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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올라와서 6교시하는날이 많아서 피곤해하는데
2학년때까지 안하던 6교시...많이 힘들다 그래요.
그렇다고 제가 아이학원을 많이 보내는것도 아니예요.
단지 자기가 너무 좋아해서,태권도,피아노만 매일 시키고 있어요.
이것도 3일만 다닐까 하고 물어보면 매일가겠다고 해서 그냥 보고는 있어요.
아이가 평소 비염도 있고 알러지 체질이라 살이 잘 안쪄요.완전 심하게 마른건 아닌데요,
많이 먹는거에 비하면 살도 안찌구요.
그동안 한약은 아이가 코쪽이 안좋으니 심하게 1학년때 축농증이 와서 한약 치료를 6개월정도 했는데
이거 외에는 보약위주로는 지어먹이진 않았거든요.
아까 우연히 피아노학원에 들를일이 있어 선생님이랑 얘기하다 이얘기가 나와서요.
아이가 3학년 들어와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해요.피아노다니는건 워낙 좋아해서 이것때문에
그렇지는 않다고 하고 간혹 피아노를 치다가 하늘 쳐다본다고 하네요.선생님이 3년째 아이 지켜보는거지만
이런경우는 첨이라 하셔서요.
정말 보약이라도 먹여야 되나 싶고 그래요.
현재 집에서 먹이는건 애니멀퍼레이드 비타민이랑,칼슘 먹이구요,
저는 홍삼을 먹여볼까 하는데 한의원샘이 먹이지 말라고 해서요.
밥도 잘먹는 아인데 이런경우 보약말고 다른거 추천해주실분 계심..부탁드려요.
1. 당진
'10.5.6 11:13 PM (59.25.xxx.83)아침저녁 줄넘기를 시켜보세요 제가 아는 애가 아침저녁으로 몇백개씩한다고 해요 지금은 익숙해서 그 많은것도 금방하는데요 확실히 좋아졌어요 요즘 다른애들 감기걸려서 난리인데요 그아이는 멀쩡하네요
2. 초3맘
'10.5.6 11:20 PM (112.148.xxx.154)차라리 학원을 줄여주세요.. 그게 더 도움이 될듯 싶네요..
3. 저라도
'10.5.6 11:24 PM (125.178.xxx.192)매일가는건 스톱하겠어요. 아이가 원한다니 주 2회정도로 줄이심 어떨까요.
6교시에 매일매일 피아노.태권도하면 넘 힘들겠어요.4. ...
'10.5.6 11:27 PM (116.36.xxx.106)태권도를 3일로 줄이시는게 어떨까요..? 체력좋아지라고 운동 매일 시키는게 저는 맞지 않다고 봐요...아이 상태보면서 적당한 양을 정해야지 오히려 아이한테 무리가 되서 자꾸 체력이 마이너스로 가고 있을 수도 있어요..저희 아이도 그랬거든요..오히려 태권도 그만두니 살도 찌고 비염도 좋아진거 같아요..지금 생각해보면 아이에게 매일 태권도가는게 무리였던게 아니었나 싶어요..
주3회로 보내시고 하루는 쉬고 하루는 운동하고 그런 패턴으로 바꿔보세요..
그리고 운동많이 해서 체력좋아지는 것보담 어린 나이때는 잠 많이 자주는게 체력좋아지는 거 같애요..외국에서도 나중에 커서 체력을 좋아지게 하기위해서 애들을 8시면 재운다자나요..
매일 일찍 충분히 재우니 비염도 한약안먹여도 좋아진거 보면 일리있는 말인것두 같아요..
그리고 낮시간에 햇볕도 가급적 많이 쬐이고요..일부러 셔틀 안태우고 피아노나 태권도 걸어서
다니라고 해보세요..것도 방법입니다..5. 초유가
'10.5.6 11:33 PM (125.186.xxx.254)유행이었죠..
외국에선 홍삼처럼 면역력 건강식품으로 먹는다고 들었어요.
뭐 비염이나 알러지 같은 만성질환에도 좋다고는 하는데 ....
저희 아이들은 하도 둘이서 감기 주고 받고 잔병치레가 심해서 먹고
병원 안다니니 살것 같아요.
일단은 병원부터 가서 검사을 받아 보시고(이미 다녀오셨겠지요)
초유의 효능에 대해서 검색해 보세요.
아이가 너무 고생이겠어요.6. 저는
'10.5.6 11:40 PM (219.241.xxx.59)중학생 딸들 힘들어해서 산삼배양액 먹이고 있어요.
아는 분이 자기딸 먹이고 코피안나고 수업시간에 자는 것 많이 줄었다고 추천 받았어요.
홍삼은 오래 먹이고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데 산삼배양액은 효과가 빨리 온다고 들었어요.
우리집 딸은 아직 효과는 잘 못느끼겠지만 아이가 잇병난것이랑 여드름 빨갛게 올라온 것
줄어들었어요.7. 원글엄마
'10.5.6 11:44 PM (221.157.xxx.44)태권도를 줄여보는게 맞는방법인듯도 하네요.아이를 잘 설득시켜야 할듯해요.힘들어할때 제가 간혹 태권도든 피아노든 횟수를 줄여보자고 권했는데 둘다 너무 재밌어해서 단호하게 못했거든요.태권도 피아노는 아프고 열나도 가려고 하는 수준이예요.사실 이두가지때메 남들 다 가는 영어학원도 안보내고 집에서 봐주는데.안쓰럽네요.
어떻게 설득을 시켜야할지 대략 좀 난감해요.낼 잘 얘기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