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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다녀왔는데 대전 사시는 분들 복 받으셨네요,,
친구네 집은 세이 뒷편 센트럴파크,, 38평에 넓은 아파트와 적당한 가격대(평당 1000만원 안되더군요)
정말이지 서울에서는 꿈 꿀수없는 아파트 가격과 환경이더군요,,
친구랑 저랑 자산규모가 비슷한데 전 서울에서 그럭저럭 친구는 서울 상류층(?)이나 즐기는 여유를 만끽하고 살더군요,, 저 송파에서 나고 자라 살아 타 지역에 대한 동경(?) 뭐 그런거 없었는데 송파보다 낫던걸요,,
백화점에 마트에,, 병원에 게다가 산에 공원까지,, 정말 캬~~ 소리나오더군요,,
게다가 조금만 움직이면 미술관에 아이들 놀이터에 넓은 광장에,, 그리고 산도 많고,, 학원도 있고,,
영어학원도 서울에서는 100만원 이상 줘야하는데 다 해서 80만원이라고 하구,,
서울은 어디 한번 움직이려면 교통지옥에,, 물가지옥인데,, 서울과 비교하니 너무 부러웠어요,,
신랑 직장 제 직장만 아니면 대전 가서 살고 싶다고 내내 이야기 하며 올라왔네요,,
암튼,, 대전 저에게는 꿈을 도시더군요,, 대전 사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1. 대박여자
'09.4.13 5:29 PM (220.69.xxx.40)센트롤 그 아파트 지은지 얼마 안되고 좋죠^^
백화점도 가깝고...
대전 살지만 대전 좋아요 ~~ 전 절대 다른 도시 안가려구요;2. ...
'09.4.13 5:31 PM (152.99.xxx.168)정말 살기 좋죠..하지만 직장이 없어서 인구가 안늘어요.
3. 지방맘
'09.4.13 5:31 PM (121.151.xxx.149)집값이 비싸지만 미술관이든 그런 문화적인것은 서울이 더 많잖아요
서울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그런곳들 갈수있는것이 현실이죠4. 전
'09.4.13 5:35 PM (93.41.xxx.244)대전이 정말 싫었는데... 도시 자체가 너무 삭막해 보이고 사람들 말투가 정이 없어 보였어요. 그리고 물가가 당연히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도시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래서 대전에서 직장 제의 들어왔을 때 도저히 오래 못 살겠다는 생각이 들어 거절했었는데. 저 같은 분은 안 계신가요? ^^;;
5. ㅎㅎ
'09.4.13 5:35 PM (210.217.xxx.18)뭐 꿈의 도시까지는요...
대전도 아주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이긴 해요.
하지만, 만약 서울 출신이시라면 살다보면 그래도 답답한 부분 있으실 겁니다.
딴소리같지만, 전 대전이라는 도시가 남한에서는 지리적으로 타고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동서남북 사방팔방을 아우르는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잖아요.6. 물론
'09.4.13 5:36 PM (121.169.xxx.32)갈수는 있지만 동일 크기 아파트는 서울에서 꿈도 못꾸죠.
저도 얼마전 동탄에 입주한 지인댁에 다녀왔는데
아늑하고 정원이 환상적인 단지에서 황홀하게 있다가 왔네요
서울에서 그만한 환경에 아파트는 사실 상류층이나 갈수 있으니 문제죠.7. ..
'09.4.13 5:53 PM (59.10.xxx.219)대전도 평일 출퇴근때 많이 막히는곳은 장난아님돠^^
8. ...
'09.4.13 6:00 PM (125.181.xxx.184)그 대전시 안에서도 선호하는 학군과 아파트 있고요.
원글님 말씀하신 곳은 그리 선호하는 곳이 아니랍니다.9. 센트럴파크
'09.4.13 6:08 PM (147.6.xxx.141)살다가 올해 노은으로 이사왔는데요..
노은 사는사람들 좋다좋다 하도 얘기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사와보니 전에집 그리워요ㅠ.ㅠ
센트럴파크 정말 좋죠.. 저흰 39평 확장해서 살았는데 지금집이 38평 확장안한집이라고 해도
넓이차이가 많이 나네요..
백화점,마트 걸어서 5분, 10분안에 종합병원,기차역,지하철역 다 있고 공원이며 산이며..
가을밤에 아파트단지안에서 들리던 오케스트라연주.. 정말 못잊을것 같아요.10. 둔산맘
'09.4.13 6:44 PM (218.158.xxx.114)이제 머잖아 이쪽 둔산쪽으로 도시숲조성사업 계획있는데
여의도를 훨씬 능가하는 규모라던데요..
그땐 정말 살기좋을거 같아요*^^*11. -
'09.4.13 6:48 PM (218.49.xxx.30)아무리 그래도....
전에보니, 누가 부산서 서울로 사정상 이사왔는데..., 딱 절반평수로 왔더군요.
아이들도 집이 좁고 숨막힌다고 적응 못하고 ;;;;
그런곳서 여유있게 살다가 서울오면 정말 살아가기 힘들죠.
저도 서울살면서 가끔씩 부산 가면 햐....,여기 집값은 집값도 아니구나 합니다....12. 저도 살고 싶은곳
'09.4.13 7:42 PM (116.42.xxx.43)대전에 살아본 적은 없지만 한두번 놀러간적 있었는데 제가 딱 살고 싶단 느낌이 든 곳이었어요.
서울 중심부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문화적인 혜택은 제법 누리고 살았지만 사실 공해와 비싼 물가 등 같은 수입으로도 서울생활은 힘겨운게 사실이죠.
대전은 여러모로 딱 적당하더군요..도시 규모나 문화적인 부분, 물가, 자연 등등..
나중에 퇴직하면 대전가서 살까? 하고 신랑이랑 얘기한 적 여러번 있어요 ^^13. ㄴㄴ
'09.4.13 7:56 PM (218.238.xxx.188)이모가 원래고향은 경상도인데 결혼해서 대전에 10년 이상 사셨어요.
대전너무좋다고 늘 자랑하셨어요, 저도 남편직장관계만 아니라면 여기 전세주고 대전가서 살고싶은 마음 가득하네요,ㅜㅜ14. 아휴
'09.4.13 9:09 PM (222.110.xxx.140)서울서 나서 서울서만 자랐는데,
공기 좋을 거 생각하니... 완전 부럽네요.
서울이 좋긴 한데... 서울서 살지 말까봐요. 이민을 갈까나...
서울은 환경이 너무 안 좋아요. ㅠ_ㅠ15. 잠시대전
'09.4.13 9:58 PM (58.140.xxx.35)쭉 서울 살다 대전에 잠깐 살았었는데 정말 삶의 질이 달라지더군요.
집값에 신경을 안쓰니 차,옷 등등 다 좋은것으로만....16. 대전연구단지에서
'09.4.14 12:23 PM (58.230.xxx.167)몇년 있었는데..질이라..
그게 집만 넓은거죠.
삶의 질이 틀려요.
서울에서는 무방비로 알려주는 정보에 노출되어있잖아요. 대전은 없어요. 알아서 찾아야만 되요.
그렇다고 대전이 싫은건 아닙니다.
지금도 신랑이랑 하는말이 먹고 살일만 있음 대전에서 사는게 최곤데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윗분말대로 먹고살게 별로 없어요.
풍류는 있긴하죠. 봄이면 직장동료들과 동학사로 꽃놀이갔던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