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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해주세요..
저는 어려움이 뭔줄을 몰라요.퍼주는것만 익숙하고.
피아노를 전공했는데,학원을 하거든요 친구아들하고,친구언니 딸하고 2년을, 자기들 이사가기전까지 공짜로
레슨을 받더라구요.그동안 딸랑 향수하나 선물받아봤구요.
물론 처음에 레슨비말하길래 놔두라고 제가 먼저 인사치레로 먼저 말은 했어요.
이건 한가지예지만 제 생활이 이래요.
요가모임서 우연히 알게된 2살많은 언니가 있는데.위의 예처럼 나름 속상한일들을 말을하면 무조건 저를 나무라네요.
예전엔 정말 똑부러진 언니다 싶었는데 언니와 대화후엔 스트레스가 더 쌓이더라구요 무슨말이냐면 제 성격이
무슨레슨비야 놔둬 이렇게 말하면 알아서 챙겨줘야지 거기다 지 언니 딸까지 데리고 올 수있어요?그상황이 야속해하고언니한테속상해서 말을 했더니 니가 처음부터 말을 똑바로 했어야지.넌 도대체 매사가 왜그러니?뭘 잘했다고 무슨 소리들으
려고 그러는데하면서 훈계를하고 저는 너도 잘한건없지만 니친구 너무한다 이런 위로도 듣고 싶었는데.
그언니 직장동료와 같이 어울릴일이 있었어요.
저는 그 언니랑 있을때와 똑같이했어요
여행이야기,아파트이자이야기등등 다음날 보자더니 처음만난 사람 앞에서 푼수를 떠냐고
너무 놀랐고 점점 그 언니가 나를 너무 만만하게보고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저의 정신적인 멘토처럼 생각을 했는데
그언니와 알고 지내온 지난7년동안 항상 꾸지람과 질책만 듣고 지내온것 같아요
전 그게 참 야무지고 똑똑한 언니다고 우러러봤는데
늘 언니 만나면 조심스럽고 말을 꺼낼때 생각을 한번 다시하게되고 했는데
이젠 저도 행동교정하고 야무진 여자로 태어나야겠어요
1. ^^
'09.4.17 7:38 PM (222.234.xxx.146)그 언니분이 좀더 배려심이 있으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래도 그 언니말은 새겨들으시는게 원글님한텐 좋을거같네요
원글님께 그런 얘기 해준다는게 원글님을 만만히봐서는 아닐거예요
예를 드신 레슨비...원글님도 레슨비 못받은거 속상하시잖아요
인사치레로 할 말이 있고 아닌 말이 있는거죠
그리고 처음 본 사람앞에서 이런저런 얘기
아무렇지도 않게 다하는것도 좀 삼가야될 일이구요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살다보면 사람맘이 다 같지않은거 느껴보셨을거예요
그 언니분 원글님한테 꾸지람과 질책만 하셨다지만
그래도 원글님이 손해보는게 속상해서 그런 말도 했다고 봅니다
만만하게만 봤다면 차라리 앞에서 웃고 뒷담화하지
그렇게 충고 안해줘요
물론 원글님 심정도 이해하겠어요
좀더 좋게 부드럽게 말해주면 더 좋을텐데싶고
그 언니분이 야속하고 그러시겠지요
아마 원글님이 마음이 여린 분이라 더 그러실거구요
원글님 앞으로 말씀하실때 한번 더 생각하시고 말해보세요
처음 만난 사람이면 일단 말하기보다 들으시구요
세상이 좋은 사람을 좋게 대해줘야하는데 그렇지않은게 문제지요2. 혹..
'09.4.17 9:14 PM (121.165.xxx.1)혹 7년간 계속 반복된 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언니라는 분도, 멘토로 삼을만큼이라면 꽤나 여러면에서 좋은분일텐데,
아무리 좋은말로 충고를 해줘도 좋은말로 하는건 못알아들으니 이젠 직설적으로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저처럼 말대로 다 믿는 사람은, 빈말하고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사람....
시어머니 생각이 나서 멀리하고 싶어요. 담백하게, 있는그대로 말하며 사세요. 그게 편해요.3. 글쎄.
'09.4.18 6:44 AM (120.142.xxx.150)저라면, 솔직히 원글님 같은사람 지인으로 두지 않습니다.
자기 일을 그리 쉽게 말하고 다니는 가벼운 사람, 내가 한말은 어디가서 쉽게 말 안하겠습니까?
그리고 2년간이며 그냥 안다는 이유로 학원을 공짜로 다니는데 말 한마디못하는사람,
스스로에게 충실한 사람은 아니죠.
그 언니라는분, 원글님을 아끼니까 솔직하게 충고해주는거에요.
만만히 봤다면 원글님의 약점을 이용해 벗겨먹지 충고할 필요는 없죠.
그렇지만 저라면 원글님한테 충고자체를 하지 않았겠지만. (원글님 같은사람은 충고인지, 비난인지 구별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아직 사리 판단을 잘 못하는 경우죠. 실수도 많고)
그 언니도 순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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