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토박이 울 엄마 얘기입니다
여고 동창들과 통화하는데
"우리 신랑은 어쩌고..."
"니 신랑은 저쩌고....."
환갑이 되어도 우리 '남편' 이라 부르긴 어색한가봐요
울 아빠는 엄마와 나이 차이가 많아서 내년에 70인데...
'70살 먹은 신랑' 이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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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라 부르기는 어색해~~
60살이되어도 조회수 : 730
작성일 : 2009-04-15 19:20:44
IP : 115.138.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9.4.15 7:26 PM (58.102.xxx.19)신랑이라는 말을 못하겠어요. 늘 '남편'으로 칭해요.
친구들이 우리신랑 우리신랑 이러는거 넘어색;;;;2. 저는
'09.4.15 7:26 PM (221.140.xxx.160)남편도 신랑도 다 어색해요
3. .....
'09.4.15 7:49 PM (121.135.xxx.117)저는 결혼하자마자 남편이라고 칭했어요. 신랑이라고 하면 웬지 잔등이 간질간질 -_-
나이드신 분들이 신랑 신랑 하면 속으로 '웬 신랑? 구랑된지 오래구만' 해요.ㅎㅎ4. 은석형맘
'09.4.15 8:25 PM (203.142.xxx.147)결혼 13년째 '오빠'라 부르는 전 어쩌죠...
남편도 이렇게 부르는게 좋대요.
더 나이들기 전에 고치긴 해야하는데..
원글님 글 보니...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5. ../
'09.4.15 8:41 PM (123.254.xxx.165)나이 드는걸 잊고 젊게살고계신 증상이죠
60이 넘어도 인정하고싶지않고 실감하기 싫은게
늙은 나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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