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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존댓말은 언제부터 하나요?

4살아들엄마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09-04-17 17:32:27
남편이 자꾸 급하게 재촉을 해서요.

존대말을 해야 아이가 밖에 나가서도 이쁨받는다고,

밖에서 아이들 반말하는 애들 보면, 싸가지 없어보인다고...재수없게도 보인다고.. 하나도 안이뻐보인다고요...

아이가 3돌앞둔 4살 아들인데요.

아직 존대말을 못해서요.

엄마아빠한테도 반말이고요, 낮선 아줌마 아저씨 들 한테도 반말입니다.

예를 들면, 나4살이야,  등등...

어떻게 해야 존대말을 쉽게 가르칠수 있을까요?
IP : 58.140.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7 5:35 PM (218.157.xxx.12)

    부모님께서 서로 존대를 하는 것을 보여주시면 그말 따라하죠;;
    야 밥 차려
    이 말 들으면서 존대 못 배우죠

  • 2. ...
    '09.4.17 5:36 PM (117.20.xxx.131)

    전 솔직히 밖에 어른들한테 존대말 쓰는건 몰라도...
    부모님들한테 어머니, 아버지, 저 밥 먹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어린아이들 보면 솔직히 안스럽습니다..
    제 주위에 그런 아이들 몇번 봤는데 예의 바르다. 흐뭇한 기분이 들기는 커녕
    아이는 아이다워야 되는건데 어른들이 얼마나 들볶았으면 애가 저렇게 말할까 싶어서
    안스러웠어요.......

  • 3. ???
    '09.4.17 5:36 PM (218.37.xxx.74)

    특별히 안가르쳤어도 나가면 알아서 구분해 쓰던데요...
    참 희한하게도 결혼한 작은아빠한텐 존댓말... 노총각 삼촌한텐 반말... 알아서 착착...ㅋ

  • 4. ^^
    '09.4.17 5:37 PM (123.214.xxx.193)

    울딸은 다섯살인데(2005년 9월생)세돌 전부터 존댓말 썼어요.어린이집에 일찍부터 보냈는데 어린이집이 예절과 기초적인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주는걸 중요시하는 곳이라 어린이집에 보낸지 얼마 안되서 바로 존댓말만 쓰더라고요.울남편은 이쁘긴 한데 너무 아이같지 않아서 섭섭할 때도 있다고 하던걸요?^^

  • 5. 웃음조각^^
    '09.4.17 5:38 PM (125.252.xxx.38)

    우리 아이는 말을 배우는 순간부터 존칭부터 가르쳤어요.
    아이가 존댓말이 입에 밸 때까지는 부모가 아이에게도 존칭을 써야하더군요.

    3살무렵에는 존댓말을 했는데 남이 자기에게 반말하면 반말로 대답했고요.
    남이 존댓말로 이야기하면 자기도 존댓말로 대답하고요.

    완전히 자리잡힌게 4~5살무렵입니다. (어른이 반말로 해도 존댓말로 대답)

  • 6. ..
    '09.4.17 5:41 PM (58.140.xxx.209)

    저는 단한번도 애한테 존대말을 해야한다!! 라고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존댓말과 반말을 시기에 맞게 씁니다. 옆에서 사람들이 감탄을 합니다. 어쩜 아이가 이렇게도 존댓말을 잘 하냐고,,,그러면서 물어보면 대답할 말이 없는겁니다. 가르친 적이 없는데요....

    제가 남편에게 존댓말을 공손히 씁니다.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에게도 존댓말 깍듯하게 해요.
    이것 외에는 없습니다.

    아이가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쓰면 말이 헷갈린다...아닙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나와요.

    애한테 존댓말 가르친답시고 애한테 존대하는 엄마,,,,ㅋㅋㅋㅋㅋㅋ 코미디 입니다.

  • 7. ^^
    '09.4.17 5:42 PM (121.157.xxx.164)

    처음 말 배울때부터 존대말로 가르쳐서 어렸을 때는 내내 존대말만 해서 어찌나 예쁘던지.
    이제 5살이 되어 서서히 또래집단과의 놀이나 친구랑 노는 것에 눈을 뜨더니
    부모님과 친구에게 하는 말이 서로 뒤섞이고 있네요.
    조만간 교통정리되면 스스로 의식해서 존대말과 반말을 나눠쓰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제 경험상으로는 4살정도까지는 미리 존대말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 놔야
    그 이후에 알아서 판단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 8. 5살딸아이
    '09.4.17 5:43 PM (211.35.xxx.146)

    유치원 선생님이나 밖에서는 존대말하고
    집에서 엄마,아빠한테는 기분좋을때는 그냥 말하고
    잘못해서 혼날때는 꼬박꼬박 존대말하더라구요. 좀 웃겨요 ㅋㅋ

  • 9. 부모와
    '09.4.17 5:44 PM (222.238.xxx.205)

    대화하는 말이 존대말이 아니니 아이가 존대말을 배우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요즘 아이들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다요'가 있거든요
    제 초등생 조카가 학교 들어가 그렇게 얘기하기에 그 아이만 그런줄 알았더니 다른 아이들도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항상 쓰던 ~다에 존대를 해야하니 '요'만 붙인 이상한 말...
    아직은 어린 아이이니 모든 대화를 존대로 해야할 순 없을것 같구요
    '응'을 '예'로 '줘'를 '주세요' 등으로 엄마와의 대화에서부터 하나씩 바꿔나가면 될 것 같아요
    저도 28개월 아이를 키우는데 둘이 얘기할땐 '~주세요' '네. 이렇게 해줄까요?' 이런식으로 아이와 서로 존대말로 얘기해요
    인사말은 존대말로 가르치구요
    아직은 반말로 얘기해도 싸가지 없어보일 나이는 아니니 지금부터 천천히 가르치세요^^

  • 10. ..
    '09.4.17 5:54 PM (211.179.xxx.12)

    가르치는대로 합니다.
    친정조카가 말을 참 늦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말 배울때부터 존댓말로 가르치니
    어른에게는 존댓말을 쓰던데요.

  • 11. ...
    '09.4.17 5:56 PM (211.243.xxx.231)

    조카보니까 4,5살 무렵부터 조금씩 존댓말 쓰던데요
    지금은 여섯살인데 곧잘 해요
    아이에게 엄마가 존댓말 쓸필요는 없구요.
    아이가 말을 좀 잘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 엄마가 옆에서 어른들한테 말할때 말을 바꿔주더라구요.
    --했어 라고 하면 -- 했어요 해야지. 이런식으루요
    그렇게 몇 달 하니까
    반댓말 하던 어른들한테도 다 존댓말로 고쳐서 쓰더라구요.

  • 12. ...
    '09.4.17 5:59 PM (203.248.xxx.14)

    저같은 경우 엄마나 아빠에게 아직까지도 거의 반말을 쓰고요.
    남편도 거의 그렇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우리 애들은 거의 말배우기 시작할때부터 저희부부한테
    존대말을 씁니다.
    정말 모르겠어요..존대말 쓰라고 절대 시킨 적이 없는데...

  • 13. 어릴때부터
    '09.4.17 6:34 PM (118.221.xxx.180)

    가르쳐야 합니다.
    어릴때부터 써야 나중에 커도 어색하지 않아요.
    저는 말배울때부터 부모님께 존대말 썼고
    남편은 지금까지도 부모님께 반말합니다.
    그래서 저희 애들은 말 배울때부터 존대말로 가르쳤고 아직 유치원생이지만 존대말 씁니다.
    중간에 고치기 힘듭니다.
    제 주위를 봐도 대부분 그렇습니다.

  • 14. 배우기..
    '09.4.17 7:03 PM (222.110.xxx.164)

    애가 말이 참 빨랐었는데, 두돌되기 전부터 존대말 쓰더군요.
    아마 엄마,아빠가 할아버지,할머니께 쓰는 말 보고 배운것 같아요.
    시키지 않아도 존대말 꼬박꼬박 잘쓰더니 어느 순간부터 엄마, 아빠한테는 반말로 바뀌었는데,
    사춘기때 하도 말대꾸를 하길래 존대말 쓰라고 했어요.
    존대말로 꼬박꼬박 말대꾸 하는것도 열 받기는 마찬가지네요ㅠㅠ

  • 15. 부모가
    '09.4.17 9:59 PM (119.64.xxx.78)

    존댓말 쓰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어릴적부터 존댓말 써요.
    그냥 듣고 배우는거죠.
    요즘 대부분 애들이 존댓말 쓸 줄 모르는데, 가만 보면
    부모들도 서로 반말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자기 부모한테 반말 하는 애들 별로 안좋아
    보여요.
    반말하는게 곧 친한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아무리 친해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듯이요.

  • 16. 말배울때부터
    '09.4.17 10:13 PM (121.132.xxx.16)

    존댓말 가르켰어요. 주세요~ 드세요~ 이런거부터 시작하는거죠. 존댓말 잘하면 이쁨받기는 해요 저희아이 시댁에 가면 조카들 많은데 유일하게 어릴때부터 존댓말 썻거든요 그걸로 칭찬도 많이 받구요 의젓한 인상을 주기도 해요.

  • 17. 음..
    '09.4.17 10:23 PM (119.196.xxx.21)

    저희 아이는 지금 32개월인데, 20개월 무렵부터 존댓말 했습니다.
    그냥 존댓말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되요..
    어른한테는 존대 해야한다고 반복해서 가르치시구요.
    물론 반말도 섞어서 써요^^
    주로, 뭘 조를때나 부탁할때는 꼭 존댓말을 하죠.ㅋㅎ~^^
    참, 할머니 할아버지껜 꼭 존댓말..
    안그러면 야단치구요.

  • 18. 30개월
    '09.4.18 11:13 AM (114.206.xxx.193)

    섞어서씁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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