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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모유수유후 ....*슴이...ㅜ.ㅜ

창피해 익명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05-12-24 23:51:56
제가 처녀적 가슴 큰 게 컴프렉스...
여름에 쫄티입고 나가면 다 한번씩 눈길이 ..

근데 한 서른 넘어가서 살이 빠지니 크기가 줄었다가
임신했을때...으아....
수유브라 가장 큰 거 해도 작았어요..ㅜ.ㅜ
(크니까 힘을 못이겨 아래로...)

출산하고 나니까...뜨아...오 마이 가뜨..
멜론이 두 개..
젖 먹는 우리 아가 머리통 세 배(신생아때)..
민망해서 옷을 못입을 정도..

근데요 근데요...

일년 수유하고 젖 끊은 지 며칠되는데

이럴루가.

가슴이요...정말정말 짜부러 들었어요
헐렁헐렁...예전에 목욕탕에서보던 나이많은 아줌마나 할머니들 처럼.
게다가 유두부분은 쪼골쪼골..

좀 전에 목욕하다 보니
우울해요..ㅜ.ㅜ

어떻게 이렇게 이렇게 달라질 수 가 있죠

우리 친정엄마는 아직도 왕가슴이신데(젖 무게 때문에 어깨에 브라 자욱이 있을 정도)

방법 없을까요
운동 하면 좀 나아질까요
거의 개선 없겠죠
수술은 생각도 하기 싫구요

엉엉엉...우울해요

모유수유를 안했더라면 가슴이 안 이랬을라나...ㅜ.ㅜ

IP : 222.110.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상
    '05.12.25 12:01 AM (59.187.xxx.14)

    저도 같은 고민을 갖고 있었어요.
    모유수유 전에요.
    근데 전 지금 아주 아담하고 보기좋게 작아졌거든요.
    이젠 횡당보도 건너면서 뛰기도 하는데......헤헤
    체형보정 속옷이라도 입어보시구요.
    조금 더 있으면 저처럼 이뻐질지도 모르니 너무 우울해 하지 마세요.

  • 2. 저두
    '05.12.25 12:01 AM (218.237.xxx.81)

    가뜩이나 없던 가슴이 수유후 쪼그라들어서 남편이 맨날 놀려요. 초등가슴이라구.

  • 3. 어떻게
    '05.12.25 12:22 AM (61.104.xxx.144)

    떼셨나요? 저 지금 13개월인데 아직도 밤중수유 3번은 기본이라 힘들어 죽겠어요..
    지금 왕가슴 상태인데도 유두가 땅을 향해서 속상한데...
    이것이 쪼그라들면 할머니처럼 된단 말씀이시죠?...에효...

  • 4. 6개월쯤
    '05.12.25 1:08 AM (222.239.xxx.19)

    지나면 웬만큼 제자리로 돌아가더군요.
    저도 둘째 17개월까지 모유수유했는데 젖끊고 6개월쯤 지나니 다시 탄력 회복했어요.
    물론 처녀적처럼 탱탱하지는 않죠.--

  • 5. ㅎㅎ
    '05.12.25 7:52 AM (210.121.xxx.186)

    수유를 했기때문에 줄어든게 아니라 임신을 해서 엄청 늘어났기때문에 지금 바람 빠진 풍선이 된거죠.^^
    좀 기다려 보시면 괜찮아지실거에요. 물론 처녀적으로 돌아가는 일은 영원히 없습니다.
    그게 예쁜아기를 낳아서 키운 훈장이에요.^^;;

  • 6. ..
    '05.12.25 9:27 AM (211.58.xxx.157)

    수유를 해서라고 하긴 어렵구요.
    임신후 다른부분도 많이 불었다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잖아요...
    저는 일년이아니라 이년을 수유했는데도 지금은 거의 원래상태로 돌아왔어요.
    걱정마세요.
    그리고 처녀때의 몸매로 회복되기 힘들듯이 가슴도 약간은 달라질수밖에 없는 것이려니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7. ㅠ ㅠ
    '05.12.25 10:20 AM (211.210.xxx.69)

    저두 작은 가슴이지만 그랬었어요. 안그래도 작은 가슴인데 남편이 어느 날 " 가슴이 쳐진거 같아.."
    흑흑흑... 전 운동을 했거든요. 줄넘기를 했었는데요 그냥 운동장 가서 하면 되니까 간단하고 등을
    펴게 되니까 가슴운동까지 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줄넘기하고 비슷하게 돌아오고 있는 중... 가슴
    운동 같은건 어떠세요???

  • 8. QBmom
    '05.12.25 2:33 PM (222.110.xxx.234)

    어떻게 님..
    전 돌 무렵부터 수유횟수를 설설 줄이면서 생우유 먹이기 시작했어요
    우리 딸이 젖물면 잠을 자는 버릇이 있어서(누워서 먹였거든요)
    대신 당분간은 좀 안아서 재우기도 했구요...젖 안주면 막 난리부르스를 치니..
    우선,,젖과 잠과의 상관관계를 없애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요.

    자면서 먹는 버릇 없애시구요..
    그런다음 조금씩 조금씩 줄여서
    마지막에 자기전에 한 번 먹는거 까지 안줬죠.

    그리고 밤중수유는 우리 딸도 11개월 무렵에서 떼었어요
    며칠 새벽을 한시간 넘게 안고있고 ..흑흑...힘든 시간이었지만
    며칠 고생하고 나니 정말 ..천국입니다.
    일단 밤중수유 끊으니깐 제가 많이 건강해졌어요
    그 전엔 잠을 못자 피로누적으로 감기 달고살았거든요..

    다른 분들 용기주셔서 감사해요
    헬스 시작하려구요..아령들고 가슴운동 집중적으로..아좌!!

  • 9. QBmom
    '05.12.25 7:47 PM (222.110.xxx.234)

    윽..창피해서 익명 했는데 뽀록이....
    이래서 머리가 나쁘면 사기도 못쳐요...읔ㅋㅋ

  • 10. 까르륵~
    '05.12.26 9:11 AM (211.205.xxx.141)

    너무 웃겨요.
    익명으로 하려다 뽀록이 났다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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