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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갔다가 그냥 집으로 왔다네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프면 양호실에 가서
약을 타 먹어라 하고 학교를 보냈습니다.(집에 약이 없었어요)
그런데 9시에 집에서 전화가 왔네요.
담임선생님께 배가 아프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냥 집으로 가라고 하셨다고...
우리 아이도 참을 수 있다고 했고 제가 보기에도 참을 수 있을것 같아 보낸건데
양호실 가보란 말씀도 안하시고 집으로 바로 돌려보내시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조퇴로 처리가 될텐데...
초등생 출석률은 큰 영향이 없나요?
1. .
'09.3.31 9:26 AM (121.148.xxx.90)혹시 진단평가 보는 학년 이신지.
차라리 잘된거 아닌가요
그리고 초등 출석률 영향 없습니다.
조퇴가지고 결석 잡지도 않구요.2. 아꼬
'09.3.31 9:36 AM (125.177.xxx.131)결석잡지 않습니다. 진단평가보는 학년이라면 부럽네요
3. .
'09.3.31 9:40 AM (121.148.xxx.90)우리 아이도 집으로 왔으면
전화해서 오라고 할까요.
너무 웃긴 엄마 인가요
안보낼까 엄청 고민하다 보냈는데4. ^^
'09.3.31 9:59 AM (122.153.xxx.11)초등담임선생님은 아이가 아프다하면 맞벌이 아니고 집에 엄마가 계시면 그냥 대부분 집으로 보내시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렇게 전화왔을때 일단 보건실에서 약먹고 침대에서 쉬어보고 그래도 아프면 집으로 보내달라고 말씀해보세요5. 건이엄마
'09.3.31 10:01 AM (121.167.xxx.99)우리아들 오늘 시험안보기로 나하고 합의하고나서 쪼르르 담임한테 말했답니다.
우리엄마가 이래서 시험보지말고 내일 결석하래요.
선생님이 구구절절히 꼬셔서 오늘 죽어도 학교가겠다고 학교 갔습니다.
실천하는 민주시민하기 힘드네요.6. ..
'09.3.31 10:06 AM (58.77.xxx.100)윗님!! 선생님이 힘드셨겠어요.아들 꼬시느라....ㅋㅋ
실천하는 민주시민도기 힘드어요.2222
학교에서 한 번도 없다가 이번에 결석하지 말라는 공문까지 왔어요.7. 아꼬
'09.3.31 10:31 AM (125.177.xxx.131)오늘 일제고사에 대한 위협이 도를 넘긴것 같아요. 아이가 진짜로 목이 붓고 너무 아픈 것 같아 결석시킬려고 했더니 오늘은 아무리 아파 결석을 해도 내일이라도 시험은 꼭 봐야한다고 했다네요. 결석처리될 뿐만아니라 중학생인 경우 성적에 들어간다고까지 했다니 참 말문이 막힙니다.
8. 우리도
'09.3.31 10:45 AM (121.134.xxx.167)이번엔 결석하지 말라는 공문이 왔더군요..
고민고민 하다가 애들 고집도 있고 해서 보내긴 했습니다만
실천하는 민주시민되기 힘들어요. 33333333339. 조퇴
'09.3.31 11:29 AM (121.172.xxx.131)에구~ 일 보고 온 사이 많은 댓글이...
전 ^^님과 같은 답변을 듣고 싶어서 올렸던건데...
진단평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바로 집으로 돌려보낸게
이해가 되질 않아서 말이죠.10. 존심
'09.3.31 11:46 AM (211.236.xxx.21)시대가 변했습니다.
물론 파란집은 옛날로 돌아가고 있지만...
이제 더이상 개근상이 근면성실의 상징이 아닙니다.
아프면 당연히 조퇴를 하고 병원에 가야지요.
만약에 아주 단순한 상처 등이 아닌것을 양호실에 보냈다가
큰일이라도 나면 더 문제가 아닌가요.
양호교사도 의사가 아닌 간호사인 까닭이지요...
얼른 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를 하는 것이 우선이지
조퇴를 겁낼 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