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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용돈 얼마주시나요?
제가 그때마다 돈을 주거나 같이 가서 사주는데요.
이번에 작은애랑 단짝처럼 다니는 동네 같은또래 애가 있는데
애는 돈을 몇천원씩 들고 다니며 씁니다.
여기에 따라 우리애 역시 얻어 먹구요.
어떨땐 만원을 들고 저희 애한테 몇천원짜리 장난감도 사주고 딱지에다
실내봉봉이란데도 가구요.
불량식품도 막 사주고 합니다..
저는 이런게 싫은데
제가 용돈을 안주는 것도 학교앞 불량식품 때문이거든요.
문제가 많고 불법인데 문구점에서는 버젓이 파니까 못먹게 할려면 이것밖에 없는데.
색소가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입안전체가 시퍼렇게 물들기도 하고...
이런 걸 친구애엄마한테 얘기하기도 그렇고
우리애더러 친구가 사줘도 괜찮다고 받지 말라고 해도 자꾸만 받습니다...
어제는 작은애 친구가 집에 놀러왔길래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면서
돈많이 쓰지 말고 아껴쓰라고...우리애한테도 막 사주고 그러지 말고 저금하라고
그러니 알겠다두만
울애한테 장난감 비비탄이라고 하나요...이 총을 사줬더라구요
그 애가 저한테 5천원넘게 있다고 자랑하더니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 장난감이 비비탄인데...ㅠㅠ
참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1. .
'09.3.19 5:16 PM (211.58.xxx.171)일주일에 천원 줍니다
아직은 돈 쓸데가 없어서 계속 수첩에 적으면서 지갑에 모아두고 있습니다
서서히 그걸로 친구생일잔치때 선물을 사든지, 필요한것들 사라고 얘기만 했습니다2. 저흰 안줌
'09.3.19 5:17 PM (221.151.xxx.5)저는 초등 1학년 아이 있는데 용돈 안 줍니다.
총회 가니 선생님도 애들 용돈 줘서 학교 보내지 말라고 당부하시던데요.
그런데 저희집 아이는 제 주변만 맴돌고 함께 동네친구와 오래 어울려 노는 경우가 없어서 그럴지도요. 그 친구 노는법이 좀 어른스럽네요. 걱정되시겠어요3. ..
'09.3.19 5:26 PM (211.186.xxx.144)네에...그쪽 엄마스타일이 좀 애를 풀어놓으시는 스타일이신듯...
애가 저희 집에서 노는데 어두워져도 갈생각을 안해서 얘기하니까
7시까지 놀아도 돼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래도 어두워지면 나쁜사람들도 있을수 있으니 어두워지기전에 집에
가야지....그랬죠...
저희집에 오면 제가 꼭 엄마한테 전화해줘라 걱정하신다 얘기하고
그럼 엄마 걱정안하는데요...이렇게 얘기하고...
벌써 피시방에도 가봤다고 하니....에효......4. 용돈..
'09.3.19 6:00 PM (121.131.xxx.250)딱히 필요없지않나요?
저는 어릴때 엄마가 서랍에 몇백원씩 넣어두고 많이 두면 천원짜리 몇개 넣어주셨어요
필요할때 가지고나가라구~
돈을 쓸지도 몰라서 안썼던거같은데..5. ........
'09.3.20 8:46 AM (211.109.xxx.195)1학년땐 거의 안준거같아요 .. 2~3학년땐 매일 500원씩... 지금 4학년인데 매일 천원씩..
잊어먹을땐 2~4일에 천원씩.. ㅎㅎ
근데 애들용돈 줘도 스티커나 컵떡볶이 사먹을때 써요 .. ㅎㅎㅎ 가끔 불량식품 ㅡ.ㅡ 사먹지
말래도 그런거 사먹고 ...참..얼마전에 닌텐도 사줬더니 닌텐도 팩산다고 용돈받으면 모으고있
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