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입니다.
여자의 직감이라는거 맞는 경우도 있겠죠?
물론 틀린 경우도 있겠지만요.
그냥 요즘 남편에 대한 느낌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확실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해요.
확실하지 않은건 의심하지도 말자........는 것이 저의 생각인데 저도 나이를 먹나 봅니다.
퇴근시간이 늦고 예전에는 퇴근하기 전에 회사에서 회사전화로 퇴근한다고 전화를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늘 핸드폰으로 퇴근한다는 전화를 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늘 저보고 아이랑 먼저 자라고 하고는 혼자서 인터넷을 하다가 TV를 보다가 자요.
뭐 이런 것쯤이야 의심할만한 것도 아닐 수 있겠죠.
그런데 아무튼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요.
이런 느낌만 가지고 남편에 대한 불신을 키우면 안되는거죠?
늘 아이랑 둘이서 집에만 있어서 그런걸까요?
아침부터 별루 좋지 않은 글이라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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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직감이라는 거요.
궁금해서요.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09-03-31 09:21:42
IP : 124.50.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물어보세요
'09.3.31 9:43 AM (218.51.xxx.58)요즘은 왜 회사서 안하고 핸드폰으로 퇴근 전화를 하냐고?
지금은 그냥 물어보심 될거 같은데 사서 고민하시는 거 같아 보여요.
아님 회사로 님이 가끔씩 전화 걸어보셔도 되잖아요?
저녁 당신을 위해 맛있는 걸로 차릴까 하는데 오늘 일찍 들어오느냐고?2. 그런거 까지
'09.3.31 10:23 AM (220.118.xxx.82)일일이 신경쓰지 마세요.
님 건강에 해롭고. 자꾸 의심하다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드라마 한편분량 나오거든요...
저~~ 그래서 흰머리 늘어 이젠 안합니다.3. 그래요.
'09.3.31 11:27 AM (58.76.xxx.134)의심이 꼬리를 물기 시작하면 모든 행동이 다 연결되어서 생각되고
마음도 아파지고 남편도 미워지고 그 순간부터 지옥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직감상 뭔가 있구나 했는데 이것 저것 캐봐도 별게 없었어요.
돈 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그랬구나 이해하고 나니까 예전의 제 행동들이
참 터무니 없게 느껴지고 남편에게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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