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회사동료랑 짜잘한 돈땜에 너무 짜증나네요.

어휴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09-03-20 14:21:43
회사동료인데....
퇴근후에도 종종만나는 사이예요.
만날때 보면 돈으로 얌체짓 안하는 스타일이예요.
얻어먹으려고만 하지않고 서로 적당히 내고있어요. 그런거 보면 얌체거나 그러진 않은데...
푼돈 줄거를 안주네요.

얼마전에 제가 인터넷으로 뭐 사는데 자기것도 주문해달라고 해서
5천원짜리 같이 주문해줬어요. 물건줬는데도 돈 줄생각 안하고요.
이런건 바로 줘야하는거 아닌지...잊어버리는게 신기해요. 물건받으면서 자동으로 줘야겠단 생각 안드는지...ㅠㅠ
암튼 인터넷으로 물건구매해서 이렇게 돈못받은거 몇번되구요.

오늘은 점심먹으러 나갔다가 신발을 사러 같이 들어갔는데 돈이 삼천원 모자란다고 삼실가서
준다고 꿔달라고 해서 줬는데
신발사고 삼실까지 5분거린데...삼실오자마자 줘야하는거 아닌지...이것도 오자마자 깔끔히 안주네요.

이런거 잊어버리는거 자체가 신기해요. 큰돈도 아니라 달라고 말하기 뻘쭘하고 짜증은 나고...ㅠㅠ
IP : 211.36.xxx.15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0 2:23 PM (211.195.xxx.45)

    그런 사람들 젤 짜증나요.
    바로 바로 달라고 하세요.

  • 2. 사소한걸로
    '09.3.20 2:24 PM (61.72.xxx.73)

    그러면 안된다고
    충고하세요...
    종종 만나는 재미 포기할순 없잖아요.

  • 3. 제가
    '09.3.20 2:27 PM (59.11.xxx.88)

    아는 이웃엄마도 그런사람 있었어요. 너무 똑같네요ㅠㅠㅠ
    푼돈모아 부자될려고 그러는지...자기 이미지가 어떻게 비춰지는지도 모르고..

  • 4. 저도
    '09.3.20 2:32 PM (218.153.xxx.186)

    이런거 말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는데... 우찌된 일인지 그런류의 사람들은 까.맣.게. 까먹더라구요......ㅡ,.ㅡ 완전 혼자 돈잃고 속 끓이고... 된통 바보된 느낌... 그냥 바로바로 달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시간 지날 수록 말하자니 "여태 그런것까지 기억하고 있어?"라며 나오거든요.....ㅡㅡ;; 전 그 이후로 되도록 안 빌려주게 되더라구요

  • 5. .
    '09.3.20 2:39 PM (125.128.xxx.239)

    달라고 그 사람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다음번에 똑같은 상황와도 빌려주실꺼죠?
    저같으면요.. 다음번에 그 사람이 또 푼돈? 빌려달라고 하면 작은 수첩을 꺼내서 보는 앞에서
    쓰세요.. 그리고 이렇게 말해요..
    저번에 5천원. 저번에 3천원 이번에 얼마까지 합쳐서 총 얼마 달라고요..
    그 사람 아마 뜨악할껄요
    별걸 다 적는다고 뭐라고 하면..
    나는 작은 돈이라도 빌리면 바로 갚아야 직성이 풀려서 혹시 까먹고 못주면 안되니까
    내가 빌린것도 이렇게 기록한다고 한마디 해주세요~

  • 6. 저도 경험자
    '09.3.20 2:43 PM (115.21.xxx.49)

    진짜 그런 사람 은근히 많네요. 저도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잘 어울리던 언니가 그런 부류라서 속 많이 끓었습니다.

  • 7. 아휴
    '09.3.20 2:51 PM (222.108.xxx.69)

    나도 셈에 흐린사람 젤 싫어요
    왜 생각이 안날까??

  • 8. 국민학생
    '09.3.20 2:54 PM (119.70.xxx.22)

    그냥 웃으면서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는 이런거 잘 잊어버리더라. 하고 한마디 해주심 안되나요?;

  • 9. ..
    '09.3.20 3:02 PM (211.187.xxx.67)

    바로 바로 얘기 하세요...
    전 반대라 받을거 잘 잊어버려서...ㅠㅠ

  • 10. 그런사람
    '09.3.20 3:03 PM (124.49.xxx.36)

    제일 싫어요
    저도 그런말 잘 못하거든요...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택배 같이 받은건 물건 주면서 바로 달라고 해서 받으셔야할듯....

    그런 친구 저도 있어요..예를들면 같이 동대문 쇼핑을 갔는데......
    옷값이 12천원이다....그런데 천원짜리가 없다...나같음 그냥 2만원내서 거스릅 팔천원
    받겠구만..
    이따가 딴거 사고 잔돈생기면 줄게..2천원만 줘봐..해놓고는 절대 안줌
    (난 속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말도 못하고..그친구는 까먹었는지 절대 줄 생각 안함)
    어느날은 돈이 하나도 없다고 택시비 하게 만원만 꿔달래놓고는..절대 안 갚음

  • 11. 지금이라도
    '09.3.20 3:12 PM (125.187.xxx.238)

    지금이라도 이야기하세요.
    ~씨, 아까 빌려준 돈 지금 줄 수 있어?
    참... 전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값이 ~원인데 그것도 같이 주면 되겠다...라고요.

    아님 돈 못받은 만큼 점심값을 내지 마세요. ^^
    아... 나 지금 현금이 없네. 나중에 줄게...라고 이야기하고 싹 모른척하는 것도 방법이죠.

  • 12. 지금까지
    '09.3.20 3:24 PM (143.248.xxx.67)

    못받은거 계산한 후에, 한 만원은 넘겠지요?
    "와 이제 만원 넘는다. 얼마 주세용~"
    하세요.

  • 13. 이렇게 고민하고
    '09.3.20 3:41 PM (120.143.xxx.254)

    그 사람 때문에 열받고, 안볼수는 없다면

    그냥 능청스럽게 이야기하세요.

    누구야,, 푼돈도 모이니 크구나 ,,,하면서 그리고 원래대로 생활 하세요.

    그런 사람이라면 금방 또 잊을테니까요.

  • 14. 직장에
    '09.3.20 3:42 PM (121.173.xxx.41)

    저희 사무실에도 한사람 있네요
    사소하게 만원이하는 꼭 잊어버리는지 안줘요
    그래서 요즘은 대신 안내주게 되네요

  • 15. 받으실 돈을
    '09.3.20 4:15 PM (124.50.xxx.22)

    종이에 적어서 결재해 달라고 하세요. 왠지 그러면 꼼짝 못할 것 같은데...

  • 16. 윤리적소비
    '09.3.20 6:43 PM (210.124.xxx.22)

    저도 점점 기억력이 안좋아져서 혹시 그분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데요.

    적은돈이라 말하기 뭐하다고 얘기안하지 마시고요
    몇일있어서 갚지 않으면 얘기하세요
    진짜 건망증이 심할뿐인데.. 얘기하면 줄텐데 뒤로 험담들으면 기분 안좋을거예요.

    1-2번 얘기했는데도 계속 안준다면 그때 욕하셔도 늦진 않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603 30대 후반 헬렌스타일모자 무슨색이 좋을까요? 투표해주세요.. 2010/05/07 471
448602 영어교재 추천해주세요 3 초등 2010/05/07 453
448601 시애틀 여행 가서 남편에게 깜짝선물로 야구경기 보려구 하는데요.,,,,어떻게? 3 2010/05/07 547
448600 회계원리 과외하고 싶은데... 5 ^^;; 2010/05/07 903
448599 수서동에 민들레 어린이집 평이 어떤가요??? 1 아이엄마 2010/05/07 439
448598 4세여자아이 어린이집 첫소풍 보내야할지 왕고민중입니다. 12 걱정맘 2010/05/07 1,301
448597 어버이날.. 배려없는 시아버지.. 16 참..탁주 2010/05/07 2,770
448596 자전거 집에 아이들 타고 있는거 추천해주세요. 초3여아 2010/05/07 246
448595 아 치실 너무너무 상쾌하고 좋네요~~ 11 제이미 2010/05/07 2,654
448594 오리진스 화장품이랑 핸드백 같이 주는데 너무이쁘네요 11 오리 2010/05/07 1,965
448593 이번주 아가데리고 노전대통령님 추모콘서트 가려고 하는데.. 4 사세 2010/05/07 476
448592 위로해 주세요... 3 노트북아 2010/05/07 535
448591 프랑스 뚤루즈 여행해보신 분 계신지요. 5 갈까요? 2010/05/07 715
448590 제 보스는 귀가 없나봐요 1 ㅜㅠ 2010/05/07 382
448589 혹시 에이치홈쇼핑 칼슈미트 칼 써보신분 계실까요 홈쇼핑 2010/05/07 700
448588 경기도에 사시는 님들 좋은 일 한 번 하세요!! 2 휘린마미 2010/05/06 569
448587 군대 간 아들이 .. 7 아들 2010/05/06 1,477
448586 영어 잘하시는분 부탁드려요.Off they went into the forest. 3 짧은 가방끈.. 2010/05/06 873
448585 장동건,고소영 결혼 보면서 생각나는 연예인 22 2010/05/06 12,849
448584 괜찮은 동호회에 들고 싶은데요... 3 ... 2010/05/06 1,021
448583 원랭스 물결펌하면 막차 타는 걸까요? 요즘 2010/05/06 310
448582 지하 주차장에 새끼 고양이가 있어요 아파트 2010/05/06 537
448581 일본뇌염 추가접종 4 엄마맞아? 2010/05/06 629
448580 50만원 전후 남자메탈시계 추천 좀 해주세요 제발요~~!!!! 1 ㅡㅡ 2010/05/06 1,231
448579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뭐죠? 8 생각안남 2010/05/06 1,093
448578 분당 한솔 4단지와 양지 5단지한양아파트중 어디가 나을까요? 8 분당 2010/05/06 1,130
448577 초6 아들 얼굴의 여드름이 고민이예요.. 12 여드름 2010/05/06 1,120
448576 녹두전에 숙주 데치지 않고 넣어도 괜찮을까요? 11 .. 2010/05/06 943
448575 희망근로인지 절망근로인지. 1 절망근로 2010/05/06 812
448574 초3올라와서 6교시하는날이 많아서 피곤해하는데 7 보약말고 먹.. 2010/05/06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