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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물고기 어떤게 튼튼(?)한가요?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한마리가 운명을 달리 했어요.ㅠ.ㅠ
집에서 키우는 관상어 중에서 어떤게 키우기가 수월한가요?
1. 물고기
'09.4.5 10:02 AM (112.148.xxx.243)저는 니그로라는 종을 키워요.
얘네들 암수 한쌍만 사다 어항에 화분하나 넣어주시면 거기 알낳고 지들이 부화시키고..두부부가 번갈아가며 새끼 돌보고... 좀 사나워서 그렇지 재미있는 물고기입니다.
그리고 엄청 튼튼해서 왠만하면 안죽어요..^^
저희집 아이들은 지금 삼세대를 이어..사세대를 만들고 있는중이네요(알낳았어요^^)2. .
'09.4.5 11:15 AM (58.143.xxx.168)맞아요, 니그로, ㅋ
전에 청계천 가서 손바닥만한거 한쌍 사다가 넣어두니까 500 마리를 부화하더라구요,
잘돌보고 하는데, 어미들 그냥 빼놓고, 치어들 여과기 2 개돌리면서 어항으로 감당이안되어서
큰 플라스틱 정리함에 넣고 손톱만한크기까지 길렀던 생각나네요,
금붕어보다 작은애들도 치어낳고 잘 기르니 우선 니그로부터 시작하세요,
그냥 금붕어 먹이주세요, 조금 잘게부셔서요, 엄청 잘자라요, 일부러 열대어먹이 먹이실필요
전혀없어요, 몇대를 걸쳐서 길러봐도 치어서부터 성어까지 엄청크게 잘자라요, 발색도좋구요,
우선 니그로 시작하시구요, 암컷은배에 빨간점있고, 숫컷은 없어요,
5 마리만 사와서 어항에 넣어봐도 바로 쌍잡힐거에요, 나머진 다시 가져다주고,
둘이하는행동보면 알아요, 아주튼튼하고, 금붕어보다 강할거같아요 아마도? ^^
그리고 크리벤시스, 브리카르디 이런종은 꼭 길러보세요,
니그로는 우선 치어내보는 재미구요, 크리벤시스, 브리카르디로 정착이되더라구요,
이런애들도 치어들 부모가 다 돌봐요, 크리벤시스는 얌전하니 색상도 이쁘고
가장 좋아하는 종이구요, 다시 길르라고 해도 전 크리벤시스 팬이에요,
브리카르디는 꼭 왕따를 한두마리씩 만들어서 집단으로 공격하는 좀 그런종이긴한데
산호사깔고 기르면 참 이쁘고 , 번식도 잘해요,
우선 니그로->크리벤시스->브리카르디 이런식으로 길러보시면 재미있으실거에요,
캠코더로 어항찍어놓았던거 어제 봤었는데 정말 찡하더군요, 또 기르고싶은데
지금 벼르고있어요 저두,3. .
'09.4.5 11:19 AM (58.143.xxx.168)그리고 물고기 안죽게 하려면, 스폰지 여과기 사용하셔야해요, 저면여과기 이런거 말구요,
측면에 붙이는건데, 측면여과기 이런거 다 필요없고, 스폰지여과기로 우선일주일조금넘게
물넣고빈어항에 돌리다보면 물고기 살기에 좋은물이되어서 그뒤에 물고기 넣으셔야 물고기들이 안죽어요,4. 전
'09.4.5 6:17 PM (125.190.xxx.48)너무 부지런해서 금붕어 한마리 저세상 보내고..한마리 지금 골골 거리고 있어요..
먹이도 설명서대로 주고..물갈이도 이틀에 한번씩...
근데..수족관 분 설명이..먹이는 사흘에 한 번 주고..
물도 한 열흘은 받아둔 물을 자주 갈아주면 안되고..
갈아줄때도 완전 갈아주는게 아니라 적당히 섞는 수준에서...
그게..물에 있는 물고기에게 좋은 미생물 때문이더군요..
그 미생물이 없으면 물고기는 못 산데요..
그냥 대충대충 했어야 했는데..^^
더러운거 보면 못참는 성미라..애완동물을 키울 재목이 못 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