 없지만, 이런 운동이 몸의 곡선을 다듬어줘요.
3. 소개팅만을 위한 옷을 한벌 마련하셔욤..백화점 나가셔서 마네킹 코디해 놓은거 쫙 사시거나, 하셔서 완벽한 옷차림 한벌-속에 입는 나시티나 벨트 마저도 쫙 일괄구입..옷은 새옷하고 세탁한 옷하고 맵시가 다르니, 소개팅때만 얌전히 입고 벗어놓으시고, 매 소개팅마다 입으셔욤..마치 내가 연예인이고, 촬영용 의상이다 싶게요. 구두도 다른곳 신지 않은 깨끗한 신발로 신으시고요..
4. 화장을 하세요. 진하게는 하지 마시고, 자신없으시면 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서 색조 메이크업 받으면서 점원이 권해주는거 구입하시구요.
5. 기타 화술이나 그런건 그냥 평소대로. 어설프게 애교떨지 마시구요. 그냥 상냥하게만 대하세요. 단 여자가 너무 남자에게 반한듯한 표정은 안됩니다.
너 아니여도 난 상관없다 이렇게 편하게 생각하셔요. 말을 많이 하기 보단 많이 들어주면서 맞장구 쳐주세요.9. 위에
'09.4.21 2:40 PM (218.237.xxx.138)돌던지세요님처럼 하심되요.
뭐니뭐니해도 외모임을 잊지마시길... (유치하죠?)10. 돌건지세요...
'09.4.21 6:53 PM (119.192.xxx.125)님 진정한 프로이십니다.
좋은 실전 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