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혈뇨..

걱정이예요ㅠㅠ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09-04-17 16:14:48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되가는 헌새댁 입니다..
다름이 아니구요,
남편이 원체 마르고(178cm, 60kg), 장결핵도 있어서 조금만 피곤해도 많이 아파 하거든요.

그런데, 저번주 일요일부터 소변색이 이상하다고 피가 섞여 나오는거 같다고 하드라구요.
머, 어디가 통증이 있거나 하는 증상은 하나도 없고...
그래서 화요일 저녁부터 금식하고 수요일 아침에 회사 근처 병원가서 CT촬영까지 했는데
수요일날 아침엔 소변색이 또 괜찮더래요...
그 병원에서는 요도결석을 의심 했었나봐요...
근데 아무 이상이 없다하고....소변색도 괜찮아 졌으니깐 걱정하지 말라하고...진료 끝내고 왔는데
그 날 점심먹고 또 혈뇨를....
그래서 좀 더 큰병원 가보려고 예약했더니 월요일에나 가능하다네요..
우선 예약은 해 놓은 상태고, 남편은 아프거나 하는 증상은 없으니깐 걱정 말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또 그게 맘대로 안되네요....휴...

혹시 주변에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없나요??

그리고, 인터넷 검색 해봤더니 신장쪽 질환이 많이 나오드라구요...
조심해야 할 음식이나 좋은 음식 좀 알려주세요....
IP : 59.16.xxx.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09.4.17 4:19 PM (211.236.xxx.21)

    요로결석은 보통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통증으로 혈뇨가 나온다면 요로결석은 아닐 것입니다.
    즉시 큰병원 비뇨기과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 2. ^^
    '09.4.17 4:19 PM (218.238.xxx.227)

    저도 혈뇨라고해서 신장초음파랑 다햇는데요..아무이상없다고 나왔어요
    주위분들도 몇몇 그러시구요..눈에 보일정도로 혈뇨여도 검사하면 별이상이 없다네요.
    피곤해서 그렇다고만 하구요..뚜렷한 별 병명이 없는듯해요..
    의사샘말씀이 그냥 잊고 지내라네요..1년후에 검사나 더해보구요

  • 3. 블루스카이
    '09.4.17 4:23 PM (222.233.xxx.22)

    신장병일때는 저염식합니다. 생로병사의 비밀 저번주인지 이번주인지 하나티비로 신장병 재방송 봤어요. 그거 참고하세요. 원글 쓰신 님 부부가 건강 쪽으로 공부를 많이 하셔야 겠네요.

  • 4. 급성 신우신염
    '09.4.17 4:24 PM (203.229.xxx.100)

    급성 신우신염일수도있어요....그리고 혈뇨가 안나오더라도
    단백뇨가 나오는것도 문제가 될수있으니 주의하시구요....

  • 5. 블루스카이
    '09.4.17 4:28 PM (222.233.xxx.22)

    큰 병원 가셔서 검사 잘 받으세요. 빨리 나으시길*^^*

  • 6. 혈뇨있어요..
    '09.4.17 4:56 PM (119.194.xxx.138)

    저도 정말 혈뇨하면 할 말 많은사람이예요.
    과거에도 현재도 혈뇨를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혈뇨가 아니라 시험지 테스트및 정밀 검사결과 나오는 반응입니다..
    신장질환의심된다고 대학병원까지 가서 정밀검사 받고 피는 또 얼마나 많이 뽑았는지.. 우리나라 의사들 정말 단순합니다.. 혈뇨 나옴 무조건 신장질환 의심이라니.. 다른 장기는 없단 말인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혈뇨로 인한 신장질환은 없었구요.. 그래서 산부인과 질환의심되는 바 또 검사하여 괜찮았구요.. 대장내시경은 40세 넘어 검사하는 게 좋다하구 나도 별 불편함 없어 지금은 다시 신장쪽 검사 또 해볼까 어쩔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 어떤 통증도 없습니다.. 그레서 더 짜증나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피곤해서 그럴 수 있다라는 소견을 들은 저로써는 일단 걱정은 피하고 보자는 말씀입니다.. 검사는 받으라는 대로 받되 미리 큰걱정 마시구요. 아자아자 화이팅!!!

  • 7. 걱정이예요ㅠㅠ
    '09.4.17 5:14 PM (59.16.xxx.20)

    아.....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역시 이곳에 물어보길 잘한것 같아요...^^
    안그랬음 주말내내 걱정만 한가득이었을텐데....

    네, 앞서서 걱정 안할게요...
    그리고 정말 블루스카이님 말씀대로 공부 좀 많이 해야되겠어요...
    아직 젊다는 핑계로 너무 무관심 했었나봐요....^^;;;

  • 8. 방광암
    '09.4.17 6:45 PM (118.216.xxx.78)

    저희 친정엄마가 방광암이세요..증상중 하나가 무통증 혈뇨도 있네요..
    의료보험 건강검진때 혈뇨가 보였다고 해서 추가 검진했는데 그때는 이상없다했었어요..
    그런데 몇달후 방광암판정을 받으셨어요..
    방광암증상중 혈뇨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9. 바이러스
    '09.4.17 6:52 PM (210.121.xxx.217)

    에 감염되면 눈에 보이는 혈뇨가 나옵니다.
    저 3년간 혈뇨 나왔고 원인을 몰랐는데 대학병원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게 밝혀졌어요.
    큰병원에 가시는게 좋은 것 같네요.

  • 10. ..
    '09.4.17 7:27 PM (121.188.xxx.96)

    검사 잘 받으세요.
    아버지가 그렇게 혈뇨를 보셨는데
    윗분이 말씀하신 병이었구요,
    혼자 1년여를 숨기다 병을 키워서
    고생 많이 하셨어요.
    꼭 큰병원가서 검사받고 깨끗이 치료하세요.
    여러분 모두 아프지 마세요.

  • 11. .
    '09.4.17 9:02 PM (59.6.xxx.114)

    나도 혈뇨로 20여년정도 정기검진을 받고 있어요.
    벼라별 검사 다해봤는데 원인은 잘 모른다 였어요.
    지금도 대략 5~6개월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데 차라리 검사결과 보고 나면
    속은 시원합니다.지금 검사내역은 혈액검사,소변검사는 세포진 검사외에 2컵 더받아요.
    혈액은 아마도 신장기능검사 인거 같아요.
    의사는 혹시라도 아마도 암일까봐 정기검진 시키는거 같아요.
    저희는 가족력도 있고, 또 혈관기형 이야기도 하기는 하는데 뭐 아직 속시원한
    원인이 이거다 라는 이야긴 못들었습니다.
    그래도 때가 되어 검진 받고 나면 전 안도가 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071 아들 잘키운 친구에게 할 선물 10 자작나무숲 2009/04/17 1,120
454070 일산,김포, 강서에서 괜찮은 비뇨기과 추천해주세요 (정관 수술) 1 결심 2009/04/17 649
454069 '판사를 죽이고 싶구나' 책 펴낸 교수 징계는 정당 2 세우실 2009/04/17 394
454068 싱글침구 어디서 살까요? 5 브랜드를 알.. 2009/04/17 640
454067 아이가 넘어졌어요 ... 2009/04/17 279
454066 남편의 혈뇨.. 11 걱정이예요ㅠ.. 2009/04/17 1,180
454065 곡기를 끊은 지 사흘째입니다...-.-;; 27 아이고.. 2009/04/17 7,005
454064 시어른들 일본온천여행 패키지좀 추천해주세요~ 6 후쿠오카 2009/04/17 1,225
454063 꽃가라가 싫은 1인.. 22 팔랑팔랑 2009/04/17 1,738
454062 뇌출혈로 쓰러지면 그 예후가.. 4 뇌출혈질문요.. 2009/04/17 1,129
454061 엄마 입 냄새가 심하신데 방법 없을까요? 11 2009/04/17 2,117
454060 야권 "결혼 앞둔 PD체포, 이성이 있는 정권이냐" 10 세우실 2009/04/17 518
454059 통영 7 현진맘 2009/04/17 798
454058 테이크 아웃 용기 파는 사이트?? 3 도시락 2009/04/17 626
454057 대성웰라이프 오메가3 어떤가요? 궁금해요 2009/04/17 447
454056 장농안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4 고현숙 2009/04/17 676
454055 이번주 코스트코 추가 절약 쿠폰 내용 알려주세요.. 코슷코.. 2009/04/17 271
454054 방아잎은 경상도에서만 먹는 것인가요? 32 .. 2009/04/17 3,274
454053 목 아래가 답답해서 숨 쉬기 힘들어요 7 갑갑해요 2009/04/17 875
454052 네덜란드 조기 유학관련 문의 드립니다..((많은정보 부탁드립니다)) 8 Cool 2009/04/17 1,307
454051 18일 쇠고기협상 1주년…촛불집회 재연 우려 긴장 고조 5 세우실 2009/04/17 468
454050 마음이 편안해요 5 우앙~~ 2009/04/17 787
454049 애기들한테 집에서 영어로 대화해주시는 분 계세요? 8 좀 있으면 .. 2009/04/17 1,316
454048 저 어제 딸기쨈 만드느라 밤 꼴딱 샜어요ㅠ.ㅠ 5 코피나.. 2009/04/17 930
454047 국내에선 아동(미성년) 포르노에 대한 인식이 너무 없는거 같아요.. 5 ... 2009/04/17 930
454046 '촛불집회 유인물 배포' 연행 정성휘씨 풀려나 3 세우실 2009/04/17 357
454045 트라팰리스나 주상복합 사시는분? 5 주상복합 2009/04/17 1,212
454044 파워포인트/엑셀 공부하고싶어요~ 열공모드 2009/04/17 601
454043 시원한건지..섭섭한건지.. 1 예비맘 2009/04/17 518
454042 이곳에는 이런 글 좋아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군요. 8 성향 2009/04/17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