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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후 치아 중심이 안맞아요.어떻하죠?
교정을 마치고 고정장치를 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치아 중심이 안맞아요
신경써서 봐서 그런지 몰라도
웃으면 자꾸 신경이 쓰이거든요
교정과 전문의가 있는 종합병원치과에서 교정을 했고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었는데
결과가 이래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담당선생님이 그만두시고 선생님이 바꿔었더라구요
상담후 하시는 말씀이
이 정도면 문제가 없는거다
어금이도 잘 맞고
이 정도 틀어진것은
다시 한다해도 별 효과가 없으며
아이에게도 크게 스트래스가 될것 같다
추후 얼굴윤곽의 변형이나
기타 문제 발생소지도 없어보인다.
이렇게 말씀을 들었구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뭐가 답변드릴수는 없으나
병원측의 입장에서만 말씀하시는것 같아
솔직히 신뢰는 안간다.
나도 나름 알아보고 다시 뵙도록 하겠다"
이렇게 하고 왔는데
교정하신분들
이런경우는 어떤경우인가요
병원측 말이 맞는 말인가요?
1. ..........
'09.4.13 5:41 PM (211.211.xxx.234)다른 치과에가서 상담받아보세요.
2. ,,
'09.4.13 5:51 PM (61.81.xxx.251)교정이 잘못됬네요
미드라인이 맞아야 하는건 기본인데요
이쁘라고 교정하는건데 그런 결과가 나오다니 유감입니다3. 설렘
'09.4.13 6:03 PM (60.196.xxx.77)그만둔 선생님 어느병원갔는지 알아보고 그쪽으로 가세요
저도 중간에 선생님 따라 병원옮겼어요4. 설렘
'09.4.13 6:03 PM (60.196.xxx.77)치아 중심은 정확하게 맞아야 교정이 잘된 겁니다. 꼭 중심 맞을때까지 치료하세용
5. 교정
'09.4.13 6:12 PM (124.53.xxx.77)어금니가 잘 맞아야 씹는 기능에 문제 없고 또한 앞니 중심도 잘 맞아야 힙니다.
4개 정도 발치를 했으면 충분한 공간이 생겨 중심 맞추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을텐데..
아쉽게 되었네요.
미관상 예뻐보이려는 욕망도 좌우했었텐데 이가 틀어진 상태에서 치료를 끝냈다는게 영 찝찝하네요.
한번 더 상담 받으시고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치료를 받았으면 싶습니다.
종합병원을 보고 치료를 받았지 교정의 바뀌었다고 치료 끝난건 아닐터이니 상심하지 마시고
교정의 목적이며 치료 기간과 비용에 대한 불만족스러움을 말씀하시고 분명 처음 치료를 시작할 시 병원측에서 제시한 교정후의 윤곽모습이 대략적으로 있을겁니다.가셔서 다시 한번 더 항으ㅣ 하시고.
앞니 중심이 틀어졌다는건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6. ...
'09.4.13 6:58 PM (115.86.xxx.244)치료의 원칙은 중선을 맞추는 게 좋지만
어금니 교합도 잘맞고,
기울어진 치아, 덧니등이 모두 가지런해지고,
옥니나 뻐드렁니는 바로하고..
잇몸이 너무 드러난 치아는 또 올려주고 이런 저런 목표를 가지고
대개는 90%의 만족..특히 환자가 가장 원하는 쪽위주로 해나갑니다.
물론 다 만족할수 있는 것이 치료의 목표이긴 하죠.
또 개인에 따라..양측의 치아크기가 완전 대칭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치아를 양쪽에 다르게 뽑기도 하기때문에
교정적으로 한계가 있어서
앞니의 중심은 못맞추거나...보철적으로 중심선을 맞추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1-2미리 정도의 중심선문제는 사실 똑바로 하기는 불가능일겁니다.
상식선에서 모든 치아를 한쪽으로 하나하나 정확히 1미리,2미리 이런식으로
밀어낸다는 것은 사람 몸이라는게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몇달의 노력으로 그것을 바로 할수 있다면 모를까...
현실은 힘들겁니다.
새로 치료를 시작한다고 해도 딱맞추기 힘들어요. 반대쪽으로 중심이 밀릴수도 있죠.
다만..종합병원이니 선생님이 바뀌었다하더라도
과장님을 만나서라도 설명을 들으실수 있을거고..
잘잘못을 따져보시려면 처음의 아이의 상황이 이런 일이 예견된 정도인지를
물어보실수는 있습니다.(위쪽에 치아크기나 발치문제로 인하여 어쩔수 없는 경우가 있었는지)
그리고 현재 중심선이 안맞는데 양측 어금니는 잘 맞을수 있는지는 물어보세요.
사견을 말씀드리자면
저나 저의 자녀...친지나..친척...이라 하더라도..
근본적인 문제가 전혀없었다는 가정하에 료후
중심선이 4-5밀리정도 차이가 난다면 당연히재교정을 할것이고
1밀리 정도라면 그냥 두고 보겠고
그 중간이라면 의사와 상의후
치료가능성과 비용문제를 따져보고 어찌할지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재교정이 쉽지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머니와 아이는 많이 신경쓰이시겠지만..
혹시 제3자들이 알아볼 정도인가요??
속상하신건 알겠지만 교정을 하는 치과의사의 한사람으로서
위의 모든분들의 말씀때문에
교정후에는 누구나 중심선이 맞으며
중심선이 맞지않으면
아이가 이상해진것처럼 느껴져 더 괴로우실까봐 말씀드려봅니다.
치과의사의 변명처럼 들릴까봐 걱정이 되네요.
(여자연예인들도 의사의 눈으로 보면 틀어진 사람들 의외로 많거든요.
일반인은 잘 모르더라도 말이에요.)
어머님도 지켜보셨겠지만
한달이나 3주에 한번씩 지켜보는 중에 치아의 이동이라는 것이
정확히 몇밀리 위치이동시킨다..처럼 컴퓨터처럼 이동시키는건 불가능하고
그 병원에서 다시한다해도 별효과가 없다...라고 한 말은 일반적인 사실입니다.
무조건 이해하고 참으시라는 것이 아니라..
재치료가 가능하다면 재치료..
문제정도가 경미하고 너무 힘들다면 꼭 재치료가 아니라 다른 방법...
치아상태가 너무 흉하고 치과와 상의후에도 납득하시기 힘들다면
항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