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음식에 거의 간을 안 하고 드시는 분 계신가요?

마시따!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09-04-21 12:45:51
아, 저는 무슨 환자 아니고요, 오히려 지나칠 만큼(?) 건강한 편입니다. ^^
원래도 싱겁게 먹는 편이라 사 먹는 음식은 대부분 짜게 느껴지고요.

요 며칠 다이어트를 한다고 아주 심플한 음식들만 먹었는데요,
오늘이 현미밥을 먹는 날이에요.
그래서 아침에 현미밥 해서 다른 반찬 만들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날김(파래김) 몇 장 굽고
거기에 얼마 전 곰소에서 사온 낙지젓 쪼금씩 얹어서 먹었거든요.
간만에 복잡한 맛(?)이 나는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맛은 그냥 그랬어요.
근데 지금 현미밥에 그냥 김만 크게 싸서 먹고 있는데, 이게 훨씬 맛있는 거예요.
고소하고, 김맛도 더 진하게 느껴지고요. 자르지 않는 큰 김 한 장에 밥 반 숟갈씩 싸서 먹어요. ^^;;
엊그제 닭가슴살도 소금 안 찍고 그냥 먹었는데 맛나더라고요.

물론 아예 소금기를 안 먹고 살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먹어도 괜찮은 거겠죠?
설마 염분 부족으로 건강에 이상이 오는 건 아니겠죠?
IP : 221.165.xxx.2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큰아버지
    '09.4.21 1:04 PM (125.149.xxx.94)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한 10여년 이상을 소금을 전혀 안드셨대요--;;;
    최대한 간 안하고 자연식만 고집하면서...혈압이 높아서 조심하신다구요.
    근데 60대 초반에 돌아가셨어요. (요즘치곤 꽤 일찍 돌아가신거잖아요.)
    병인이 있어서 돌아가신 거지만, 울 부모님께선 큰아버지가 너무 유난스러우셨다며 한 말씀...
    뭐든 적당한게 좋지 않을까요?

  • 2. 저도
    '09.4.21 1:05 PM (222.239.xxx.45)

    원글님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느껴요.
    예를 들면 나물은 양념 맛나게 한것도 좋지만 데쳐서 바로 씹어먹는게 최고 맛있어요. ㅎㅎ
    건나물은 제외하구^^;

  • 3. 저도
    '09.4.21 1:07 PM (121.168.xxx.241)

    가끔씩은 그냥 데쳐서 먹기도 하고 심심할땐 초고추장에다 살짝 무쳐먹습니다

  • 4. ^^
    '09.4.21 1:10 PM (122.153.xxx.11)

    저는 곰국에 소금간 안하고 먹는데..맛있어요..

  • 5. ...
    '09.4.21 1:13 PM (61.73.xxx.201)

    웬만한 식품엔 염분이 조금씩 들어있어요.
    작정하고 차단하는 거 아니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예요.

    하지만 여름에 땀 많이 흘리거나 했을 땐 반드시 필요합니다.

  • 6. 마시따!
    '09.4.21 1:17 PM (221.165.xxx.209)

    아, 그렇군요. ^^ 건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아무튼 확실히 간을 약하게 하면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근데 곰국에 소금간 안 하고는 아직 안 먹어봤습니다. 한 번 시도해봐야지... ^^;;

  • 7. ...
    '09.4.21 1:30 PM (220.116.xxx.5)

    저는 안먹는 건 아니지만, 며칠 과일이나 채소만으로 먹거나 소금양을 거의 없이 해서 먹으면 사나흘 뒤에는 지독하게 간기가 당기더라구요.
    저도 곰국은 소금 안넣고 먹기도 하고, 예전에 비하면 무척 소금량이 줄어들긴했어요.

  • 8. ^^
    '09.4.21 2:03 PM (222.234.xxx.146)

    울 남편..곰국 소금간 안합니다 두부도 맨두부좋아하구요
    본인말로는 그게 더 고소(?)하다네요
    어차피 다른 음식도 먹으니 염분은 걱정 안한대요

  • 9. 소금을
    '09.4.21 2:05 PM (221.163.xxx.144)

    넘 많이 먹어도 질병이 생기지만 아예 안먹으면 몸속의 전해질 균형(대략 그런소리였던거 같은데 전문가가 아니니)이 깨져서 안좋다는 말을 들은적 있어요...

  • 10. 싱겁게 먹지만,,
    '09.4.21 9:23 PM (125.177.xxx.79)

    저도 음식에 거의 간을 안하거나,,,곰국은 소금 안넣고 먹어요
    그치만 김치를 대신 같이 많이 많이 먹으니까,,^^
    물론 김치도 안짠김치를 좋아해요^^
    그래도 짜지만 않을 뿐 벌겋게 고추가루 양념 많이 넣은,,김치나,,알타리 깍두기 등,,,여러가지김치를 많이 먹지요^^
    음식 할 때 소금 거의 사용을 안해요
    대신 된장을 많이 쓰지요^^

  • 11. *
    '09.4.22 11:32 AM (96.49.xxx.112)

    저도 간 싱겁게 하고 먹는편인데요,
    나물이니 곰국이니 콩나물국 등등요..
    하지만 떡볶이도 먹고, 제육볶음도 먹고, 김치도 먹고..
    한국의 모든 장류에는 소금이 넉넉하게 들어가니 괜찮을 것 같아요.
    장류가 좋긴하지만 가장 문제되는게 염분이잖아요,
    그래서 전 걱정안하고 뭐든 심심하게 먹습니다.

    집에서 이렇게 먹다보니 외식을 해도 맛있는지 모르겠다는게 약간 문제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623 튼튼영어주니어 처음할때 레벨 어떻게 하세요? 2 미소맘 2006/04/14 436
305622 솔가, 좋나요? vitami.. 2006/04/14 233
305621 연근이 왜 보라색으로 변했을까요?[컴대기] 2 급해서요 2006/04/14 280
305620 인터넷에서 문자볼때.. 3 문자를.. 2006/04/14 345
305619 쌀항아리(옹기)가 깨졌어요,,화분으로 쓸수있나요?(좀무식한 질문..) 6 .. 2006/04/14 355
305618 TV 디지털방송 보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2 tv때문에... 2006/04/14 189
305617 식기세척기에서 물이 새는데 경험 있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2 ㅠㅠ 2006/04/14 218
305616 5살 아이두 옻닭 먹어두 되나요?? 4 옻닭 2006/04/14 297
305615 5살 아이 영어 어떤걸루 시작 할까요? 5 하하 2006/04/14 560
305614 8살된 아들이 치아가... 9 아들둘 2006/04/14 475
305613 뮤지컬 '아이 러브 유' 중학생관람 괜찮나요? 2 체험학습 2006/04/14 127
305612 *** 불임 크리닉 비용?*** 4 병원 2006/04/14 426
305611 골프책 추천해주세요. 2 선물 2006/04/14 166
305610 일반집전화 한국통신이랑 하나로텔레콤중 어느회사 이용하세요??? 9 전화설치 2006/04/14 526
305609 사람을 찾아요... 큰엄마가.... 2006/04/14 480
305608 현영다이어트비디오 괜찮나요? 다이어트 2006/04/14 102
305607 부주금으로 이십만원도 하는지요? 9 엘리사벳 2006/04/14 1,405
305606 경주사시는분 꼭좀 봐주세요 3 여행 2006/04/14 401
305605 형편이 어려운 작은 형님이 출산용품 사주신데요... 11 작은 형님 2006/04/14 1,142
305604 인터넷 공유기가 고장났어요 ㅠㅠ 2 무식아짐 2006/04/14 253
305603 로프티베게...쓰시는 분 계시나요? 3 편한잠 2006/04/14 354
305602 간염 예방접종이여... 2 사과 2006/04/14 251
305601 bmw미니가 너무 갖고 싶어요... 29 미쳤나봐요... 2006/04/14 2,166
305600 해외 여행자 보험... 1 여행 2006/04/14 104
305599 주민등록증 사진이 안보여요 1 누구냐 2006/04/14 233
305598 소파 뒤쪽 벽면 어떻게 꾸미셨어요? 6 인테리어 2006/04/14 919
305597 오늘 롯데백화점에서 남편 반팔 와이셔츠 4장을 샀어요, 6 .. 2006/04/14 1,378
305596 코바늘 하실줄 아시는분~ 10 답답 2006/04/14 509
305595 나도 아줌마지만... 9 아줌마 2006/04/14 2,080
305594 카드 결재할때 1 소심 2006/04/14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