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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있었던일 어디까지 참견해야 되나요??
워낙 성격이 남을 배려 잘하고 사려깊고 똑똑한 아이입니다
오히려 그런 성격때문에 부끄러움도 잘 타고 남 아프게 하는 소리도 잘 못하는 아이인데
첫날 갔다와서 어떤 남자아이가 자기 볼을 꼬집으면서 귀엽다고 했다면서 이야기를 하길래
그래서 네 기분이 어땠는데?? 물었더니 기분이 안좋았다고 해요
그럼...그 친구가 다시 그러면 하지 말라고 말해라...했더니 딸아이가 어떻게 친구한테 화를 내냐고 해요
그런것은 친구한테 화를 내는것이 아니고 네 기분을 솔직하게 싫다고 알려주는것이라고 말했어요
그후에...가끔 장난은 치지만 다시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 일주일 다니더니 그아이랑 같은 책상에 앉아서 밥을 먹는데
그아이가 숟가락통으로 자꾸 딸아이 머리를 툭툭 친다고 하더라구요
매일 밥먹으면서 장난으로 툭툭 친다고.....기분은 물어보나 마나...그러면 싫다고 말해봤어??했더니
그렇게 말해도 자꾸 그런다고 해요
그럼 엄마가 선생님한테 OO를 하지 못하게 혼내달라고 말할까?? 했더니 그것은 싫다고 해요
같이 장난치다가 그 남자아이가 그런것은 아닌것 같고 그냥 장난이 도가 넘치는 남자아이 같은데요
이런것으로 선생님께 밥먹는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는것은 오버가 아니겠죠???
이런것도 학부모라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만드네요
1. .
'09.3.19 1:42 PM (61.79.xxx.84)유치원생 엄마인데요,
그런건 선생님께 말씀하셔도 될거 같아요
자리를 바꿔주세요.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지 마시고요
그 아이가 숟가락으로 자꾸 머리를 친다고한다, 한두번은 그냥 장난으로 생각하고 신경안썼는데 계속 그런다고 하니 마음이 쓰인다. 선생님께서 한번 관심갖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그냥 부드럽게 말씀하시면 알아서 조치 해주실거예요.2. ...
'09.3.19 1:44 PM (121.139.xxx.246)직접적으로 처리를 해달라고까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상황임을 알려야하지않나요?
아이가 피해를 받고 있는걸요!
전 비슷하게 아이를 괴롭히는 친구를 선생님께 얘기했더니 자리바꿔 주셨어요
(이야기수첩에 자리바꿔주신다고 한거 바꿔주셨냐고 확인까지했어요)
이만저만한 일이 있다고 하는데 선생님께서 좀 살펴주십사 당부드렸었구요3. ^^
'09.3.19 1:49 PM (211.209.xxx.233)그런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면 당연히 선생님께 말씀 드려야지요!!
4. 선생님께
'09.3.19 3:26 PM (119.196.xxx.17)말씀 드리세요...
5. ..
'09.3.19 3:58 PM (221.138.xxx.43)말씀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전 따님 나이 때에는 아니고 더 커서지만
제가 초등 4학년때 제 짝이 좀 심하게 저랬어요
전 공부도 꽤 잘했었고 모범생과였어요.
그 짝은...공부도 거의 바닥수준에 애도 좀 꾀죄죄...
툭하면 눈부릅뜨고 째려보고 툭툭툭 때리고...
이유도 없어요. 성격자체가 좀 폭력성이 많은~
남자짝이 매일 그러는게 너무 힘들고 괴로웠는데도
엄마한텐 말을 못했었거든요 (엄마걱정할까봐 그랬는지..)
근데, 선생님한텐 가끔씩 얘기를 했는데도
그 선생이 (님 자도 별로 붙이고 싶지않은) 맨날 지 꾸미고 하는데만 신경쓰는
선생답지 않은 여선생이라, 걍 지나가는 말로 건성..그러지 마라 한번 하구는 나몰라라~~
정말이지 그땐 하루하루 학교가는것 자체가 고역이고 괴로웠어요
그리구, 그 남학생 역시 선생님이나 아님 부모의 제재가 없으니
더더욱 날이갈수록 심하게 그랬던건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런 아이일수록, 엄마가 좀 극성엄마라 찾아와 한바탕 한다거나
아님 선생님이 엄하게 야단을 친다거나 하면 못그럴거 같거든요
아이가 더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주세요6. 유치원을
'09.3.19 5:36 PM (211.41.xxx.175)처음 들어갔다는거죠? 올해?
유치원을 이미 다녔던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기에 사소한 일일지라도 자기 자신이 기분이 안좋은 일을 다른 아이로부터 당했을경우에 바로바로 선생님께 말슴드려서 선생님으로하여금 그 상황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거든요..
그냥 아이에게 선생님한테 말씀드리라고하면 처음이라 어떤 식으로 말할지 모르니 이러이러하게 하라고 일러주세요..
저희 아이들 다녔던 유치원을 아주 공평하게 양족 말을 듣고 잘못한 아이가 사과하게하고 당한 아이는 그 사과를 받아주게하곤 했는데요.
날짜가 넘어가버리면 상대방 아이가 자기가 한 일을 잊어버리고 있다가 지나간 일로 날벼락 맞는셈이라 그 아이에게도 안좋지요..
잘못한 날 바로 선생님이 지적해주시고 화해를 시켜줘야 나쁜 짓 한 아이도 바로 반성하고 고필수 있구요..
그 날 바로 바로 선생님께 말씀드리라고하세요...7. mimi
'09.3.19 5:43 PM (114.206.xxx.26)아이가 직접 샘님한테...말하자면 일르라고 해야해요...
괜히 또 누구엄마가 전화했는데 너 그런다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또 그 당사자 엄마가 알게되면 기분나쁠테고...
무조건 니가 기분나쁘면 그자리에서 다시 하지말라고하고 계속 하면 샘님한테 얘기하라고 하세요....
그것도 그자리에서 바로해야 애도 선생님이 바로 지적하고 애도 안했다고 우기지 못하거든요
우리애는 그래서 어떻게 했어....라고 물어보면 너 한번만 더하면 선생님한테 이른다고 하거나..
진짜 일러서 선생님이 그러지말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또 너무 이르기만하는 아이 될까봐 그렇다고 너무 하나하나 이르고 하면 안된다고 얘기하죠
근대 아이들 스스로도 이건 정도를 넘어선것이고 선생님한테 야단을 맞아야 하는거고....
그걸 아이들도 너무 잘알더라구요...지들끼리 이건 정도를 넘어서서 친구를 괴롭히는거라고 생각되면 편도 되어주고 증인도 되어주고 하는거같아요
그맘때는 선생님이 절대적이고 선생님말만큼은 복종하려고하니 꼭 선생님한테 그때그때 얘기하라고하세요8. 그런 건
'09.3.19 9:46 PM (121.134.xxx.161)말씀하심이 백번 옳으십니다
아이가 그런 일을 당해 피해 준 아이에게 화를 내고 왔다고 해도 선생님께 말씀드릴 일인데, 말돌 못하고 온 것을 보면 더욱 엄마가 말해 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