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에서 은수저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처음엔 괜찮다가 나중에 보니 자꾸 아버님 은수저만 새까맣게 변해있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몇 해 뒤 아버님은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으셨었어요.
지금 대장암 수술로 완치되신 상태구요.
완치 후에는 은수저도 그리 새까맣게 변하는 현상이 별로 없네요.
그래서인지 은수저 써보고 싶은 마음이 모락모락 생기는데
집에서 은수저 쓰시는 분 계신가요???
동대문가보니 15만원에서 20만원까지 다양하더라구요. 부부세트로...
무거워서 불편하신가요? 사용하면서 좋은 점이 있을까요???
궁금한데 아시는 분 정보 좀 주세요~~~~ ^^
1. 음
'09.3.20 1:20 AM (58.230.xxx.245)결혼때 엄마가 은주서 해주셨는데, 99프로인가 뭐 그래가지고 되게 약한가봐요 밥먹다가 막 휘어지고..;; 깜놀.~~~
2. 네..그냥써요
'09.3.20 1:22 AM (118.223.xxx.14)그런데 별로 그렇게 좋은줄 모르겠어요
30돈짜리 99프로 쓰는데요..
놋수저가 더 좋은것 같기도 해요...나름 금뗑이 색깔 같은????3. 은수저
'09.3.20 1:27 AM (118.43.xxx.163)계란으로 만든 요리를 먹어도 색이 변해요ㅠ
계란찜, 계란말이, 계란국, 기타등등...^^;4. 은수저
'09.3.20 1:29 AM (218.153.xxx.90)뜨거운 밥 좀 비빌려면 휘죠. 계란 특히 계란찜 먹으면 까맣게 변하죠. 수저통에 오래 꽂아두면 또 꺼매지죠. 얼마나 귀찮은지 싱크대안에 비닐속에 쳐박아놨어요.
5. --
'09.3.20 1:38 AM (125.60.xxx.143)은수저를 특별히 좋아한다거나.. 본인이 의미를 두는 것이라면 모를까..
수시로 까매지는 거 관리하는 것이 은근히 아니 얼마나 귀찮은지요.
안 그래도 닦을 곳 많은데 .. ..6. ..
'09.3.20 1:38 AM (211.187.xxx.67)좋다고 쓸라치면 여러가지 불편해요..까매져,휘어져,국에 담가좋으면 뜨거워져,...ㅠㅠ
몇일쓰다가 들어가고 또 나왔다가 들어가곤 하면서 씁니다.7. 요즘
'09.3.20 1:39 AM (121.139.xxx.164)결혼초에 쓰고 넣어두었다가 요즘들어 다시 꺼내 씁니다.
가끔 치약에 쓱쓱 닦으면 반짝거리는데,
위에 님 말씀처럼 계란 요리에 들어가면 검게 변하더군요.8. 딱 한번 쓰고
'09.3.20 1:41 AM (125.177.xxx.79)한번 써볼까,,하고 십몇년만에 새걸 꺼내서 한번 밥 먹고나니,,,
아주 색이 변해서,,그냥 그대로 수저통에 있어요
귀찮아요^^ 닦기가,,9. 귀찮아요.
'09.3.20 2:12 AM (222.98.xxx.175)결혼할때 친정엄마가 해주셨는데 뭐만 먹으면 까매지죠.(주로 단백질)
그런거 먹을때 스텐으로 쓰는데 그냥 놔둬도 거므스레 해져서 닦아줘야해요.
치약으로 닦다가 은박지 깔고 물 넣고 삶으면 된다길래 해봤더니 깨끗해져서 좋긴한데...그나마 귀찮으니...그냥 스텐으로 씁니다.10. 음..
'09.3.20 2:25 AM (121.133.xxx.39)수시로 치약으로 닦다가..
너무 귀찮아서 그냥 모셔뒀습니다.11. ..
'09.3.20 2:36 AM (173.77.xxx.135)정말 계란 닿으면 색이 변하더라고요.
시중 들어주는 사람 있어서 그런 거 챙겨주는 옛날 마님도 아니고 자기손으로 관리하면서 은수저 쓰는 것 귀찮고 참 번거로운 일 같더군요.12. morning
'09.3.20 5:09 AM (211.205.xxx.37)저도 결혼할 때 친정어머니께서 해주셔서 지금까지 계속 은수저 쓰고 있는데, 별로 불편한 점 모르고 쓰고 있어요. 계란 닿아서 색깔 변하면, 집의 초록색 수세미로 박박 닦으면 금방 지워져요. 숟가락에 잔흠집이야 나겠지만, 어차피 쓰다보면 그렇게 되니까요.
13. 소심이
'09.3.20 7:24 AM (125.133.xxx.208)19년차....결혼할때 해온거 아직쓰고 있어요...
저 절대 부지런한편 아닌데도...
수저만큼은 치약으로 닦아가며 은수저 사용하고 있어요.
계란먹은날만 빼고...
불편한건 모르겠어요....14. 구슬이서말
'09.3.20 8:17 AM (203.128.xxx.50)저도 99% 사용하는데 좀 약하지만 좋아요
금방 가셔서 공전 3~35,000 주고 은값(원하는 무게) 주고 맞췄어요
칠보는 안 넣고 조각 무늬로...
70% 보다 잘 안변하지만 혹시 몰라 비비밥 세게 비비진 않죠
백동을 좀 넣으면 하얗더라구요15. 은마니아^^
'09.3.20 8:32 AM (125.176.xxx.2)전 결혼할때 부터 지금까지 쭈~욱 은수저 사용합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휘어지기도 하고, 검게 변색되기도 하는데요...
그럼 전 초록 수세미나 철 수세미로 걍 박박밀어줍니다.
은세척제가 냄새가 워낙에 심하고, 사용하려니 번거로와서 수세미를 이용하지요.
99%30돈 짜리 끝부분은 칠보로 된건데요, 칠보부분만 빼고 밀어주면
은색으로 다시 돌아와 이뻐집니다.
저도 부지런한 사람은 아닌데...은수저 그냥 좋아하며 사용합니다.16. 좋아요~
'09.3.20 9:49 AM (211.230.xxx.90)저희는 부부만 사용해요.. 2벌두고 교대로.. (아침, 저녁)
가끔 까매진다 싶으면 윗님들 말씀대로 초록수세미로 조금 힘주어 닦으면 다시 뽀얀해지구요..
은수저는 다른 손님들 와도 잘 안쓰시잖아요.. 그래서 부부전용이다..이런 기분으로 사용해요..
계란요리 있는날은 일반수저 쓰구요.. 아쉬운건 식기세척기에 못넣는다는거..
우리딸도 젓가락질 잘 하게되면 한벌 해주려고해요..
그리고 색깔 변하는건.. 잘 안쓰면 변하는것 같아요..물론 음식 영향도 크지만요..
두벌놓고 쓰다보니 어쩌다 한벌만 계속 사용하게 되는 때가 있는데.. 그러면 안쓰는 것이 더 검게 변하더라구요.. 있으시면 열심히 쓰세요.. 나쁠거 없어요17. 전
'09.3.20 9:55 AM (121.151.xxx.170)사용하는데 좋아요 관리는 귀찮지만 맑은국을 수저로 뜨면 은색빛이 넘 좋아요
18. 궁금
'09.3.20 11:03 AM (211.202.xxx.11)와~ 은수저 쓰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전 결혼할때 은수저는 시댁에만 드렸는데 부부것도 쓰는거였나보네요.
귀찮아도 부부용은 챙겨서 쓰고,,, 맑은 국에 은빛색이라는 말에... 지름신 딱 내려오셨습니다. ㅎㅎㅎ19. 궁금
'09.3.20 11:04 AM (211.202.xxx.11)ㅠㅠ 진작에 사둘걸 그랬어요. 몇년전에는 10만원이었는데 지금 딱 두배 올랐으니...
20. 저는
'09.3.20 11:27 AM (121.140.xxx.184)저는 꼭 은수저로만 먹어요.
어릴적부터 은수저만 사용해서인지 다른 수저를 쓰면 괜시리 싫더군요.
제 가족 다 은수저만 씁니다.
제 아이가 어릴때도 은수저만 사용했어요.
손님이 오시면 반드시 은수저 내놓습니다.
그래서 다른집에 가서 은수저가 안되면 괜시리 싫더군요.
없는 품격을 은수저에서 찿습니다. ^^21. 친정
'09.3.20 11:29 AM (125.177.xxx.54)엄마가 결혼 할 때 해오신 은 수저 아직도 사용하세요...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묻어 있지요.
전 그 은수저 볼 때마가 엄마아빠가 젤 부러워요... 두 분이 함께 하는 수저가요...
저도 그래서 은수저 해왔는데... 전 잘 안써요.
색이 잘 변해서요^^ 게으른 탓일까요^^
오늘부터 다시 꺼내 써봐야 겠네요~22. ..
'09.3.20 2:55 PM (125.177.xxx.49)저도 쓰다가 닦기 싫어 넣어뒀어여
23. 결혼전부터
'09.3.20 3:10 PM (58.230.xxx.167)은수저 썻구 결혼후에도 계속 은수저 사용중입니다.
힘들긴하지만 아주 힘든건 아니구. 전 스텐후라이팬 닦는게 더 힘들어요.
가끔 날잡아서 치약으로 닦아주면 광택나고 좋던걸요.
그리고 한 8년쯤 쓰다보니 신랑거랑 제거랑 입구조에 맞게 되어있더라구요..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8393 | 외국인데 아버님 생신에 음식 선물해 드리고 싶어요 1 | 선물하고파 | 2009/03/20 | 307 |
448392 | 공립과 사립..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인지.. 6 | 내리 | 2009/03/20 | 1,029 |
448391 | 정자각 자연산 미역요 3 | 궁금 | 2009/03/20 | 676 |
448390 | 죽다 살아남. 3 | 여름 | 2009/03/20 | 911 |
448389 | 옷에 묻은 스티커 찐득이.... 4 | 해결... | 2009/03/20 | 624 |
448388 | 동생이 시집가고 싶다는데 아까와 미챠부러요.. 17 | 국민학생 | 2009/03/20 | 2,279 |
448387 | 시어머니가 애한테 집착 하는 걸까요? 4 | 출산후 한달.. | 2009/03/20 | 809 |
448386 | 이거 효과 있을까요? 17 | 고3엄마 | 2009/03/20 | 1,343 |
448385 | 딸한테 질투하는 친정엄마도 있나요?? 14 | 저기요.. | 2009/03/20 | 2,247 |
448384 | 집에서 은수저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23 | 궁금 | 2009/03/20 | 2,035 |
448383 | 하얏트 문의드릴께요..수영장.. 1 | ㅇㄹ | 2009/03/20 | 479 |
448382 | 은행멤버스포인트로 선물 받을 수 있어요. | 양파 | 2009/03/20 | 582 |
448381 | "연예인 인기투표 반복해도 구속하겠네" 5 | 세우실 | 2009/03/20 | 487 |
448380 | 감사합니다. 2 | 급 | 2009/03/20 | 342 |
448379 | 도우미분 어디에 부탁해야 오시나요? 3 | 청소 | 2009/03/20 | 334 |
448378 | 아이보험 추천해주세요 4 | 맘 | 2009/03/20 | 464 |
448377 | 공부 못하는 아이 7 | 도와주세요 | 2009/03/20 | 1,391 |
448376 | 부산입니다. 10 | ..... | 2009/03/20 | 944 |
448375 | 정신적피해보상 3 | 피해보상 | 2009/03/20 | 579 |
448374 | 친동생 결혼때 축의금은 절값으로 하는건가요? 7 | 절값? | 2009/03/20 | 1,172 |
448373 | 경찰, '장자연 리스트' 보다 '리스트 유포자' 수사 계획? 13 | 세우실 | 2009/03/20 | 1,194 |
448372 | 메리제인 사신분들이요... 1 | 하프클럽닷컴.. | 2009/03/20 | 909 |
448371 | 아까 가난한 결혼을 꿈꾼다는 분의 글을 읽고... 17 | 가난한결혼 | 2009/03/20 | 1,970 |
448370 | 안녕하세요..남자입니다...질문이 있어서요... 27 | 남자 | 2009/03/20 | 2,243 |
448369 | 해외수학여행..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3 | 답답해 | 2009/03/20 | 1,276 |
448368 | 아랫집에서 티비가 안다온다구 3 | 이런경우 | 2009/03/20 | 913 |
448367 | 미디어국민위 회의, '취재 봉쇄' 되나 2 | 이것들이 | 2009/03/20 | 241 |
448366 | 日연맹, 한국에 김연아 진로방해설 진상조사 요구 3 | 세우실 | 2009/03/20 | 569 |
448365 | 로또 외엔 방법 없다.. 5 | 를 영어로?.. | 2009/03/20 | 701 |
448364 | 보건소에서 아이 불소도포 해주신분 계신가요 5 | 치카치카 | 2009/03/20 | 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