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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가본 분 계세요?
고민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
제가 많이 나약한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여행을 생각하다가 문득 신문에서본
템플스테이가 떠오르더라구요..
혹시 가본 분 계시면
어디로 가셨는지.. 어땠는지.. 비용등 좀 알려주세요.
1. 추천
'09.4.15 8:06 PM (115.161.xxx.28)저는 밀양 표충사에 가봤었는데 추천할만 합니다. 특히 새벽 3시 108배가 좋았어요..꼭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있는 곳 아니긴하지만 전 정선에 정암사(이름 확실치 않네요..부처님 진신 사리 모신곳인데..)도 참 좋았어요..혹시 천주교도 시라면 피정의 집도 권해드립니다. 경남 고성에 바닷가앞 피정의집 있는데 수녀님 3-4분이 사시고 기도하는 분들 묵었다가고 하는 곳이에요...수녀님들도 좋으시고 바닷가 앞이라 정신도 맑아지고 좋더라구요..
2. ...
'09.4.15 10:37 PM (122.36.xxx.48)해인사요.
하루 묵는데 2만원이었었는데요,, 작년에.
올 겨울까지 템플스테이 하는 사람들 위해서 숙소랑 화장실도 짓고 있던데
지금쯤은 다 완공되었을 것 같네요.
불공은 아침에는 참석하셔야 하고 그 외는 별로 강제성은 없던데요.
국립공원에서 파견된 해설사하고 해야 하나(?) 공무원도 있어서
인원이 되면 경내 안내나 근처 암자도 안내 받으실 수 있구요
아니면 지도도 있으니 혼자서 가고 싶으신 암자 가실 수 있어요.
뭐 워낙 불교 성지이니까요.
전 지족암 돌아 올 버스 시간에 늦지 않게 다녀 왔어요.
늦여름에 다녀왔기에 가야산의 짙은 녹음을 그대로 다 흡수하고 올 수 있었네요.
그냥... 기분이 그러했는지 아니면 신령한 기운이 있던 것인지(그렇게 믿지만 ㅎㅎ)
벌써 공기도 다르고(자연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ㅎ)
참 마음이 정화되더군요.
좋은 곳 많으니 사시는 곳 가까운 곳에서 찾아 보세요.
템플 스테이 하는 사찰 아주 많답니다.3. 깜장이 집사
'09.4.16 10:32 AM (125.129.xxx.57)저도 템플 스테이 몇 년 째 노래만 부르다 임계점을 확! 찍어버리는 일이 일어나니 안되겠어서 찾고 있었는데.
덕분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