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기분 나쁜게... 너무 예민한 걸까요?

..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09-04-17 18:35:20
외국에서 방을 세 들어 살고 있는데

주인 아저씨가 한 번도 돈 달라고 독촉을 안 한 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늦게 드린 적이 있느냐... 그것도 아니고요.

항상 집세 내기 2, 3일 전에 자기가 돈 쓸 걸 계획한 게 있어 그러니 조금만 일찍 주면 안 되겠느냐

아니면 당일날도... 아침에 눈 마주치자 마자 저한테 오늘 꼭 줄 수 있느냐

이런 거 물어보는데 좀 스트레스 받고 기분도 나쁘네요.

전 이런 거 절대 밀리는 스타일 아니고, 대신 이런 저런 얘기 듣는 것도 싫어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제가 밀린 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독촉받는 기분으로 드려야 하는건지...

한 번도 독촉 안 듣고 드린 적이 없네요.

그렇다고 달라고 할 때 일찍 줘서 고맙다 소리 들은 적도 없어요.

가끔은 한국에서 송금이 안 와서 그렇다고 저한테 갑자기 일주일이나 전에 방세를 주면 안 되냐고 하기도 하고...

제가 기분 나쁜 게 예민하게 구는 건가요?

한 달에 한 번씩 돈 얘기 안 들은 적이 없네요 이 집 오고 나서.
IP : 93.41.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9.4.17 6:39 PM (220.76.xxx.103)

    원글님이 안줄까봐 그런게 아니고 집주인 자체가 돈이 없는 것 같네요.
    그게 정 신경쓰이면 꼭 날짜 맞춰 드리겠다고 미리 선언하세요.^^
    집주인은 원글님이 싫어하는 줄 모르는 것 같아요.

  • 2. __
    '09.4.17 6:42 PM (58.233.xxx.109)

    주인이 습관인거 같아요~ 자꾸 미리 주지마세요~! 꼭 날짜에 드리겠다고 정말 선언(!)하세요!!

  • 3. 돈이
    '09.4.17 6:46 PM (115.136.xxx.157)

    그 날에 맞춰서 들어온다고 하세요. 천천히 다른 집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4. .
    '09.4.17 6:48 PM (121.135.xxx.103)

    집주인 사정이 어렵군요.. 원글님 예민한 거 아닌데요.

  • 5. 원글
    '09.4.17 6:50 PM (93.41.xxx.140)

    그러게요. 집주인 사정이 그렇게 좋지는 않으니 나한테 자꾸 이런 말 하는 거겠지 싶어서 그냥 좀 참았는데 오늘도 저런 얘기 들으니까 좀 짜증나네요. 그냥 정에 이끌리지 말고 진작 한 달 전에 방 뺀다고 얘기 할 걸...괜히 참아서 한달 더 살아야 하네요. 오늘 저녁 때 돈 드리면서 나가겠다고 얘기해야겠어요.

  • 6. 원글
    '09.4.17 6:55 PM (93.41.xxx.140)

    혹시 오늘 2주치 정도만 돈 드리고 2주 후에 나가겠다고 하는 건 좀 상식없는 일이죠? ㅠ

  • 7. 첫 댓글
    '09.4.17 7:31 PM (220.76.xxx.103)

    단 사람인데요. 그러지는 마시구요. 그래도 여유있게 통보하고 나가세요.
    돈 문제 말고 다른 거 없으면요.....
    내 기분 나빠서 일찍 나가면 그 사람은 많이 곤란해질 거예요.
    착하고 이쁜 원글님이 좀 참으세뇨.^^

  • 8. 옮기세요
    '09.4.17 7:51 PM (58.225.xxx.94)

    나도 돈 내는 소비자인데 그런 스트레스를.........
    아무리 어려워도 .......좀 뻔뻔한 사람입니다
    만만히 보고......

  • 9. 으으
    '09.4.17 8:48 PM (220.245.xxx.238)

    짜증나네요... 집 옮기심이 좋을듯...
    그리고 어디 사시는진 모르지만 왠만하면 현지 중개회사 통해서 하시는게
    나중에 사기당할 염려도 적어요. 요즘은 외국에서 한국사람들끼리 등쳐먹고
    정말 말도 못하거든요.
    현지 식으로 하시면 깔끔하고 법의 보호도 받아요~
    전 지금 호주에 있는데 큰 중개사 통해서 방을 얻었기때문에
    집주인한테 현금으로 달달이 갔다 바치고 이런거 없구요
    우체국에 정해진 날에 내요.
    그 집주인하곤 관계를 정리하심이 심신에 좋으실듯...ㅠ_ㅠ

  • 10. ~있는데
    '09.4.17 9:15 PM (121.165.xxx.1)

    지금 낼려고 하고 있는데~~~
    허경환의 개그로 한방 날리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161 손담비 너무한거 아닌가요? 23 손담비 2009/04/17 10,203
454160 키우시는분.. 13 시추.. 2009/04/17 785
454159 오~래된 볶음 멸치.. 그냥 먹어도 되나요? 1 ... 2009/04/17 378
454158 감기인데..껌딱지 아기 데리고 내 밥 해먹는 기분.. 7 서글퍼 2009/04/17 675
454157 도토리묵무침 맛나게 하는법좀 알려주세요 7 ^^ 2009/04/17 1,361
454156 싱크대 후드... 냄새 잡는 성능 좋은거? 2 후드 2009/04/17 493
454155 보험회사랑 재판 7 환자 2009/04/17 1,104
454154 저요,,, 아들이 갖고 시퍼요 14 rhrnak.. 2009/04/17 1,536
454153 이번엔 차 뒷유리가 깨졌네요.. 5 환장하겄네... 2009/04/17 757
454152 저 야채수프 다이어트 시작하고 변X 온 분은 없으세요? 3 그런데 2009/04/17 860
454151 4월 17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2 세우실 2009/04/17 365
454150 길에서 사도 될까요? 2 구두상품권 2009/04/17 574
454149 밑에 야채수프 다이어트라고 하나요?? 5 궁금맘 2009/04/17 982
454148 요즘 녹음되는 유선전화기 구할 수 없나요? 1 전화기 2009/04/17 374
454147 전세 원상복구? 문의드려요~ 6 전세 2009/04/17 979
454146 82장터말고 괜찮은 장터 또 없을까요? 3 ^^ 2009/04/17 973
454145 초고속 인터넷 제값내고 쓰면 바보랍니다. 7 .. 2009/04/17 1,896
454144 배가 자꾸 나오는데... 2 !@@; 2009/04/17 691
454143 라꾸라꾸 침대 어떤가요? 3 . 2009/04/17 788
454142 신생아 이름말인데요.. 2 아이이름 2009/04/17 414
454141 李대통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북녘 땅에도 임하길" 4 세우실 2009/04/17 523
454140 부산여행 가려고 해요. 많이 알려주세요~ 5 도움부탁 2009/04/17 687
454139 정의 1 정의 2009/04/17 240
454138 봄이되니 몸에 힘이없어요; 몸에 좋은 보양식으로~ 1 엔젤리카 2009/04/17 362
454137 “MB, 가난 콤플렉스 해소…노 보다 여유” 8 세우실 2009/04/17 681
454136 제가 기분 나쁜게... 너무 예민한 걸까요? 10 .. 2009/04/17 2,040
454135 가입 인사드립니다 4 호호아씨 2009/04/17 292
454134 충고해주세요.. 3 달게받겠습니.. 2009/04/17 499
454133 혼자여행 13 무소의뿔 2009/04/17 1,041
454132 일식집 꼭 팁을 줘야하나요? 17 일식집 2009/04/17 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