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한테 돈 빌리는거 괜찮을까요?

돈이뭔지...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09-04-19 01:51:50
돈 빌릴때

친구한테 17%에 빌리는 것과

카드로 20%에 빌리는 것.(카드론)

어느것을 선택하시겠어요?

이번에 가족이 갑자기 수술을 하는데 돈이 필요해요.

남편신용이 낮아 제1금융권에서 대출도 힘들구요.

그러다 정말 친한친구한테 부탁해서 돈을 빌리기로 했어요.

(은행에 예탁한 돈에서 대출받아서 빌려주는건데 600만원을 2개월 빌리는데 15만원이에요.)

그런데 대출받기 삼일전에 전화해서 자기 돈좀 얹어주면 안되겠냐고 그러네요.

돌아오는 월요일에 대출받거든요.


10만원....결론은 25만원...

이자가 15만원인데 10만원을 더 달라고 하니

조금 더 주고 카드로 쓰는게 나을까요?

친구한테 돈 빌리는것도 사실 껄끄러운데

이자로 따지면 3%정도 차이인데 그냥 카드로 하는것이 나을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안빌려받기도 그렇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친구한테 굽신거리면서 미안해 해가며 빌렸는데

처음에 생각했던 카드론과 얼마 차이 안나면 괜한 헛수고 한것 같아서요...

IP : 116.34.xxx.1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9 1:53 AM (123.204.xxx.142)

    카드로 빌리세요.
    친구한테 돈 빌리면 친구 잃기 딱 좋습니다.

  • 2. 11
    '09.4.19 1:57 AM (211.54.xxx.118)

    친한친구인데 병원비 낸다고 해도 이자 더 달라고 하기는 어려울텐데
    저 같으면 카드론으로 빌리겠어요

    언능 부자되세요

  • 3. 20만원
    '09.4.19 2:07 AM (222.236.xxx.100)

    친구가 좀 쾌씸하네요.
    하지만 이왕 친구가 이렇게 나오니
    20에 하자고 말씀하시고 안된다고 하면 카드론으로 빌리세요.
    실리라도 찾으셔야죠.

  • 4. 제 생각엔
    '09.4.19 2:13 AM (93.41.xxx.13)

    20만원 하자고 얘기하는 것도 별로예요. 그냥 친구한테는 너한테 괜히 부담도 주는 것 같고 하니까 다른 데서 빌리기로 했다고 하세요. 친구도 있는 돈에서 빌려주는 것도 아니고 예금 담보라고 해도 대출 받아서 빌려주는 거니까요... 사실 돈 있을 땐 10만원이 큰 돈이 아닌데 님이 먼저 더 얹어 드리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부모님 수술하는 친구한테 먼저 얹어 달라고 하다니... 이 친구랑은 그냥 깔끔하게 돈 거래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5. ..
    '09.4.19 2:14 AM (211.187.xxx.20)

    카드론 20%면 한달에 10만원이네요...
    그 친구분 욕심이 과하네요..
    어디 예금담보 대출이자가 6백에 두달에 15만원씩이나 하는지....
    거기다 추가로 10만원하면 25만원이면 카드론보다 더 비싸네요.
    카드론도 비싸구만..........

    카드로 빌리세요..
    돈 시댁이나 친정에서 빌려주기로 했다고 하시구요..

  • 6.
    '09.4.19 2:55 AM (115.136.xxx.174)

    친한친구라면 당연히 돈문제는 확실해야한다지만 가족의 수술비를 마련하는건데...어쩜 그리 비싼 이자를...-_- 친구끼리 돈거래 안하는게 젤 좋지만 전 급할떄 서로 빌려주고 받곤하긴하는데 이자같은거없어요.그냥 밥한번 서로 사주던가 큰돈이면 제가 적당히 더 얹어서 보내줘요.그 친구 너무 심하네요.일수아줌마랑 다를게없어보여요-_-그냥 돌려주시고 카드론하세요.

  • 7. 위에분들과
    '09.4.19 4:43 AM (98.166.xxx.186)

    같은 생각입니다.
    카드가 낫습니다

  • 8. .
    '09.4.19 5:20 AM (110.9.xxx.5)

    카드는 님이 확실히 갚기만 한다면야 전혀 얼굴 붉힐 일이 없습니다.
    막말로 조금 늦어도 해결이 가능하지요.
    이자만 더 물면 되니까요.

    사채만 아니면,
    확실히 갚을 수만 있으면 된다는 거죠.

    그러나, 친구사이와는 며칠이라도 늦으면 얼굴 붉힐 수 있고요
    그 이자 때문에 갑을관계가 되는 겁니다.

  • 9. 혹시나
    '09.4.19 6:26 AM (71.224.xxx.22)

    하는 건데요.
    그친구도 선의의 뜻으로 담보 대출을 하면서라도 님에게 돈빌려 주려 했다가
    괜히 친구 지간에 돈 거래 했다가 돈 잃고 친구 잃는다는 주변 분들의
    충고에 따라 돈을 빌려 줄 수 없다고 하기에 미안해서 그리한거 아닐까요?
    그러니 공연히 오해하거나 서운해 하지 마시고 돈거래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어요.
    돈이란 빌려달라고 하기도 참 어렵지만 거절하기도 어렵답니다.

  • 10. 1~2년
    '09.4.19 10:08 AM (220.86.xxx.45)

    쓸것도 아니고 2달 쓸건데 뭐하러 친구한테 빌리는지요..
    사채같은게 확실히 아니고 카드로 된다면 그냥 님 힘으로 해결하시는게 현명한 길이네요..

  • 11. 당연..
    '09.4.19 11:49 AM (211.178.xxx.9)

    카드론이죠.
    제 친구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적이 있었는데.. 아직도 잘 지낼 수 있었던 건..
    친구가 이를 악물고 저랑 돈거래를 안했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다.. 친구야.. ㅠㅠ)
    지금은 친구가 안정이 되서 소소한 선물 주고받으며 킥킥거리며 살거든요.

    지금도 보세요..
    돈 얘기 나오니까.. 일단 서운한 기분이 들잖아요.
    정말 죽을 지경 아니면.. 가까울 수록 돈거래 안하는 게 좋아요.

  • 12. 그냥
    '09.4.19 1:42 PM (203.142.xxx.240)

    카드론을로 하세요. 돈 빌려서 이자 쳐주는데도, 아무래도 채무자 입장에선 채권자한테 기죽기 마련이구요. 이자가 엄청 차이난다면 당연히 현실적으로 생각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구.

  • 13. ..
    '09.4.19 8:28 PM (125.177.xxx.49)

    좋은 맘으로 빌려주겠다는거 아니면 빌리지 마세요

    서로 껄끄러워요 은행 이자 정도로 빌려줘도 혹시라도 약속한 날짜에 못갚으면 서로 힘들어요

  • 14. 그런친구도
    '09.4.20 11:51 AM (125.186.xxx.114)

    친구인가요.
    급한상황에 있는 친구 도와는 못줄지언정 프로테이지 따져서
    이자받으려는 사람이 친구인가요. 옆집살아도 그런 짓 못합니다.

  • 15. 사랑
    '09.4.21 8:57 AM (125.146.xxx.241)

    카드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551 내아이가 다른아이에게 잘못했을때.. 현명한 대처방법(냉무) 8 초보맘 2009/04/19 873
454550 친구한테 돈 빌리는거 괜찮을까요? 15 돈이뭔지.... 2009/04/19 1,825
454549 남편 자전거 사주려고 하는데요. 꽤 비싸네요. 10 자전거 2009/04/19 1,164
454548 마른 표고버섯 어디서 사나요? 5 다시 2009/04/19 577
454547 동부이촌동 빌라맨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궁금해서 2009/04/19 2,271
454546 남편 생일선물 삥땅. 삥땅 2009/04/19 526
454545 오늘 마트 다녀왔는데요. 예상목록에도 없는 아이신발을 구입했느데.. 속상해서요. 10 후회막심 쩔.. 2009/04/19 1,304
454544 신세계강남점식품매장 맛있는거? 8 빨리쿡 2009/04/19 1,696
454543 표고버섯에 곰팡이 폈는데...먹어도 되나요? 1 ** 2009/04/19 700
454542 부모와 아이 궁합, 안맞다면 어떻게...? 3 문득 든 생.. 2009/04/19 1,098
454541 베스트프렌드와의 여행지나 코스 추천해주세요^^ 1 여행 2009/04/19 603
454540 친정엄마와 남동생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습니다. 56 방법이. 2009/04/19 5,921
454539 장터의 후기는 자발적인 글인가요? 21 후기 2009/04/19 1,513
454538 sbs에서 닥터 하우스 보고있어요~ 16 하우스 2009/04/19 1,362
454537 아스피린을 상시복용시.. 부작용에 대해서 10 궁금 2009/04/19 1,116
454536 장기하와 얼굴들 라이브 공연 보고 왔어요 13 장기하팬 2009/04/19 1,430
454535 유치원생 어린이날 선물~^^ 딸기맘 2009/04/19 524
454534 시칠리아 가 보신 분 있으세요? 11 혹시 2009/04/19 913
454533 구성작가나 방송작가 일 해보신분 계세요? 10 ㅠ_ㅠ 2009/04/19 1,577
454532 혹시 퇴직금 받아 집 구매 하시는분 계신가요? 2 자금이 모자.. 2009/04/19 432
454531 제 스펙에 저 월급이면 어떤가요?(냉무) 9 . 2009/04/19 3,396
454530 엄마 보고 싶다~ 10 ... 2009/04/19 897
454529 오늘 한 일.. 에고 허리야... 1 토요일 2009/04/19 550
454528 녹차마시고 남은 얼룩제거는~~ 9 ! 2009/04/19 851
454527 123.247.156.xxx<- 신났네요. 6 오늘밤엔 알.. 2009/04/19 724
454526 한국에는 정말 다 날씬하고 빼빼마른 사람들 뿐인가요? 30 말라깽이공화.. 2009/04/19 5,230
454525 전라도 지방을 여행하려면~ 6 여행 2009/04/19 781
454524 뜻이 이해가 안됩니다 ( 수학) - 9 어렵다 2009/04/19 688
454523 음 님보세요 ,,, 2009/04/19 419
454522 유승준과 노무현(펌) 11 ..... 2009/04/19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