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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그네스(윤석화,윤소정 버젼으로) 보신분 있어요?
정말 그 자리에서 딱 2시간30분만에 다 읽어 버렸습니다.
주제도 충격적이었고 상당히 깊이있고
심도있는 주제를 다른 연극이었지만...
아주 긴장감이나 몰입도 정말 짱이더라구요...
수녀가 아이를 낳아서 탯줄로 목을 졸라
죽여버린 표면적인 사실에 대해
원장수녀하고 닥터리빙스턴이란 정신과 의사가
대립하며 펼치는 이야기인데...
닥터 리빙스턴도 사실은 자신의 내면이 굉장히 고독한
느낌이고...
원장수녀도 정말 성직자로서 행복하단 느낌이 안들었고..
외려 아그네스란 수녀로 인해 둘이
구원을 받는것처럼 느껴지던데...
참 오래전에 읽은 대본이었지만
지금도 그 긴장감을 잊을수가 없네요...
그건 그렇고 저 당시 윤석화,윤소정 버젼으로
보신분 계신가요?
정말 전회매진에 연장연장 거듭하다 몇년동안
한걸로 기억하는데...
1. 저요
'09.4.3 3:43 PM (163.180.xxx.182)한 십년전쯤에 윤석화랑 윤소정 나오는 걸로 봤어요.
엄청 유명해서 완전 기대했었는데 내용이 무겁고 심도있어서 그런지 보기가 좀 힘들었구요.
힘들었다는 말은 재미없었다는게 아니라 가볍고 유쾌한 연극들보다 집중해야 되고 그러니까 힘들었다는 거구요. 뭐... 주인공들 참 연기 잘 하는구나.. 이정도였어요.2. 저요..2
'09.4.3 3:53 PM (122.128.xxx.54)제가 본건 책으로 인의 아그네스가 처음 나왔을 무렵 이네요.
검정색으로 되어있죠?? 책 표지가..
20년이 훌쩍 넘었군요...
어릴적?? 이라 그 윤석화의 하얀 피부랑 낭랑한 목소리 지금도 기억나네요..
실험극장 이었던가 ?? ( 가물가물) 거기서 본것 같아요..3. .
'09.4.3 4:03 PM (211.217.xxx.158)정말 이십년도 훨씬 더 전에 봤어요. 그 캐스팅으로요.
고등학교때 유일하게 본 연극이었는데....두번을 봤어요.
(누구랑 봤는지, 어떻게 표를 구했었는지, 왜 굳이 한번을 더 봤었는지...아무 기억도 안나는데 두번째 보고 밤에 집에 오면서 활짝열린 버스창에서 몰아오던 서늘한 바람 맞으며 멍하니 창가에 앉아있던 기억만 안 잊혀져요.)4. 낙원상가
'09.4.3 4:05 PM (203.235.xxx.44)근처로 쭉 걸어들어가면
실험극장 맞지요?
거기서 윤석화 나오는 신의 아그네스 봤습니다.
배역에 몰입... 특유의 목소리에 심한 덧니 ㅎㅎㅎ
실험극장 앞에서 갓 고등학생 벗어난 송승환이 서 있는 모습도 봤고요
그나저나 연기 소름 돋게 잘하는 배우는 '박 정 자' 입니다.
숨쉴 틈도 안줘요.
연극 제목 '그 여자 사람잡네'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해요5. 맞아요..
'09.4.3 4:09 PM (122.128.xxx.54)덕성여대랑.. 운현궁?? 이던가?? 있던 그길..에 있었어요..
실험극장...
신의 아그네스같이봤던 그 친구는 어디서 뭘하나?? 보고 싶어 지네요..6. ....
'09.4.3 4:11 PM (59.5.xxx.115)처음에 윤석화,윤소정, 이정희 단독캐스팅으로 시작했다..
나중에 엄청난 반응을 얻어서 원장수녀역은 더블캐스팅으로
한걸로 알아요....7. 저요.
'09.4.3 4:26 PM (116.34.xxx.150)저 84년이던가 83년이던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실험극장서 봤습니다.
공연 끝나고 분장실 찾아가서 인사도 나눴습니다.
그런 시절도 있었는데...8. 콩세알
'09.4.3 4:35 PM (121.132.xxx.224)저 92년인지 93년인지 원장수녀로 윤석화 나오고 주인공 여자로 신애라 나온거 본적 있어요.기억이 아마도 맞을거예요...대구에서 봤었죠..
9. .
'09.4.3 6:45 PM (124.5.xxx.87)그때 윤석화를 처음 봤지요. 흡입력 대단했지만 그 짧은 호흡법에 적응하느라 힘들었던 기억이..ㅋㅋ 전 윤소정의 카리스마에 압도됐던 기억이 있네요.
실험극장에서 봤던 연극중엔 전 에쿠우스가 기억에 남아요.
제가 본 알런은 최민식 씨 였어요.10. 봤어요
'09.4.3 11:25 PM (211.192.xxx.23)엄청난 덧니 맞구요 ㅎㅎ
그때 번역을 윤석화 본인이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긴했는데 제 눈에는 연기는 별로..
목소리가 몰입방해하는데다 발성이나 호흡이 거슬렸어요...눈도 막 돌아가구요 ,,
저는 윤석화 윤소정 손숙..이런분들이 다 별로여서 ,,,11. ..
'09.4.3 11:36 PM (220.81.xxx.87)저도 고등학교 때 봤는데.. 그 때 정말 충격이었어요.
윤석화씨나 윤소정씨 연기, 대사 죽을때 까지 잊지 못하겠지요..
아~~ 그때가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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