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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 어떤가요? 혹 지나친 오지랖?
여러분들 의견을 꼭 듣고 싶은일이 생겨서요....
저희 집 바로 작은 길건너 아파트에 4학년 남자애가 아빠랑 둘이 살아요. 그애를 2학년때부터 봐왔는데
엄마는 무슨 이윤지 모르지만 같이 안살고요. 아빠말고 따로 애를 돌보는 사람은 없구요. 애는 엄마가
외국에 있다고 하기는 하는데...
저는 남자애 둘 4학년, 2학년 엄마입니다.
전에도 보면 맘이 좀 안됐었지만 저도 일을 하느라 우리애들 건사도 힘든 마당에 그애까지 어떻게 ...
그냥 마음만 그랬고 밖에 놀이터에서 놀다 우리애들이랑 같이 데리고 들어와 밥이나 몇번 먹고
그랬어요.
근데 제가 요즘 일에서 좀 벗어나 시간이 나니까 자꾸 그 애가 신경이 쓰여요
제가 옆에서 보기로는 아빠가 굉장히 무뚝뚝하고 (길을 가면 아빠 혼자 앞서가고 애는 뒤에 따라가고,
우리집에 있을때 아빠와 통화하는걸 봐도 아빠는 다정과는 거리가 먼~~) 체중도 옆에서 신경 써 주어야
할거같고(뚱뚱해서), 바지도 짧아서 댕동, 실내화는 작아서 구겨신고 있기도 하고....ㅠ ㅠ
모르면 아무렇지 않게 봤을만한 일들이지만 엄마가 없는 그리고 좀 무심한 아빠와 둘이 사는 걸
알다보니 보면 그냥 봐지지가 않아요.
집에 자꾸 애들 데려가고 싶어하고 하는 걸로 봐서 정에도 많이 굶주린거 같고
보통애들보다 난폭(?)한 면도 있습니다. 제가 걱정스러운게 애가 혼자 집에 오랜시간 있는게 참 안쓰럽고
애 성격이 좀 비뚤어질까봐 많이 걱정이 됩니다.
이 동네가 사실 학군 좋고 집값 비싼 동네라 그 애의 경제적 사정이 어려울거라 생각되지는 않고요
저는 애들 방과후에는 거의 집에 있으면서 애들만 돌보고요, 사실 제가 가게를 해서 바쁠수도 있지만
애들 땜에 요새는 거의 집에 있구요, 애들 학교가 있는 동안만 주로 일합니다.
2학년때 애를 첨 봤을때는 애가 좀 거칠어 보였어요 그래서 우리애들하고 자주 놀지 않았음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어느날보니 애가 표정도 밝아지고 더 온순해진거예요. 그때부터 저도 그애를 진심으로
걱정하게 된거같아요. 많이 어린 애인데.. 원래 성격이나 행동이 타고난게 아닌데..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이미 많이 커버려 재가 혹 필요없는 걱정을 저 혼자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애 봐서는 걔도 아직 어린애라는 생각이 들어 무언가 도와주고 싶어요.
그래 계속 고민한 결과
제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어차피 니들 공부봐주고 하니까 집에서 아르바이트로 공부방을 할거다.
하고는 그애와 그애의 아빠가 동의 한다면 방과후 그리고 학원갔다오는 짬짬이 우리 애들한테 하는
그런 케어를 하는겁니다. 저녁도 같이 먹고..공부하고 숙제하고 같이 놀고, 책도 보게하고...
저희 애들한테 하는 것처럼 그정도로... 그리고 애는 아빠가 집에 오면 자기 집으로 가고...
적어도 애가 늦게까지 집에 혼자있고 혼자 밥먹지 않으니 좋지 않을까요?
물론 진짜로 그걸로 제가 아르바이트하겠다는게 아니고 그애가 맘 상하지 않게
또 우리애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핑계로 그렇게 말한다는 거지요.
정작 본인들은 싫다할지도 모르는데 혼자 고민만 무지하고 있네요
참 우리집은 일체 tv는 보지 않고 오후 내내 애들 스케줄에 맞추고 있구요( 그 스케줄이
학원 이런게 아니라 대부분 엄마표?공부인 관계로 그냥 하루에 할 이런저런 것들) 애들 아빠는
가게 끝내고 항상 10시 넘어 집에 옵니다. 애 아빠도 제가 여러번 그애 얘기를 해서
도와주고 싶어합니다. 이런 구체적 내용은 아직 말 안했지만...
제 아이들이 더 크면 덜 부담스러울거 같은데 같은 학교다니는 또래애들이다보니
저도 더 신경이 쓰이네요..
이런 제 생각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떤가요?
1. 아..
'09.4.15 9:46 PM (117.20.xxx.131)원글님 정말 킹왕짱이세요!!!
천사시네요..ㅠㅠㅠ
그렇게 신경 쓰는거 쉽지 않을텐데 좋은 생각인거 같아요.
원글님같은 분들이 좀 더 많은 세상이었으면 싶습니다...^___________^2. 오지랖
'09.4.15 9:46 PM (125.142.xxx.78)같아요ㅋ
3. //
'09.4.15 9:53 PM (121.150.xxx.124)정말 멋지십니다.
원글님께서 힘드시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그 마음만으로도 정말 아름다우십니다.^________^4. 오지랖
'09.4.15 9:53 PM (211.49.xxx.79)이라뇨.. 대단하세요...
나중에 그 아이 크면 님께 참 고마와 할 겁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진행 해 보세요..5. ...
'09.4.15 9:54 PM (123.204.xxx.159)하지 마세요.
세상일이 다 내 마음 먹은대로 흘러가는거 아닙니다.
괜히 사서 마음고생거리 만들지 마세요.
만약 그쪽에서 먼저 (돈을 지불할테니) 방과후에 좀 봐주십사...그런다면
생각을 해보시고요.6. 음..
'09.4.15 9:54 PM (115.137.xxx.20)지금과 같은 말씀을 그아이아빠에게 하신다면 오지랖..이라고 생각할거 같아요..
그냥 그 아이아빠에게.. "우리애들이랑 친한거 같은데, 괜찮다면 퇴근하실때까지 제가데리고 있다가 보내드릴까요?'라고 하심이 차라리 보기에 낫지 않을까요^^;;7. 음
'09.4.15 9:54 PM (58.143.xxx.9)좋은 일이신 것 같은데요..이웃 분도 마음 씀씀이를 알면 정말
고마와 할 겁니다..8. 와
'09.4.15 9:55 PM (121.135.xxx.110)정말 멋지시네요.
다만 걱정스러운것은, 어디까지 해주실건지, 피곤하고 그러실때도 좀 생각하셔야할것 같다는 걱정이 듭니다만, 그래도 너무 멋지셔요~9. .
'09.4.15 10:03 PM (218.238.xxx.79)두려운 마음을 가지면 못 할 일이죠.
그 결과가 언제나 내 맘에 들기를 바란다면 모르지만
원글님의 순수하고 고운 마음이 그 아이한테 닿아 심성 고운 아이로 컸으면 좋겠네요.
옛말에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동네 사람 다 필요하다잖아요.
남일이니 모른 척 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고우셔서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씀 드립니다.
단 아이 입장에선 원글님 아이들을 보며 엄마 없는 슬픔이나 빈자리를 더 많이 심정적으로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살짝 들구요......
안쓰러운 마음은 숨기신 채 쿨~하게 대하셨음해요.10. 훌륭하심
'09.4.15 10:05 PM (173.3.xxx.35)원글님 정말 킹왕짱이세요!!! 222
제 생각은 이리저리 구실을 생각하지 마시고 솔직 심플하게 말하심 어떨까요....
네가 **와(원글님 아드님) 학년이 같고 친구니 **가 나와 공부할 때에 너도 같이 하면 어떻겠니?
학교 갔다오면서 우리집으로 와서 같이 공부하고 밥먹고 놀고 하다가 아빠가 집에 오실 시간에 집에 가면 되겠는데.....
요즘 애들 혼자 있는 것, 무서운 세상이기도 해서 그렇단다.아빠께 여쭤봐라...정도로요.11. ..
'09.4.15 10:07 PM (121.152.xxx.241)좋은 마음이시고 그런 마음씀이가 감동스럽습니다.
근데 윗분 말씀대로 세상일이 내 맘같지 않아서 막상 그렇게 작정하고(아빠에게 약속하고) 시작하시면 뜻하지 않게 서로에게 부담이 생길지도 몰라요.
제 생각은..님의 순수한 뜻도 살리면서 서로에게 덜 부담스러우려면
공식적으로 애 아빠에게 '봐주겠다'고 다짐하는 것 보다는(이 부분 말꺼내기가 조심스럽기도 하고) 아이 본인에게 의사를 물어봐서 '네가 원하면 우리 ㅇㅇ랑 우리집에서 아빠 퇴근하실 때까지 같이 공부하며 있어도 돼.' 하는 건 어떨까요? 물론 그 전에 자녀분 의사도 먼저 물어보고요.
그러면 그 아이를 통해 애 아빠도 자연히 알게 되겠고, 그걸 고마워하건 않건 어떤 반응이 오지 않을까요.12. 제가
'09.4.15 10:16 PM (219.255.xxx.216)그런 제안을 받는다면...전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 것 같아요.
정말..훌륭하신 분이시네요^^*13. 우와..
'09.4.15 10:18 PM (222.233.xxx.113)정말 그 마음만으로도 고우신 분이네요..
참 훌륭하신 분 같네요..그런 맘먹기 정말 쉽지 않을 텐데..
저 위에 댓글다신 어느 분 말처럼 세상일이 정말 다 내맘같지가 않아서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물론 생기지도 않을 일 걱정해서 포기한다면 그것도 우습지만..
매일 하신다 생각마시고 일주일에 한두번이나 두세번정도면 어떨까요..
님이 컨디션이 안 좋을 수도 있고 집에 일이 있을 수도 있고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만 하세요
제가 왕소심 A형이라 쫌 우유부단합니다 ㅎㅎ
어쨌든 참 훌륭하시고 고운 분이시네요..14. 얼음 무지개
'09.4.15 10:21 PM (99.7.xxx.39)마음 이 참 넓으십니다.
근데요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가 중요해요.
누가 봐도 감사해야하는일에 결과가 다르게 흘러가는게 있더라구요.
전에 언니에게 들은 얘기인데(같은반 엄마들 이야기 입니다)
한 엄마가 이웃짐아이가 놀러와서 같이 밥도 먹이고 공부도 봐주고했는데
(두집다 엄마가 전업이고)
아이 맏긴 엄마가 하는 얘기가
뻔뻔하게 "지 아이에게 도움이 되니까 우리 아이 붙여 놓은것 아니야?"라는 얘기를 듣고 분개했거든요.
저도 이곳에 집에 혼자 있는 아이들이 있는데
부탁을 하면 봐주지만 나서서는 절대 안해줘요.
한번 플레이 데잇을 했는데
미국아이들과 한국아이(동생도 딸려 보냈어요)
1시에 끝난다고 했는데
3시반에 부부가 오더군요,
제가 화가나서 웃으면서 1시에 끝낼거라고 했는데요 했더니
몰랐다는듯이 "네? 전화좀 하시죠. 남편이 말 안했어요"하는데
남편이 차에 타고 있더군요.
누굴 바보로 아나 참~나15. 글만봐도
'09.4.15 10:21 PM (221.146.xxx.39)그냥 제가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ㅎㅎ16. 응원
'09.4.15 10:26 PM (125.177.xxx.231)님의 오지랖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7. 천사님!!
'09.4.15 10:45 PM (116.33.xxx.163)원글님이 그리 결정하셨다면 일단 말씀해보세요.
아이가 혹은 그 아빠가 싫다하면 그땐 쿨하게 마시면 되죠.
적어도 지금처럼 말이나 해볼까? 말까? 하며 고민안해도 되니까요
복받으실 거에요...
근데요...님...혹시...나중에 어떠한 상황이라는게 생겨서 그만하고 싶을 마음이
들수도 있는데 그때는 어떻게 말씀하실건가요? 아이는 계속 집에 오고싶어하는 경우라면...
그 모든걸 다 캐어?? 할수 있으면 과감히 말씀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님...최고에요!!!!!!!!!!!!!18. 인품이
'09.4.15 10:46 PM (220.117.xxx.24)너무 너무 훌륭하세요, 원글님~
다만 조금 조심스러운 것이...처음엔 좋은 의도로 시작이 되더라도 시간이
흘러 매일의 일상이 되다 보면 서로에게 부담이 될수도 있겠다...싶어요
어쨌거나 원글님의 따뜻한 마음이 어떤 식으로든 그 아이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19. 원글님이
'09.4.15 10:47 PM (222.238.xxx.69)존경스럽네요
아들이 둘이시니 저와 같은데
저는 제 아이들 건사하기도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여서
그런 경우가 제곁에 있어도 선뜻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없었을텐데...
그런점만 보아도 원글님이 보통 분이 아니시구나 느껴져요.
모쪼록 좋은생각이시니 좋은쪽으로 흘러가길 바랍니다.20. 이 세상에
'09.4.15 10:49 PM (124.56.xxx.98)원글님 같은 분만 계셨으면 좋겠어요.
위에서 말리는 저런 분들 말고요...21. ..
'09.4.15 11:03 PM (124.49.xxx.39)님의 훌륭한 마음에 박수와 존경을 보내드립니다..
꼭 매일 그렇게 정해서 하지 않더라도 간간이 지금처럼만 아이에게 해주고 그러신다면 아이에게도 좋을거 같아요.
그런데 한편으로 걱정인게 매일 그렇게 지내면 오히려 아기가 엄마의 부재를 더 느끼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됩니다
제가 이혼한 오빠의 아이를 주말이나 놀터에 데리고 와서 지내는데
잘 지내면 좋지만 싸움이 나면 우리애를 더 혼냅니다
엄마와 떨어져 있는 아이에게
다른아이가 엄마와 함께 지내는 일상마저도 부러움과 동시에 상처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주제 넘었다면 ....
님 마음이 참 고우세요
저는 그냥 지금처럼 간간이 신경 써주시고 그러시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소풍이나 이럴떄 김밥 쌀떄 한두줄 더싸서 도시락 같은거 대신 싸주셔도 좋을거 같구요..
제 조카는 저랑 멀어서 제가 못해주는데 오빠네 윗층 사는 아주마가 그렇게 가끔 해주셔서 아주 고마웠답니다22. 저도
'09.4.15 11:21 PM (61.254.xxx.119)글을 읽는 순간..
원글님이 참 천사같으신 분이시구나 싶었어요..
물론..이해해주시는..남편분도 좋으신 분이구요..
어떤 분들은..남편분이..괜한 오지랖이라고 말리는 분도 더러 있더든요..
(울 남편같은 사람이 그래요..ㅠㅠ)
그 아이가..원글님 사랑으로..밝게 자랐음 싶네요..
아..그리구..윗분들 조언해주신것 처럼..
딱 선을 정해놓고 하실게 아니라..
그냥..지금처럼..봐주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그래야..그 애 아빠도..별 부담이나..편견(?)을 안 느끼실것 같고
원글님이 편하실것 같아요..(어떤 의무감에 사로잡히실까봐요..)23. ^^;
'09.4.15 11:36 PM (122.43.xxx.9)원글님 좋은 분이세요.
근데 구체적으로 계획을 밝히고 오게 하기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걔 우리집에 놀러오게 해라~한 다음에 놀러오면
다음에 또 놀러와, 또는 내일 또 놀러와 ~~ 이런 식으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ㅎㅎ 경험상
한번 놀러온 애들, 막지 않으면 1년내내 놀러오거든요.
그럼 원글님이 바라시는 데로 그 아이를 돌볼 수가 있구요,
윗님 말씀처럼 의무감에 사로잡히다보면 그게 부담이 되거든요.
의무감없이 자연스러운게 좋을거 같아요.
하다못해 애 승용차로 학교 데려다주는 것도요.(학교까지 거리가 쫌 되요)
가까운데 사는 친한 친구 애 데려다주는 김에 같이 데려다주자는 마음으로
시간정하고 약속하면
서로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안적어도 아시겠지요. 여러 상황)
걍, 학교가는 길에 차 타고 싶으면 우리 집쪽으로 들러라.하는게 훨씬 편하거든요.^^
그래도 일주일에 네번 이상은 같이 등교하게 되더라구요.24. 그렇게
'09.4.15 11:38 PM (116.34.xxx.229)하세요...좀 걱정되는건..옛날 어른들 하시던 괴상한말이 생각나서요...머리검은짐승은 어쩌구...하지만 확실한건요 마음은 통해요 진실도 통하구요...저도 딸이 보육원에서 동생이랑 사는 아이를 데리고 놀러와서 좀 긴장?했는데 아이 얼굴을 보니 눈녹듯 맘이 달라지고 아이가 무척 걱정도 되면서 짠하더군요.....그래서 공부 열심히 해라고 ...그럴수록 공부열심히 해야지 ...요딴소리를 했습니다...시험기간이라 시험끝나면 놀러오라고 이야기 했구요....부모가 되서 그런지 짠해요.....
25. 음
'09.4.15 11:51 PM (121.130.xxx.80)저도 감탄...
생각하시는 바가 잘 되셨으면 합니다.
그 아이를 생각하시는 마음만으로도 정말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26. 살만한 세상
'09.4.16 12:06 AM (61.254.xxx.165)원글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가령
이아이가 돌보지 않아서
나쁜 길로 빠졌다 하면
아마
주위의 어른이나 이웃은 뭐했나 하고 질타를 할겁니다.
원글님 같은 분이 세상을 살만한 세상으로 만드시는거니 응원의 박수 다시한번 보냅니다.27. 짝짝짝!!!!
'09.4.16 12:19 AM (116.120.xxx.6)원글님, 복 마~~~니 받으세요~~~~~~~~~~ ^___________^
이밤에 원글님 글을 읽고 너무나도 따뜻해진 마음을 안고 잠자리로 갑니다.
오늘밤은 그래도 역시 세상은 따뜻한 곳이구나...라는 생각에 잠이 잘 올것 같네요...^^28. 아직 ..
'09.4.16 1:46 AM (211.186.xxx.69)세상은 참.. 살만 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가까이 사는 조카도 어떨땐 넘 귀찮은데..
따로 종교는 없지만.. 마음속으로 원글님 기도해드릴께요..29. 멋지고
'09.4.16 6:13 AM (121.134.xxx.210)대단하신 분이시네요~ 존경합니다~!!! 전 늘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하고 사는데...
정말 존경스러울뿐.... 글을 읽어나가는 동안 감동이 막....
저도 꼭 님처럼 아름다운마음과 선한 실천을 하고 살수 있도록 노력할래요~감사합니다~30. 정말
'09.4.16 7:50 AM (61.254.xxx.118)훌륭하세요. 동네가 생활수준이 높으시다고 하시니 그 아버님도 그런 제안 받으심 좋아하실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 혼자 있는 시간을 그 아버님도 걱정스러워하셨을 것 같거든요.
얘기해보세요...
복 받으실거예요...^^*31. .
'09.4.16 8:20 AM (119.203.xxx.186)원글님과 다른 경우지만 약간의 사례비를 받고
제 동생이 싱글맘 아이를 방과 후 돌봐주게 되었어요.
저녁도 먹이고 엄마가 퇴근 후 들러서 데리고 갔었는데
제 동생이 아이가 셋인데 같은 초등 2학년 여자 아이였죠.
그 아이가 다니던 유치원 선생님도 설레설레 하던 아이인데
제 동생네 아이들과도 잘놀고 난폭하고 산만하다고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동생네 집에선 안그랬데요.
제부가 퇴근하고 오면 아이들이 매달리면
자기도 가서 안아 달라고 하고
제 동생이 심성이 좋기는 해요.
그엄마가 학원하다가 나중에 과외로 돌려 이제 그 아이가
오지 않는데 지금은 좋은 동네 이웃으로
함께 미술관도 가고 수영장, 도서관도 가는 사이랍니다.
그래서 환경이 참 중요하구나 생각했어요.
초등 4,5 학년 요때 공부도 좀 틀이 잡히면 참좋죠.
하다가 힘들어서 먼저 손 놓으면~
그 아이가 실망하지 않을까 그게 조금 염려되는데
원글님 마음에 괜히 저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고 힘이 납니다.^^32. 화이팅
'09.4.16 8:39 AM (115.140.xxx.248)아직도 세상에 이런분이 존재하시다니.. 참 따뜻함이 밀려옵니다. 꼭 그아이 방과후 챙겨주셨으면 좋겠어요 님 천국이 환영하고 있을것같아요
33. 좋은 오지랖
'09.4.16 9:45 AM (119.196.xxx.15)님이 하신 덕이 다 님의 아이들에게 돌아갈겁니다.
34. 진짜
'09.4.16 10:09 AM (114.202.xxx.6)오지랖 맞으세요.ㅎㅎㅎ
그런데 그 오지랖도 마음이 따뜻해야 가능한거더라구요.
남의 일에 관심갖고 참견하는거, 어찌보면 무관심한거보다는 좋아보여요.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신거, 끝까지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괜한 오지랖때문에...다시는 이런일 말아야지 하게 복잡하게 꼬인 경우가 몇번 있어서
요즘은 무지 자제하고 있어요.ㅎㅎ35. ^^
'09.4.16 10:56 AM (222.98.xxx.238)저도 한부모입니다
항상 아이들이 걱정이죠
님의 생각이 참 아름답고 이쁘네요
생각대로 하시고
배려심이 더 고맙네요
혹 상처받을까봐 배려하시는 님의 마음이 아침부터 훈훈하게 만드네요36. m..m
'09.4.16 12:39 PM (121.147.xxx.164)훌륭하세요.
정말 좋은 마음씨를 가진 분이네요.37. 하세요
'09.4.16 4:11 PM (211.201.xxx.10)감사도 하고, 훈훈도 하고 좋구요.
위에 분들은 책임 덜 가게 봐주는 걸로 하는 건 어떠냐고 하는데 저는 그건 반대여요.
사람 일이라는게 봐주다가 맘 상할 수도 있고 다른 조건들도 달라질 수 있을텐데
그땐 어쩌실려구요.
저라면 차라리 공부방을 차린다 라고 말하고, 그 아버지한테 제가 공부방을 할 건데
그 아이 혼자노는 것 같으니 내 공부방 보다 좀 길게 봐줄터이니 울 집에 보내라 라고 하시고
만약 애를 돌보시다가 도저히 다른 문제가 생겨서 못보게 되면
미안하다. 내가 돈이 필요해서 공부방을 했는데 건강이 나빠져서 돈버는 것보다 더 들어서
공부방 문을 닫는다. 라고 핑계를 대야 그 아이도 그 아빠도 상처받지 않고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신 분도 덜 미안하시죠.
돈 받으세요. (추신 : 맞벌이 엄마로서 이런 분들 너무 고맙네요.. ^^)38. 하세요
'09.4.16 4:12 PM (211.201.xxx.10)노파심에 추가하자면. 돈이 오가야 그 아빠도 덜 미안하구요.
님께서도 돈을 받으면 돈만큼 더 해주는데 싶으시겠지만 어차피 좋은 일 할라구 시작한 거 잔아요
그 아빠가 고마워하던 안하던 그건 안중요했잔아요. 그러니 그냥 돈받구, 그 돈으로 애 맛있는 거도 사주고
가끔 실내화도 사주고 하시면 되죠.39. 저도
'09.4.16 6:16 PM (211.237.xxx.211)맞벌이 엄마로써 원글님 같은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마음만이라도 감사드려요..
하지만 사람 사는 세상사라는게 다 내맘 같지 않아서 원글님의 그런 좋은 의도와 마음이
혹여 나쁘게 왜곡되거나 할까봐 조금 걱정이 되네요..
정말 좋은 분이세요..
무엇보다 원글님 자제분들이 참 좋은 엄마를 둬서 아이들도 심성이 곱겠구나 싶습니다..
원글님의 모든 복이 자제분들의 앞날에 좋은 밑거름이 되어 더 큰 복으로 되돌아가길 빌겠습니다..40. 흠흠
'09.4.16 6:20 PM (220.117.xxx.104)너무 좋은 생각이신데, 왠지 불안하군요.
그 전에 자게에 자주 올라오던 글들이 생각나서요.
아파트 같은 동 사는 어떤 아이가 있는데
우리집 와서 같이 놀기 시작하더니 아예 눌러붙어버린다,
그러더니 이젠 그 집에선 당연히 여기서 놀고 먹고 공부하는 줄 알고있다,
그것도 처음엔 좋아서 했지만 이제 그렇게까지 되고보니 우리 생활에도 지장있고 곤란하다,
어떻게 해야할지? 이런 글들 많이 올라왔었잖아요.
좋은 이유에서라는 거 알겠고, 진심이 통하면 참 좋은데 왜 괜히 걱정이...
그런데 돈이 오가면, 이 엄마가 돈을 목적으로 부수입 좀 올려보겠다고 그러는 건가?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집이라면 너무 고마와할 수도 있지만. 돈이 관련되는 거라면 그 아빠에게 어떻게 얘기하나요?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한 달에 얼마 내세요? 아니면 베이비시터 구한다 생각하시고, 또는 애들 간식값이라고 생각하고 좀 주세요 그러나요? 어렵네요.41. 흠흠
'09.4.16 6:20 PM (220.117.xxx.104)공부방이라고 하면 간단한 건가요?? 이거야 원, 제가 다 오지라퍼 같군요.
물론, 잘 되었으면 좋겠구요!!!!42. 힘
'09.4.16 6:38 PM (210.98.xxx.135)그냥 아무 상관 없는데
원글님께 저는 왜 고맙습니다 하고 싶어지네요.43. - -;;
'09.4.16 6:52 PM (123.98.xxx.98)멋진 생각이시고 참 선한 분 같지만, 오지랖같네요...
죄송하지만, 나중에 괜히 후회하실일 생길수도 있고, 맘상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냥 지금처럼 가끔 신경써 주시고 거리를 두시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요...44. 새옹지마
'09.4.16 7:15 PM (122.47.xxx.29)오지랖의 왕 켄차와 앤의 연애질 구경 왔다가 오지랖 글자 보고 클릭
일단 이런 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하루정이 퍼지고 있어요 하지만 항상 마음을 비우고 욕먹을 준비 먼저하고, 자식도 내 마음되로 안되듯 또 마음 다 잡기
그리고 이성적 판단도 중요 감정이 너무 몰입 되어도 안됩니다
튀 안나게 하시고 마음으로 기도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아도 포기 먼저 하지 마시고
긴 시간과의 여행입니다
일 마치고 12시에 다시 원글 읽어보고 도움 연구해 봅시다
오지랖은 제가 선배입니다
저는 항상 치아건강 체크를 먼저 합니다(역시 오지랖)
때가 중요하기에 결손가정 아이들 마음도 아프지만 뚱뚱한 몸 치아가 제일 심각
인스턴트에 노출, 양치관리방치 사춘기가 시작 되는 4 5 6학년 때 부터 야동이나
담배에 빠질 확률 높고 다시 들어오겠습니다45. 짝짝~
'09.4.16 7:15 PM (222.236.xxx.8)원글님같은 분이 있어서 세상이 그래도 아직은 살만하게 돌아가는것 같아요~~!
엄마로 인해 아이들이 참 따뜻하고 인성 좋은 사람으로 자랄 것 같네요.
그리고..
그 아이가 힘에겨울 정도로 크거나,
원글님께 사정이 생겨서 그만둬야 할때는,
주변에 식사, 공부, 인성 등을 책임감 있게 챙겨주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공부방 알아보시고 맡기셔도 된다는걸 미리 말씀드리고 싶어요.
(끝까지 아이를 돌봐 줄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아시면, 원글님 마음 무겁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 하실 수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원글님과 자녀들에게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46. 우와!
'09.4.16 7:16 PM (211.237.xxx.164)오늘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 한수 배우고 갑니다^^
47. dd
'09.4.16 7:33 PM (121.131.xxx.166)그런데..사람들 참 그런게
좋은 결과가 나오면 착한 마음씨고
혹여나 조금이라도 나쁜 결과가 나오면 오지랖이 됩니다. 그러니...조심하세요48. 정말...
'09.4.16 7:40 PM (222.117.xxx.211)멋지십니다...
저도 원래 다정한 스타일은 아닌데, 어미가 되고 보니 지나가는 아이들이 모두 어찌나 귀해보이는지...
님~~~~~복 받으실 겁니다.^^49. ^^
'09.4.16 7:47 PM (121.131.xxx.70)멋지신데요^^
50. 멋지세요
'09.4.16 8:13 PM (211.204.xxx.200)저도 엄마가 되고 보니, 소외된 듯한 아이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던데...
정말 좋은 오지랖이에요.
화이팅!!!51. ㅎ
'09.4.16 8:26 PM (125.186.xxx.183)괜찮은 생각이긴 한데..
과연 그쪽 아빠가 선하게 받아들일지도 걱정이고
이웃에 소문나면 괜히 말도 안되게 와전될까 걱정도 됩니다.
워낙 요즘 색안경끼고 남의말 하는사람들이 많아서
남편도 동의하고 그쪽아빠도 동의하면 괜찮은 생각일꺼 같아요.
님같은이웃 저두 옆에 하나 있었으면 좋겠내요.52. ss
'09.4.16 8:27 PM (58.230.xxx.96)원글님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극한 개인주의자였는데 결혼하고 한번 사람되고 아이낳고 다시한번 더 사람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환경에 의해 아이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불끈불끈 하지요.. 하지만 님처럼 구체적으로 행동에 옮길 생각은 못했답니다..
님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글로라도 읽게 되니 이미 그 아이가 밝게 잘 클 수 있을거 같아 기뻐요.
하지만 원래 사람 일이라는게 의도대로 되는 게 아닐 경우도 있잖아요. 혹시라도 혹시라도 님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마음 상하실 일이 생기거나 할까봐 걱정되는것도 사실이에요.. 그런 경우가 생기더라도 힘 꼭 내시고 그 아이를 제대로 이끌어 주실 수 있기를 멀리서나마 마음으로라도 응원합니다.
님 복받으실거에요. 그리고 그 복은 님의 귀여운 자녀에게도.. 행복하세요~53. 저도
'09.4.16 8:36 PM (116.37.xxx.71)저도 너무 감사하네요.
저는 한부모는 아니지만 남편이 출장이 줄창 있어서 힘들때가 많았거든요.
엄마가 안돌보는 아이라고 편견으로 보지 않으시고 좋게 생각하시니..
이왕 이야기가 된다면 잘되길 빌어요...54. 일단은
'09.4.16 9:13 PM (118.222.xxx.40)그 아이와 잦은 접촉을 가져 보셔요. 집에 좀더 자주 오게 해서 아이들과 어울리게도 하고 같이 있어보시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저도 그런 일을 많이 했었는데, 동기는 참 좋지만, 실제적으로 일어날수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원글님께서 도저히 견디기 어려운 버릇이 있을 수도 있구요(경우는 다르지만, 냉장고를 마음대로 연다든가, 뒤진다든가 , 돌아갈 시간이 되었는데도 아빠 없다는 핑게를 대면서 집에 있는다든가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자녀분들과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자녀의 물건을 함부로 건드리거나 하는등의.. 뭐든지 함께 어울리기에 힘든 부분들말입니다.
그렇게 지내보면서 아이들에게 통보가 아니라 엄마 저 아이 데리고 공부방 좀 하려 하는데 너희들은 괜찮을것 같니?하고 물어보세요, 이런 경우 엄마 마음대로 했다가는 애들이 큰 상처입습니다.
그렇게 충분히 적응과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때 자연스럽게 하셔도 됩니다.
한번 시작하면 빼도 박도 못할 일이 아이에게 정을 주고 가정을 제공하는 일이기 때문에 신중히 신중히 조금씩 추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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