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씨푸드부페에 혼자가서 먹고 왔어요(종로 마키노차야 50% 할인해요)
ㅎㅎ 압구정 마키노차야가 종로에 2호점을 열었어요.. 하꼬야 라고...
오픈 기념으로 19/20일은 50%, 주말은 20% 세일을 하더라구요..
제가 그 근처에서 회사다니는데..
어제 인터넷 검색 중에 알았다지요...
일끝나고 집에 가다가 혼자 가서 먹었어요..
그것도 9시에.. 1시간 남았는데 괜찮겠냐길래 상관없다고 들어가서..
이것 저것 음식먹고 대게도 먹고.. 10시 조금 안되서 나왔네요..
사실 들어가기 전에는 쬐끔 뻘쭘 했는데..
먹다보니 뭐~~~
제가 워낙 혼자서 먹는거 잘하거든요..
대학교 다닐때 (80년대 후반)도 혼자 레스토랑가서 정식 먹고
혼자 커피숍가서 커피마시고 그랬었으니까요..
하꼬야 음식 괜찮더라구요.. 대게는 시간 정해서 따뜻한거 접시에 담아서 주고요
호주산 스테이크도 맛있고요. 초밥이나 롤도 맛있고..
커피도 질이 괜찮았어요. 폭립이 좀 질겨서 별로였지만..
오늘점심에도 사람 아주 많았다고 하네요..
저녁 50% 할인 하면 일인당 21,500 이니까 서둘러 보세요..
아, 1/2부 나뉘니까 참고하시구요. 2시간씩 주네요. 17:20~ 19:20 / 19:40 ~ 21:40
1. 09
'09.3.20 1:35 PM (61.36.xxx.111)혼자서 잘 드시는 분들 부러워요 ~~~ 남들은 혼자 먹으로 온 나를 전혀 신경쓰지 않을텐데 나는 혼자 먹으로 온 나를 불쌍하게? 여길까봐 차라리 굶는 걸 택했던 적이 만았거든요 ㅋㅋ
그게 다 자기 중심이 똑바르지 않아서일까요?
그런면에서 외국이나 타지 여행은 혼자서 얼마든지 식당 가서 먹어도 괜찮았던 기억.
아무도 날 알아볼 사람이 없을 거라는게 그렇게 하도록 만드나봐요2. 헉
'09.3.20 1:41 PM (211.204.xxx.195)진정한 용자시네요..멋져요^^
3. 너무 늦었어요.
'09.3.20 2:02 PM (116.34.xxx.136)저녁밖에 안남았네요. 그래도 감사해요^^
4. 잘먹는걸
'09.3.20 2:05 PM (59.25.xxx.212)저도 혼자 잘먹어요...
순대국밥집 같은데 들어가서 신발벗고 앉아서 혼자 한그릇씩 먹고 나오고 그래요;;
굳이 식성 안맞는 사람이랑 같이 가서 이러니 저러니 하느니
그냥 먹고 싶을때 혼자 먹고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나와도 좋더라구요~5. 일산댁
'09.3.20 2:13 PM (125.177.xxx.136)저도 그래요.. 저도 혼자서 보쌈집가서 먹고온적 있어요.. 근데 좀 시선은 느껴지더라구요..ㅎㅎ
6. ^^~~
'09.3.20 2:25 PM (113.130.xxx.105)맛있었겠네요~
저도 낮에 친구랑 시간 안 맞으면 혼자 먹고 싶은 거 잘 먹었어요.
근데..어느 순간 살이 갑자기 찌고 나서는 못 가겠더라구요~~
[ 저렇게 혼자 잘 먹으니 살이 찌지...] 그렇게 생각할 주위 눈초리가 부끄러워서...ㅋㅋㅋ
근데...그래서 살 찐 건 맞은 거 같고~~^^
여하튼 혼자만의 식사 나쁘지 않아요~~7. 혼자라도 괜츈아
'09.3.20 3:32 PM (125.129.xxx.67)혼자 먹을때 일수록 천천히 여유롭게 먹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8. 가끔은
'09.3.20 4:46 PM (119.67.xxx.242)그렇게 여유롭게 사는것도 필요할것 같아요..
혼자 식사하시는거 보면 오히려 멋져 보이던데요..^^9. 딴지는
'09.3.20 7:16 PM (120.50.xxx.8)아니고 마키노차야는 압구정아닌데요..
10. 예전에
'09.3.20 10:19 PM (124.53.xxx.16)어디선가 들었어요..
혼자 식당에 가서 다른 사람들 눈치 안보고 밥먹을 수 있을때,
그때 진짜 어른이 된 거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전 혼자 밥먹을 때마다 이런 생각 합니다.
"난 이제 정말 어른인거야... ㅋㅋㅋ"
왠지 자랑스러워져요 ㅋㅋㅋㅋ (삽십대초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