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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딸기아줌마 농장 어때요??
여기서 댓글로 추천해주신 글 보고서 가보려고 하는데
다녀오신 분 어떠시던가요?
홈의 후기에 평이 극과 극이라...판단이 잘 안서네요.
그리고 논산에서 서천까지는 몇시간 걸릴까요?
주꾸미도 먹고 아이들 바다도 보여주고 싶은데, 논산에서 가까운 곳이
서천인가요? 주변에 사시는 분들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
'09.3.31 9:25 AM (119.71.xxx.33)작년에 한번, 올해도 다녀왔어요. 다른곳도 가봤는데 딸기아줌마가 친절하시고 괜찮더라구요.
갈때마다 딸개쨈하고 딸기 고추장을 두개씩 사와요.
평일에 가서 딸기고추장비빔밥, 딸기쨈 체험 이런것 못해봤구요.
딸기인절미도 조금 싸주시는데 (사지는 않았어요) 이것도 맛있구요.
저희는 1월에 다녀왔는데 하우스 안이라서 그런가 전혀 춥지도 않았고 그냥 반팔차림으로 있었고 아기는 긴팔 하나 입고 있었어요. 작년엔 4월말인가 5월초에 다녀왔는데 오전에 11 시정도에 갔는데 너무 더워서 1시간도 못있었거든요..2. 지난주
'09.3.31 9:35 AM (61.80.xxx.63)논산 딸기체험하고 왔어요.. 효자네딸기 라는 곳인데..저도 친구의 추천을 받고 갔어요.
친절하고 딸기 인절미 참 맛있더라구요..글고 딸기고추장도 탁 쏘는 매운맛이 맛있어서 2개 사왔어요..
근데 체험비가 좀 비씨더라구요..아이 어른 구분없이 8천원이더라구요. 어른도 작정하고 먹으면 8천원치 먹을라나..ㅋㅋ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더라구요..근데 같이 간 아이들 잠깐 하우스에 들어가서 딸기보고 따는 재미에 몇개 먹더니 배불러..하면서 하천옆에서 흙만지며 놀기 바쁘더라구요.. 딸기는 천적을 활용해서 유기농으로 키워하우스에서 바로 따서 먹어도 된다하더라구요.. 맛있고..싱싱하고..ㅋㅋ 그래도 아이들 덕분에 딸기밭도 구경하고 맛있는 딸기 먹고..봄바람 한껏 맞고 와서 기분은 넘 좋더라구요..ㅋㅋ3. 논산
'09.3.31 9:39 AM (59.29.xxx.182)아~네... 친구들 모아서 관광버스대절해서 가는건데, 제가 예약담당이라서
걱정스러웠는데, 안심하고 가겠습니다.. 버스에 인원이 아직 안찼는데, 같이 가실 분
계시면 좋겠네요 ㅎㅎ4. 서천
'09.3.31 10:19 AM (121.153.xxx.162)논산에서 서천까지는 한시간 좀 더 걸릴거예요
지금 서천 동백꽃 쭈꾸미 축제기간이구요
작년보다 쭈꾸미가 덜 잡혀 좀 비싸다는 말도 얼핏 들은거 같은데...
서천 화력발전소 옆에 동백정이라는데가 있는데 거기서 하거든요 아무래도 축제기간이라 평소보다는 좀 비쌀거예요 그래도 옆에 동백정(야트막한 동산인데 동백꽃 나무들이 심어져있구요 꼭대기에 정자가 있어요 거기서 바다 볼수있구요)에 올라가서 꽃도보고 바다도 보고 쭈꾸미도 먹고 기분전환겸 원하시면 괜찮을듯도 한데 넘 기대하시면 실망하실지도 ㅎㅎ
예전엔 거기가 해수욕장이라 펄에 손만 넣어도 조개가 막 잡혔었는데 화력발전소 들어오면서 펄도 없어지고 영~
그 옆에 춘장대 해수욕장 가셔서 바닷바람에 갯벌 거니셔도 괜찮고요
의외로 자그만한 시골인데 여기저기 찾으면 볼것도 꽤 돼요^^
예전 공동경비구역 JSA서 유명한 갈대밭씬 찍은 신성리 갈대밭도 있고 요즘은 조류독감으로 시들해졌는데 철새조류들 볼수 있는 하구둑도 있는데 아직 철새들이 있으려나...
한산모시로 유명한 한산이 서천에 있는건 아시는지요? 한산 모시관도 자그만 하지만 둘러보고 아이들한테 설명해 줘도 좋겠지요
그외 서천읍에 들어오셔서 시장에 가시면 산지서 잡은 싱싱한 어류들 구입하실수 있으시고요
서천군 종천면에 있는 희리산 해송 휴양림에서 숙박하셔도 좋을것 같고요
서천군 비인면 마량리 일출은 나름 유명해서 새해 해돋이 구경하러도 많이들 오신다네요
그외 등등 제가 자세히 모르는 좋은곳 많이 있어요^^;
서천군청 홈페이지에 함 들어가 보셔서 정보 알아 보세요
그리고 서천에서 부여 쪽으로 오는길에 드라마 서동요 세트장도 함 가보셔도...좀 썰렁하긴한데 괜찮을듯도 하고...
암튼 제가 아는선에서 말씀 드렸는데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으니 가보시고 실망하실까 조심스럽네요5. 우와
'09.3.31 10:49 AM (59.11.xxx.120)가봐야겠어여.감사합니다.
6. 논산
'09.3.31 11:02 AM (59.29.xxx.182)와우~ 서천님 계신 곳인가봐요~ 아주 상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
7. 서천
'09.3.31 12:41 PM (121.153.xxx.162)헛 지금 들어와 읽어보니 뻘(벌)을 왜 자꾸 펄이라 썼을까나ㅡㅡ;
혹시 서천 시장에 가 보실분들 생선 꾸덕하게 말린것 중에 박대라고 있어요
표준어 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서천 사람들은 옛날부터 이렇게 불렀고 많이들 먹는데 다른 지방분들은 모르시더라구요
생긴게 납작한 가자미 비슷한데 가자미보다 더 날씬한 모양이구요
요거 말린것 사다가 조기처럼 구워도 쪄도 기름에 튀겨도 잘라서 고추장 조림해도 맛있어요
또 시장 2층에선 1층에서 산 생선으로 회도 떠서 먹을수 있나 보더라구요
전 지금 서천 살진 않지만 고향이 거기라^^
좋은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