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가 아빠가 6시에 출근하기 때문에 그때 일어나는데 그때부터 어린이집 갈려고 알아서 옷,양말,바지등
갖고 와요.. 입혀 달라고 해서 남편 출근 먼저 준비 해야 하니 조금 이따 입자 하면 눈에서 눈믈이 글썽글썽...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니 남편도 저도 많이 스트레스 받아요.. 뭘 요구할때 말 안하고 눈물부터 나오니
오늘은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어 막 소리치고 뭐라 했어요.. 어린이집 가기 전 까지 한마디도 안하고 요구 사항
있으면 언니를 통해 얘기하고요... 작년까지만해도 삐져도 먼저와서 엥기고 그러는데 지금은 쌩합니다...
벌써부터 그러니 걱정이 앞서네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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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와 싸우고 냉전중....
.. 조회수 : 466
작성일 : 2009-03-31 08:49:30
IP : 222.109.xxx.1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는
'09.3.31 8:56 AM (219.251.xxx.18)아빠 우선제일 주의를 확고히.ㅎㅎ
남자애가 크니까 당연 엄마의 팔 한쪽은 아빠몫이라고 항상 남겨 놓고 한 쪽팔만 지 누나랑 아웅다웅 다투더이다.
아빠처럼 되고 싶은가봐요.
언니 하는 것을 보니 딸인 것 같은데 엄마와 아빠가 조율을 잘 하셔야 겠지요.ㅎㅎ2. 일단
'09.3.31 10:45 AM (123.192.xxx.233)아이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그니까 아이한테 우리XX가 아빠랑 같이 나가고 싶구나 하고 인정을 해주신 다음 설명을 해주세요.
그리고는 아빠가 일찍 안나가면 어떤어떤 문제가 생기는데 우리XX는 어떻게 했음 좋겟어?
하고 아이의 의견을 한번 들어주세요.
그리고 다른방법을 제시하는게 좋을듯해요.
자기 의견을 말하지 못하고 울먹거리는건 고치는게 좋을꺼 같은데 아이의 마음을 많이 받아주시면서 안되는건 단호히 안된다고 다른방법을 제시해보세요.
저두 딸둘인데 둘째가 참 다르더군요.
울 둘째도 고집도 세고 잘 삐져서......
지금 둘째가 1학년이거든요.
세배할때나 야단칠때 항상 그래요. 우리XX는 착하고 이쁘고 뭐든 열심히 하고 다 좋은데 삐지는것만 고치면 100점이다....
맨날 그러니 지가 삐지는게 좀 잘못이란건 알더군요.
그래서 요즘 삐질때 제가 XX삐진거야? 하면 아니예요...하면서 참아요....그래서 요즘은 좀 덜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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