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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상담센타?
요즘은 큰아이를 너무 잡아서 미치겠네요.. 머리속으로는 안돼.. 하지마.. 스톱!! 해도 전혀 제어가 안되고..
그냥 별거 아닌거에도 너무 심하게 혼내서.. 아이가 눈치를 봐서 괴로워요..
아이 문제는 아니구요.. 제가 문제인것 같아요..
감정컨트롤이 안되고.. 어릴때 커온 환경.. 등..
저희집도 문제 없어요.. 남편 성실하고.. 경제적 어려움도 없구요..
우리큰애도 원에서도 선생님 칭찬 자자하고.. 동네엄마들한테 항상 예쁨받고 농담으로 천재소녀 소리 들을정도로 총명하고 밝고 인사도 잘하구요.. 이런 아일.. 제가 다 망치고 있는것 같아요..
요즘은 엉덩이까지 찰삭찰싹..손찌검까지 하게됐는데.. 강도가 점점 세지네요..
자는것 보면.. 정말 이런 제자신이 용서가 안돼요.. 눈물만 나구요..
빠른 치유를 받으려면 약을 먹어야 하는지? 수유중인데 괜찮은건지..
아님 상담으로도 극복(?) 가능할지..
방송에 가끔 나오시는 오은영 선생님이 참 편해보이고 좋아보이시는데.. 혹.. 상담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비용은 어느정도 하는지도 궁금하구요..
다른 선생님이나 상담기관 아시는 분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1. 일단
'09.4.15 10:25 PM (116.39.xxx.158)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나봐요 ? 저도 다혈질에 욱성질에 까칠한데다가 감정기복도 심하고 우울증에 육아스트레스 . 자기일만 성실이 하는 신랑한테도 스트레스 받고 그러다 보니 혼자만의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 그거 오래둠 병되요. 그래서 정신과 상담 받고 약 처방 받아서 했더니 한결 좋아졌어요 . 가슴속에 분노가 좀 풀린듯 ^^;; 그뒤론 운동도 하고 사람들 하고 어울려서 잘 지내니 마니 좋아졌어요 . 정신과 상담이랑 약 처방 받는데 한번에 5만원 정도 들었어요 . 옛날이나 정신과 간다고 함 이상한 사람 취급하지 .. 가보니 사람들 정말 많던데요~ 그냥 선생님이 제말 들어주시기만 해도 눈물이 어찌나 나는지 ...
2. Grace
'09.4.15 11:39 PM (125.186.xxx.158)많이 괴로우셨겠어요 . 그래도 사랑하는 큰 딸인데 본인도 모르게 통제력을 잃게되고 자책하게되고..어디서 오는지 모를 마음속의 분노 저도 아들 셋을 키우며 많이 아파했던 기억이 나는군요.수유중이라하셨는데 정신과 상담과 약처방도 한 방법이지만 상담센터를 통한 심리상담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왜 그랬는지 나 자신에 대한 고찰을 해볼수도 있고 근본적인 치유가 될거라 생각합니다.어떤 사람이 상담을 받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식속에 미해결과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센터의 전문가 상담은 시간당 5만원~10만원 상담사에 따라 달리 비용이 듭니다.
3. 새옹지마
'09.4.15 11:54 PM (122.47.xxx.29)본인이 인지 하는 것은 결과가 보인다는 뜻입니다
82에 열심히 들어오거나 맞지 않으면 뭔가 내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할 수 있는것을
찾아 즐기세요 돈을 목적에 두지 마시고 알바를 해보세뇨
시간당 수유중이면 좀 곤란하지요 그런데 아기 키울 때가 가장 우울하답니다
그것을 본인의 문제로 보지 마세요
많이 힘드시면 수유도 끊어시고 점점 몸이나 마음을 자기자신에게 투자하세요
아이들도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답니다
무조건 함께 있는 시간 보다 가족간의 시간의 활용도를 높이세요
아이들 독립성 있게 키우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야 아이도 강인해 지고 엄마도 빨리 자식욕심에서 벗어 날 수 있어요
초등학교 입학 시켜놓고도 교사에게 미움살까봐 안절부절하는 부모들
자기가 집착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나 님은 알잖아요 이제 부터 조금씩 변화를 가지면 룰루랄라 멋쟁이
프로 엄마가 됩니다
제가 보기엔 아직 정신과 상담 보다는 82에 상담을 계속하는 것이
더 효율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 곳에는 경험자들이 많고 돈이라는 물질이 오가지 않아 순수하게
도와주는 분이 많아요
전 아이들을 참 쉽게키우는 경우입니다
시댁과의 갈등 떄문에 가슴 한 쪽이 항상 펑 뚤린 느낌이 있습니다
아이들과는 행복합니다
쪽지 주세요 이웃들과도 잘 사귀면 좋구요 항상 사람을 대할 때
지금 처럼하시면 딱좋아요 솔직하고 나 자신을 낮추는 상담자세
그렇게 못하는 사람이 더 큰 병이 생기지요 숨기고 조금 있어 보이고 싶어하는 심리
있는 그대로 사는 것이 제일 편안하지요
전 누구에게나 시댁과의 갈등은 이야기합니다
이런 것도 창피해서 숨기는 사람있어요
초등학교에서 막 치맛바람 날리다가 아이성적이 중학교 가면 은근히 들어나니까
창피해서 아이만 대구로 전학 시키는 아줌마도 있어요
자기는 있어보이려고 하지만 명품 들고다니지만 대화 할 때 무식이 들어나고
아무리 돈 들여도 얼굴이 안되는 그 모습이 더 불쌍하지요
님은 아주 정상적인 주부입니다 화이팅
아기들이 스스로 잘 놀 수 있도록 환경을 꾸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집에는 장남감이 없어요 (비싼것)
아이들은 하루 지나면 다 시시합니다
그러니까 노끈, 보자기, 바둑알, 그림그릴 수 있는 종이 ,색종이 등
항상 하루씩 가지고 놀 수 있는 재료를 바닥에 미끼로 던져놓으면
자기가 스스로 창의력을 발휘합니다
비싼 미끄럼 비싼 침대 비싼 자동차 있어도 하루 뿐입니다4. 저 밑에
'09.4.16 12:05 AM (220.75.xxx.180)최면치료에 대해 댓글 쓴 사람입니다
참고 하시고요
아기키울때 화 많이 나죠 내 맘대로 안되니까요
반면 상처는 아이 몫이 되지요
아이에게 정신적인 유산을 물려주세요
커서 힘들 때 어릴때의 즐거운 추억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경제가 힘들때 부모가 물려준 재산이 힘이 되듯이 정신적인 재산도 무시 못한답니다.
빗나가서도 돌아올 수 있는 힘이 정신적인 재산이라 합디다.
만약 심리상담사한테 상담을 받는다면 주절주절 이야기 하다보면 상담사의 질문에 대답하다 보면 자기가 그냥 지나쳤던 일들도 어느 순간 생각나서 이야기 하게 되거든요
자꾸하면 이것도 중독되니 어느정도 컨트롤 가능하다면 그만 두시구요5. 원글이에요^^
'09.4.16 12:22 AM (218.51.xxx.89)댓글들 읽은것 만으로도 마음이 훨씬 편해지네요^^
그래도.. 상담은 한 번 받고 싶네요.. 대체 제 마음이 왜그런건지..
자세하고도 친절한 말씀들 정말 감사드려요~~6. ..
'09.4.16 12:26 AM (59.10.xxx.129)저도 아이땜에 상담치료 진행 중입니다. 호원상담센터 이경희 선생님 추천합니다. 관심있으시다면 통합검색에 호원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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