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구성은 부부, 10세, 5세 자매예요
제가 몸이 너무 약하고 병이 많아
직장일만으로 지쳐 집에 오면 아무 것도 못한답니다.
과거 조선족 입주도우미 두다가
걸핏하면 돈 올려붙이고 편한곳만 생기면 당장 가버리는 행태에 질려
작년 1년간 제가 살림하다가 병이 너무 심해졌어요
아이들을 챙겨주시던 외할아버지가 너무 힘드셔서 못 돕겟다고 하시구요
친척이 조선족 도우미를 소개해 주어서 내일 온다는데 걱정이예요
남편은 한끼도 집에서 먹지 않고 새벽에 나가 9~10시에 오지요
저는 7시반에 나가고요
10세 아이는 저 나갈때 일어나 밥 챙겨먹여 보내야 하구요
5세인 둘째가 8시반쯤 일어나 밥먹이고 옷입혀 9시 30분에 유치원차 태워
종일반 보내고 6시 20분에 오구요
10세 아이는 학원 3군데 다니니 집에 오면 5시 넘지요.
어차피 공부는 봐줄수 없으니 손댈일이 없는 아이네요. 밥도 잘먹는 나이지요, 아침에 머리나 묶어 줄까..
도우미는 낮에는 청소하고 빨래하고
오후에 저녁식사를 준비하여 제가 퇴근하여 아이들과 먹게 해주고
잘 안 먹는 둘째 데리고 먹여야 하구요 둘째 씻기구요
제가 늦는 경우엔 아이들이랑 대화도 나누고 놀아주기도 해야겠네요
제가 아침에도 거의 일을 못하기에 오전에 4시간, 오후 4시간 도우미를 부르고 싶지만
한사람이 그렇게 오기는 어려운 일인지라
두사람을 부르자니 돈도 만만치 않아
차라리 입주도우미가 나으리 싶었어요
그런데 한국인은 150이라 하니 남는거 하나도 없겠구요
조선족을 부르자니 쓴 경험이 떠올라 겁나구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도우미업체에서 입주도우미라고 글을 많이 뛰워 놓았네요
아고오...
어케 해야 하나요,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조언 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꾸버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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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 도우미를 어떻게 구해야 할른지요?
음.. 조회수 : 667
작성일 : 2009-04-10 22:00:46
IP : 58.140.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각을
'09.4.10 10:02 PM (58.228.xxx.20)바꿔서....
직장을 그만두는건 안되나요?2. 집근처..
'09.4.10 10:18 PM (121.88.xxx.12)에서 구해보세요..
나이는 아이들 뒷바라지 끝난50대 가량이 좋겠구요..
50대면 가사일에 능숙하면서 시간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을 좋아할겁니다.
낮시간도 자유로울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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