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은 뭐든지 넘 잘버려서 스트레스에요
물욕이 없으니까 그 물건의 소중함을 몰라요
비싸게 주고 산 물건들만 골라 갖다 버리는 남편땜에 죽겟어여
벤타 공기 청정기
프리텔 튀김기
스텝 2주방놀이기구
주방에서 쓰는 고가의 살림살이들
내가 모은 소소한 유리병
책들
전화기
아이 비싼 장난감들
기타등등 생각도 나지 않는 물건들
나중에 쓸려고 찾으면 없으면 모두 남편이 버린거에요
너무 잘 버리는 남편이랑 사니 내 속이 다 썩어 문드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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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갖다 버리는 남편땜에 속상해요
썩어 문드러진다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09-04-03 15:43:42
IP : 125.137.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3 3:44 PM (221.138.xxx.203)허억...벤타요? 속쓰리겠네요 아저씨 도대체 왜그러신데요...^^
2. 헉
'09.4.3 3:45 PM (121.131.xxx.70)아무리 그래도 버리기전에 상의한번 없이 그냥 갖다버리셨나요??
3. 아는이
'09.4.3 3:47 PM (125.190.xxx.48)남편도..잘 정리해두지 않은것은 무조건 버린다네요..
그래도..결혼 10년차..그녀는
아직도 잘 정리 안한데요..
집에 큰덩어리 살림빼곤 남아나는게 없답니다..
하도 갖다 버려서..4. a뭐
'09.4.3 3:47 PM (121.138.xxx.212)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남편분이 굉장히 아끼고 비싼 것으로
그냥 어디다 숨겨놓으시고
나중에 찾으시면 버렸다고 하세요.
필요없는 줄 알았다면서요.
저 남편 버릇 그래서 고쳤습니다.5. 어머
'09.4.3 4:56 PM (58.230.xxx.188)남편분이 깔끔하신 성격이라서 그러는거예요
울집에 뭐가 있는지 관심도 안갖구 사는 남편이랑 살아서 그런가
되게 신기해요
근데 물불 안가리시고 버려주시는군요 부인 의견이나 듣고 버리시지
별으별 남편들 많아요^^6. 저는
'09.4.3 8:09 PM (211.172.xxx.190)저 없는 사이에 자기 맘에 안든다고
신발을 두개나 버렸더라구요
다행히 하나는 쓰레기봉투에서 건졌는데
담에보니 또 없더라구요
얼마나 아깝던지 발에 맞게 비싸게 주고
주문한거였거든요.
다른건 말할것도 없구요.7. 음
'09.4.3 10:23 PM (71.245.xxx.47)본인 물건만 버리는거야 뭐 할말 없지만, 가족이래도 상대가 쓰거나 공동으로 쓰는 물건 허락없이 맘대로 버린다면 문제 있죠.
남편이 아주 아주 아끼는 물건을 한번 버리심이 답이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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