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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감동시킨 47세 아줌마(수잔 보일)...노래 너무 좋네요^^

무한 반복...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09-04-16 12:29:00
아침부터 무한반복으로 듣고있어요...
원래 가지고 있는 원곡파일이 있는데, 이분 노래를 듣다보니, 원곡보다 더 좋은 느낌이...

47살이 되도록 누구와 살아본적도 없고, 지금은 고양이와 단둘이 산다는 보통의 아주머니신데요
음색이 너무나 곱습니다....독설가 사이먼조차도 찬사를 아끼지 않네요...




뮤지컬 레미제라블 中 I dreamed a Dream



I dreamed a dream in time gone by        
지나가 버린 옛날 나는 꿈을 꾸었어요.

When hope was high and life worth living  
그때는 희망이 가득하고 삶은 살만한 가치가 있었죠.

I dreamed that love would never die      
사랑은 결코 죽지 않으리라 꿈꾸었고

I dreamed that God would be forgiving    
신은 자비로울 거라고 꿈꾸었어요.



Then I was young and unafraid            
그때 난 젊고 겁이 없었죠.

And dreams were made and used and wasted  
꿈을 만들고 써버리고 낭비했어요.

There was no ransom to be paid            
그래도 내가 지불해야 할 대가는 없었죠

No song unsung, no wine untasted          
모든 노래를 부르고 모든 술을 마셨죠.



But the tigers come at night              
그렇지만 곤경은 한밤중에 찾아와요

With their voices soft as thunder        
그 목소리는 천둥처럼 부드럽지만

As they tear your hope apart              
당신의 희망을 갈갈이 찢어놓고

And they turn your dream to shame        
당신의 꿈을 수치심으로 바꿔 버리죠.



He slept a summer by my side              
그는 내 곁에서 여름을 보냈어요

He filled my days with endless wonder    
나의 날들을 끝없는 놀라움으로 가득 채우고

He took my childhood in his stride        
나의 어린시절을 즐기고는

But he was gone when autumn came          
가을이 오자 떠나가버렸어요.



And still I dream he'll come to me        
아직도 난 언젠가 그가 돌아올거라 꿈꾸어요

That we will live the years together      
우리가 앞으로 계속 함께 살거라고.

But there are dreams that cannot be      
그렇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꿈도 있죠

And there are storms we cannot weather    
헤쳐나갈 수 없는 폭풍도 있구요



I had a dream my life would be            
지금 살고있는 지옥과는 다른 모습일 거라고

So different from this hell I'm living    
지금 느끼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삶일 거라고

So different now from what it seemed      
내 삶을 꿈꾸어 오곤 했었지만,

Now life has killed the dream I dreamed.  
이제 삶은 내가 꿈꾸던 꿈을 죽여버렸네요.








원래는 앞부분이 좀더 있는데, 이 분이 부르신부분부터만 가사를 퍼 와봤습니다.

저도 40이 넘은 아줌인데...노래도 노래지만...이 분 용기에 감동받았어요
12살때부터 이런날을 꿈꾸면서 연습하셨다는....
저는 꿈이 뭐였던가...잠시 생각해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9lp0IWv8QZY&feature=related





IP : 116.44.xxx.8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한 반복...
    '09.4.16 12:29 PM (116.44.xxx.89)

    http://www.youtube.com/watch?v=9lp0IWv8QZY&feature=related

  • 2.
    '09.4.16 12:32 PM (123.204.xxx.38)

    목소리가 너무너무 아름답더군요.

  • 3. 감사
    '09.4.16 12:38 PM (121.139.xxx.164)

    너무 아름다워요. 모두의 표정이 꿈을 꾸고 있는것 같아요.

  • 4. 와우
    '09.4.16 12:41 PM (203.226.xxx.21)

    Wow. wow!!!

  • 5. 레미제라블
    '09.4.16 12:41 PM (114.205.xxx.96)

    뮤지컬 완전 감동

  • 6. 해석
    '09.4.16 12:43 PM (121.169.xxx.175)

    해서 올려주세요~~
    감동이 배가 될수 있게요~

    좋은 노래 소개시켜주셔서 고마워요..
    맨처음 시작하는데 소름이 오짝 돋네요~

  • 7. 와우
    '09.4.16 12:45 PM (211.216.xxx.226)

    언빌리버블~~~

  • 8.
    '09.4.16 12:45 PM (211.202.xxx.144)

    너무감사해요 정말멋지네요 감동.. 식상한대화 , 정형화돼고 인조적인 얼굴들 .. 우리티브에서 볼수없는 감동이네요..

  • 9. 감동
    '09.4.16 12:47 PM (203.247.xxx.172)

    꺅~~~~~~헤어스타일과 목소리~ㅎㅎ

  • 10. 좋지만
    '09.4.16 12:48 PM (221.138.xxx.225)

    폴 포츠만한 감동은...
    무엇보다 본인이 어떻게 비칠지 스스로 이미 너무 잘 아는것 같아서 재미가 덜하네요.

  • 11. 무한 반복...
    '09.4.16 12:52 PM (116.44.xxx.89)

    우리말 자막이 있긴한데, 화질이 안좋네요...
    그래도 보실분들은 이곳으로 ↓

    http://www.youtube.com/watch?v=8XryKnEQ0tE&feature=related

  • 12. 행복
    '09.4.16 12:52 PM (125.248.xxx.130)

    행복합니다.
    같은 나이 또래의 아짐으로서 저도 노래좋아하는데 자극받았습니다.
    무한 반복님 덕에 즐거운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즐겨찾기에 놓고 들을께요.
    가끔 좋은 것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13. 저두
    '09.4.16 1:12 PM (220.120.xxx.193)

    어젯밤에 신랑이라 자기전에 봤었는데.. 폴포츠보다는 감동이 쪼금 덜 했었어요.ㅎ 그래도 정말 노래 잘하더군요.. 영어를 못알아들어서..ㅠ 무대위에서 머라고 했는진 모르지만.. 실수하는 장면에선 오히려 순수하게 보이더군요..오늘 다시 들어보니 어제보다 훨씬 좋으네요..

  • 14. 와우~
    '09.4.16 1:12 PM (211.35.xxx.146)

    너무 멋지네요.
    그런데 아름다운 목소리에 비해 47세인데 할머니같아요 ㅜㅜ

  • 15. 무한 반복...
    '09.4.16 1:13 PM (116.44.xxx.89)

    행복님^^ 그렇죠?
    좋으셨다니 제 기분도 참 좋네요.
    저도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 16. ^^
    '09.4.16 1:29 PM (210.96.xxx.25)

    저두 잘 보고 갑니다. 노래도 가사도 이분한테 너무 잘 어울리네요. 정말 47세인데 너무 늙은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성형 미인이 판치는 세상에서...극히 자연스런 모습... 좋습니다...^^

  • 17. @@
    '09.4.16 1:42 PM (114.108.xxx.51)

    가슴 이 띵~~~~~~~~ 하네요..ㅍㅍ

  • 18. 소름이쫙~
    '09.4.16 1:47 PM (218.38.xxx.130)

    정말 첫소절에서 소름이 오싹.. 그리고 왠지 눈물이..
    겉모습의 편견을 사정없이 깨주는 그 맑은 목소리가 너무나
    원래 아름다운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열두살때부터의 꿈 35년만에 이룬 것 .. 정말 아름답고
    정말 노래가 딱이에요^^

    고슴도치의 우아함..이 생각나는 분이네요.. ㅎㅎ

  • 19.
    '09.4.16 3:59 PM (221.146.xxx.99)

    동영상 보면서
    이유는 모르는데 찡
    후에 돌이켜보니
    저만한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얼마나 무대를 갈구했으랴 싶어서 다시
    늦었다고 생각 안하고 도전한 마음에 다시
    세번 코 끝을 찡하게 하더군요

  • 20. 사이먼사이먼
    '09.4.16 7:01 PM (220.117.xxx.104)

    사이먼이 저렇게 행복???해보이는 표정을 보이는 건 처음이군요.
    폴 포츠 때는 좀 놀랐다 표정이었던 듯 한데요.
    아줌마, 너무 귀여우세요. 처음 인터뷰에는 나이가 40 가까이 되었어요 하더니만,
    무대 올라가서 물어보니 47이예요 하시네..
    첫 소절부터 반응이 진짜 폭발적이네요. 왠지 찡한... 눈물이 날 것 같은 행복한 동영상이네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다음달 정도면 UK에선 싱글 나오겠군요.
    일레인 페이지만큼 훌륭한 가수가 되시길!!!

  • 21. 멋지네요...
    '09.4.16 8:20 PM (222.117.xxx.211)

    저도 어린시절 꿈 한자락을 잠시 꺼내어 보네요...
    덕분에 가슴 뭉클함이 전해옵니다.^^

  • 22. 너무나
    '09.4.17 10:28 AM (125.139.xxx.191)

    아름다워요....감동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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