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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질 남편..췟
아이는 아직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담배를 무지무지 증오합니다.
담배냄새 미쳐버리겠어요.ㅠ.ㅠ
문젠 꼴초 사장때문에 하루종일 사무실에 담배연기가
너구리 잡는 것마냥 너무 심합니다.
기본 매너가 없는 사장이죠. 하다못해 사장실이라도 닫고 피우던가.
처음 사장실 몇번 닫아봤지만 소용없었고
담배 냄새 싫어한다는 것을 아는 거 같아도
골초라서 절대 안피우거나 나가서 피우는 짓따위는 안합니다. 젠장할.
소규모 업체인데다
이지역이 일반 사무실에서 일할 곳이 없어요.
거의 먹거리,병원,학원등이라..ㅠ.ㅠ
저도 먹고 살아야 하고 벌어야 하니 월급 쥐꼬리만큼 받으면서
근4년이 다 되가도록 일하는데
정말 저 빌어먹을 담배 냄새는 역하기가 짝이 없네요.
아침에 머리감고 옷 차려입고 와봐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배이는 담배냄새..젠장할.ㅠ.ㅠ
남편도 담배를 피워요. 정말 짜증나지만 그거 쉽게 못끊죠.
다만 절대 집안에선 못피우죠. 제가 난리피우니까요.
그럼에도 남편 머리,옷에 배인 담배냄새 집안에서 맡으면 정말
화가...
제가 냄새에 민감해서 머리가 아파요.
향수,바디로션,피죤..등등 이런 냄새에 민감하거든요. ㅠ.ㅠ
그래서 힘든데다 아이 준비하고 있긴 한데 생각보다 힘들고
제 생각엔 하루종일 담배냄새 맡고 있는 것도 위험할 거 같기도 하고.
가끔 남편에게 아이 준비하고 있는데도 쉽지 않고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담배냄새 맡아서 너무 힘들다..등등 하소연하면
별 반응이 없어요.
좀 걱정하는 표정이나 말이라도 하면 입에 곰팡이라도 생기나...
에잇..즈질 남편..
왠지 울컥 열받아서 남겨요.
담배가 기본 6,000원 해버리던가
그도 아님 길거리나 비흡연가 있는 곳에서 피우면 벌금내던가
좀 더 막강한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1. masca
'09.4.13 4:41 PM (211.225.xxx.135)에휴~ 담배골초들은 담배값이 만원으로 인상돼도 못끊을걸요ㅜㅜ
간접흡연도 폐해가 크다는데,,
사장에게 말해도 소용없다니,, 어쩐대요?2. 현랑켄챠
'09.4.13 4:46 PM (123.243.xxx.5)저도 공감합니다. 연기와 냄새가 엄청 싫은 1인.
담배가 한 2만원 해야 합니다. 한갑에.
대한민국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공사'지요.
공공기업이 담배를 만들고, 보건복지부랑 싸우고.
웃기지도 않습니다.
삼겹살집에 삼겹살 먹으러 가면 이건 뭐...삼겹살을 먹는 데인지 담배를 피는데인지..
깜짝 놀랬었네요. ㅠㅠ...
세상의 모든 담배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싫어요!!!3. ...
'09.4.13 4:54 PM (125.131.xxx.159)저도 담배냄새 억수로 싫어하는 아짐입니다.
길 갈때 앞에 가면서 담배연기 흩날리면서 가는 남자들~~
뒷통수라도 한대 때려주고 싶은 그런 심정이지요.
제가 냄새를 피해서 걷고 피해서 다닙니다.
근데 사무실에서 그렇게 담배를 피워대는 비매너인 그 남자는 정말 싫네요.
간접흡연이 더 해로운데 말이예요.
특히 여자들이 그런 연기 마시면 더 해로울것 같아요.
비매너인 그 사장께 다시 한번 더 이야기 해보세요 ㅠ.ㅠ
제가 다 속상하네요.4. 울신랑~
'09.4.13 4:57 PM (211.48.xxx.136)성질은 좀,,, 더러워도...담배..못하니...
그걸..위안삼아....결혼생활 유지 한답니다..5. 원글
'09.4.13 4:57 PM (218.147.xxx.144)들어먹을 사람이면 벌써 자중이라도 했겠지요..ㅠ.ㅠ
벌써 4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ㅠ.ㅠ6. 자유
'09.4.13 5:08 PM (211.203.xxx.172)남편도 남편이지만, 간접 흡연의 피해가 직장에서 큰 셈이니
임신 생각 중이시면, 근무 조건이 너무 열악하네요...
저질 사장이네요. 여직원도 있는데 흠...7. 원글
'09.4.13 5:15 PM (218.147.xxx.144)맞다..제일 저질은 사장이겠죠? ㅠ.ㅠ
하루에 두갑은 기본으로 피웁니다.
사무실에 담배냄새가 아예 배였어요.
거래처에서 손님들이 오셔서 담배냄새 심하다고 할 정도지요.
기혼자에, 나이도 있고, 전문적인 일도 아니고..ㅠ.ㅠ
정말 다른곳 옮기기도 쉽지 않은데
담배때문에 정말..ㅠ.ㅠ8. 건강생각
'09.4.13 5:20 PM (121.146.xxx.100)아이생각보다 건강생각먼저하세요.
저도 담배 안피우는 입장에서 자기학대라고 생각해요.
다른직장 알아보시고 ... 사장에게 최후통첩 하세요.
계속 너구리굴만들 생각이면 이직하셔야 합니다.9. 정말
'09.4.13 5:27 PM (211.237.xxx.94)너구리굴 건강에 최악입니다
제 동생 너구리굴에서 직장생활 몇년하고
천식 생겨서 병원 입원을 밥 먹듯이 하고...ㅠㅠ10. 저도싫어요
'09.4.13 5:33 PM (124.51.xxx.8)길에서 피는사람있으면 먼저 앞서 빨리걸어가버려요.. 임산부인데 팍팍 뛰어가 버리죠..
어차피 임신준비하고 계시면 그만 두시는건 어떨지.. 임신하시게되면 사장땜시 못다니실꺼같은데요.. 임산부라고 배려 하나 안해줄듯한 분위기인데요.. 그 사장은...11. 콧구멍
'09.4.13 5:37 PM (119.193.xxx.75)저희 남편 나무랄데 하나 없는 아주 이쁜 남편인데
흡연자랍니다. ㅠ.ㅠ
담배 끊는다. 어쩐다...
금연 결심. 진짜 골백번도 더 하고.
이젠 그러려니 하지만
또 담배끊을려고 스트레스 받느니
알아서 조금씩 줄여주길 바랄뿐이죠.
집안에서 안피우지만, 그 냄새는 정말...
저희 남편 키스 아주 좋아하는데요 -.-;
키스 한번 할려면 샤워하고 이 박박 닦고 (냄새난다고 하도 구박하니까)
분위기 잡는데, 그럼 뭐합니까
콧구멍속에서 담배냄새 솔솔 나는데 -.-
자갸~~나 진짜 미치겄다. ㅠ.ㅠ12. 쿨잡
'09.4.13 5:41 PM (121.129.xxx.153)담배쟁이들은 당사자 스스로 이러다가 폐암으로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거의) 절대로 안 끊습니다. 가족이 아무리 하소연해도 소용 없습니다.
13. 저도
'09.4.13 6:08 PM (211.225.xxx.164)남편 담배입냄새가 너무 싫어 잠도 설치는데
자는 남편 고개를 돌려버려요.지금 끓으려 무진 애쓰는
모양인데,한 5만원했음하네요.14. 꼴초들은
'09.4.13 6:30 PM (123.204.xxx.166)담배피다 폐암으로 죽을 확률보다
담배 끊어서 스트레스로 죽을 확률이 더 많다고 우깁니다.15. 저도
'09.4.13 9:15 PM (222.110.xxx.140)담배 정말 싫어요.
오늘 지방 어디 국립공원에 불났다던데... 담배꽁초때문에.
흡연자들 반성했음 좋겠어요. 간접흡연 시키고, 불내고...16. 님남편
'09.4.13 9:19 PM (222.108.xxx.62)단속하세요.. 아기도 있는데 정말 절대 안돼요.
옆에서 피우는 담배연기 마시는 2차 흡연=간접흡연도 문제지만
담배피운 사람의 폐에서 뿜어지는 공기.. 머리 손 등 몸에 밴 담뱃진은 3차 흡연이라고
그것도 몸에 좋지 않다고 해요. 만만치 않은 악영향이래요. 3차흡연 검색해보세요..
저도 남편 잡았다 놓았다 하면서 금연 시킬려 하는데 도저히..
며칠을 끊다가 하루 몇대씩 얻어피우고 오네요
전 남편이 현관에 들어서면 오늘 담배피웠지!! 귀신같이 알아요.
자다가도 냄새 때문에 깨요... 징그럽네요 정말. 마약 맞아요.. 마약 중독.17. ....
'09.4.14 1:20 AM (222.98.xxx.175)하루 한갑 40년 피우신 친정 아버지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수술하셨어요.
그전엔 절대 끊지 않겠다고 금연해서 몇년이나 더 살겠냐고 하셨는데 본인이 죽을만한 상황이 되니 할수없이 끊더군요.
제 남편 그걸 다 보면서도 못 끊습니다. 요즘 딸아이가 말을 제법하니 아빠가 담배 피우고 들어오면 문가에서 아빠 담배 피면 죽어!!하고 겁줘고 그냥 응~ 그러고 도망만 다닙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