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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눈 높다지만 너도 만만치 않거든
하고 싶어 하길래. 몇년동안 여자를 몇명 소개해줬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마음만 착하면 되지 하던 이남자가 의외로 따질거 다 따진다는걸 이제 알았어요.
이 남자 스펙이 고졸, 대기업 대리(작년), 홀어머니, 미혼 남동생 , 근검절약(아주심함), 원룸거주,
어머니랑 동생 사는 집을 이 남자가 사줬더군요.. 2억정도.. 들어가서 살진 않을꺼니..
따로 구할 전세금 정도 있을 겁니다..
여자 고르는게 일단 이뻐야 됩니다. 네.. 기왕이면 다홍치마지만 30대 초 중반이 소녀시대처럼 이쁠수 없자너요.
그리고 맞벌이 원합니다. 여기 지방인데 30대 초중반에 학력 안따지고, 버젓한 직장에 다니는 미혼 그러면서
착한, 돈도 좀 모아 둔 사람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렵사리 비슷한 사람 구했는데 두번 보고 안본다길래 물어보니.. 모아놓은 돈이 딱 천만원 밖에 없다 해서
저 나이될때까지 돈도 안모으고 뭐했을까 ..사치 하는갑다 그러면서 안만났다고.. 그 여자분 집안 돕고 하느라
그런건데.. 아.. 그리고 보기전에 여자 사주를 달라고 합니다. 먼저 궁합봐야 된다고.. 그건 어머니가 궁합 안좋은
사람은 만나지도 못하게 한다고.. 궁합도 보통이면 안되고 좋아야 된다고..
몇년 해주다보니.. 아 저 남자 장가못간 이유가 있구나 싶어 이제는 그냥 소개도 안시켜주는데..
옆에서 자꾸 결혼하고 싶다고 타령을 해대니 미치것습니다.
1. 흠..
'09.3.19 5:36 PM (118.32.xxx.33)뭘 고민하세요? 그냥모른척하세요
원하는조건의 여자 백날 데려와도 나중에 뭔일나면 난리칠 사람같네요.~
아님 거울을 다시한번 들여보라고 하시던지..-_-2. ㅠㅜ
'09.3.19 5:37 PM (121.131.xxx.70)어느상대를 만날지..ㅠㅜ
3. ㅋ
'09.3.19 5:37 PM (121.151.xxx.149)그냥 소개시켜달라고하면
&대리는 눈이 너무 높아서 내주변에는 사람이없더라고 그렇게 말하세요
자기스팩도 별로인데 눈만높아서리4. 말로만
'09.3.19 5:38 PM (117.20.xxx.131)듣던 된장남이네요.
근데 전 이 남자보다 한 10배 심한 사람 알아요.
얘기하면 여기분들 다 열받아서 뒤집어지실지도..-,.-5. 원글
'09.3.19 5:38 PM (210.94.xxx.1)저 남자가 처음보면 인상이 수더분하고 착하게 생겨서 여자들이 아 남편으로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얼마나 계산적이고 약은 사람인데..
아 책상들고 이사가고 싶어요6. ....
'09.3.19 5:40 PM (59.5.xxx.115)지 주제는 홀시어머니 자리에 쫀쫀하고 쪼잔함 극치구만..
그렇게 여자만나 인생역전 할라 그러나 보네7. ..
'09.3.19 5:40 PM (211.173.xxx.76)평생 혼자 살라고 하세요.ㅋㅋ
8. ...
'09.3.19 5:41 PM (114.129.xxx.179)평생 혼자 살라고 하세요2222
9. m..m
'09.3.19 5:41 PM (121.147.xxx.164)짜증 많이 나시겠네요.
원글님 귀찮게 하지 말고 능력껏 연애를 하라고 하세요.
비주얼도 착한 남편상인가 본데 직접 구할 것이지
왜 성가시게 하나 모르겠네요.10. ㅎㅎㅎㅎ
'09.3.19 5:41 PM (121.131.xxx.250)답답.... 하네요;;;;
11. 원글
'09.3.19 5:42 PM (210.94.xxx.1)말로만님 10배 심한 분 듣고 싶어요.. 뒤집어 지고 싶어라~~ (상대적 위로감이 들거 같아요)
12. ..
'09.3.19 5:42 PM (211.229.xxx.98)그런사람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시키면 자기 주제파악을 하게될거에요...절대 좋은등급 안나올테니...
13. ㅇ
'09.3.19 5:45 PM (125.186.xxx.143)자선사업할 여자를 찾나보네요 ㅎㅎㅎ
14. ..
'09.3.19 5:48 PM (218.236.xxx.191)어떤 여자 만날지 여자가 좀 불쌍하네요..
그냥 혼자 살지 ..돈이나 열심히 모으면서..15. 허
'09.3.19 5:53 PM (164.124.xxx.104)그런넘과 만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ㅂ-
16. ㅎㅎ
'09.3.19 5:56 PM (122.43.xxx.9)정말 원글님 책상들고 이사가고 싶겠어요.^^
누구 소개시켜준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지요.
주변에 노총각 노처녀는 참 많은데 다들 눈들이 높아
서로 싫어할까봐 시켜줄 엄두를 못네고 있네요.-_-17. 그런여자가
'09.3.19 5:57 PM (211.192.xxx.23)미쳤다고 저런 남자랑 결혼하나요,,,
정신차리던지 혼자 살던지 알아서 하라고 그러세요18. 원글
'09.3.19 5:58 PM (210.94.xxx.1)말로만님..정말 실질적인 위로가 되요..
19. ㅇ
'09.3.19 6:01 PM (125.186.xxx.143)말로만님..그여자가 결혼을 해줄까요? 결국 돈많은 여자한테 차인거 아닐까요?ㅎ
20. 말로만
'09.3.19 6:08 PM (117.20.xxx.131)소심해서 위에 리플은 지울께요..ㅋㅋ
근데 지금 사귀는 그 돈많은 여자..이 된장남한테 완전 넘어간거 같아요.
둘이 지금 동거 준비한다나 뭐라나..
정말 맘 같으면 이 여자애한테 지금 사귀는 남자의 실체에 대해 다 까발리고 싶어요.
아직 어리고 순진한 애 같던데...ㅠㅠㅠㅜ21. 님이
'09.3.19 6:21 PM (219.248.xxx.187)먼저 선수치세요.
괜찮은 조건의 여자가 있어서 소개 시켜주려고 했더니
남자 조건 별로라고 거절하더라고...22. 댓글들
'09.3.19 6:42 PM (119.67.xxx.242)한참 웃고 가네요..^^
23. 님이님
'09.3.19 10:02 PM (58.227.xxx.74)바로 그거예요.
남자조건이 별로라서 여자들이 싫댄다 하세요.
주제좀 파악하라고24. 제 남동생도..
'09.3.20 9:22 AM (118.221.xxx.101)주제에 눈이 높아 장가 못 간다고 누나들이 놀리기도 합니다만..
저 남자분에 비하면 매우 평범한 케이스였군요^^25. ~
'09.3.20 3:49 PM (128.134.xxx.85)지구의 평화를 위해
그분은 혼자 사시길..26. 제동료
'09.3.20 3:51 PM (220.66.xxx.74)자기 스펙 좀 괜찮은 거 믿고 3-4년 콧대세우더니 평범하기 짝이 없는 나이 좀 어린 여성분께 실수(!)하셔서 그냥 바로~ㅋ 그냥 놔두세요
27. 하하하
'09.3.20 4:03 PM (211.44.xxx.34)괜찮은 조건의 여자가 있어서 소개 시켜주려고 했더니
남자 조건 별로라고 거절하더라고...
-------- 라는 댓글이 참 맘에 와닿네요. 계속 죽는소리하며 귀찮게 하시면 한방 먹여 주심이..-_-28. 좋은방법
'09.3.20 4:19 PM (210.99.xxx.18)괜찮은 조건의 여자가 있어서 소개 시켜주려고 했더니
남자 조건 별로라고 거절하더라고,...
내가 왜 이렇게 통쾌하지????29. 한방에
'09.3.20 4:25 PM (218.52.xxx.86)홀어머니, 미혼 동생들있다하니 다들 싫다고 한다고 말하세요.. 나이도 많아서 여자들이 싫타고 한다면 알아들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