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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알고만 계시라고요- 동아일보 -76억적자..
해마다 3월말이 되기전에 12월 결산회사들은 금감원에 결산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인 DART 에 요약된 결산서가 나옵니다.
조선일보사는 아직 발표전인것같고요..
동아일보사 작년에 얼마 벌었나 결과가 나왓습니다
2007년 재작년 동아일보사는 흑자 93억이었습니다
( 법인세차감전 이익 즉 세금 내기전 이익입니다)
올해 3월13일날 발표된 2008년 결산서내역은 순손실 -76억원 입니다.
즉 재작년과 비교했을 때 -170억원 정도의 손실인셈이군요….
동아일보가 신문으로 이익을 보던 시절은 엣날이었죠 지금은 그런 회사가 아닙니다.
신문자체의 영업능력으로만 보면 옛날부터 이미 망할구조였습니다.
그래서 먹고 살아야 했기에 주식투자를 좀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정부때 주식이 호황기여서 그덕을 봐서 돈좀 벌엇었고요
보통 신문으로 한 -60억 손해보고 단기주식투자나 지분법적용주식으로
일이백억 벌어 수지타산 맟추는 회사였습니다
재작년2007년 93억 흑자도 신문영업에서는 -60억정도 적자였는데 주식 같은 걸로
150억정도 벌어 명목상 +93흑자나온 것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2008년은 주가가 바닥이었고
동아일보는 신문에서 손해보고 주식에서 상상하기 싫은 상황을 맞이 했습니다
주식가격이 올라야 동아일보가 삽니다….
자신이 투자한 대기업이 망하면 상상도 하기 싫은 상황이 옵니다
또 빚도 많습니다 여러가지 빚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작년에 있던
장기부채가 단기부채로 변동되었습니다 단기부채가 1000억에서 1200억으로 늘었습니다.
동아일보는 매년 이자로만 110억씩 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동아일보는 미네르바사건에 대한 오보진상조사서 발표를 했습니다 신동아 편잡장 및 관련 기자들을 해고 정직 처분했습니다
미네르바 사건결과 동아일보는 최소한의 신문이 갖추어야 할 기본자질도 없이 취재했음이 자체 조사에서 드러났다합니다. B급 찌라시에서도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 내용 검증, 인용 기준, 정정보도 등에 관한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동아일보의 기자들의 기자자질을 의심해도 시원찮습니다 동아기자들은 기사도 아닌 찌라시취재를 해서 언론으로서 능력과 자질에서도 최악의 상황을 맞이 했고….신문자체로도 속을 까보면 적자투성이 ….
요즘 연예인 모양의 자살 관련해서은 여러사람들이 입에 오르내리나 봅니다.
그중에 언론사주 관련한 인물들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국민들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으니 결과는 밝혀지지 않을거 같고
기본적으로 심증은 가나 확인되지 않은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게 원칙입니다...
하지만 이시대의 어른들은 나이어린 한 젊은 죽음에 대해서 애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능력으로도 문제가 있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곪으면 썩고 터집니다…
갈 때가지 가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이런 이들에게 MBC 까지 내주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PS: 조중동이나 한나라당이 미디어법에 목을 매는 이유는
미디어법이 바뀌면 대기업이 엠비시 가은 곳에 투자할수있게 바뀌죠
대기업으로서는 언론의 생리를 잘모르는 직접투자보다는
컨텐츠의 노하우가 있는 조중동의 도움을 받아 합쳐서
같이 일을 하는 방식이 안전한 투자라 생각할것입니다
.
그것이 조중동 특히 동아같은 신문사들은
자금을 긴급수혈후 기사 회생할수 있는 마지막 방법입니다.
IPTV 나올때 언론사들이 수헤주 해서 주가 급등하는것 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듣자하니 조선은 아직도 부자라 합니다....
.
1. 팬^^
'09.3.18 10:25 AM (222.101.xxx.20)님의 글을 읽으면 아주 정리 깔끔하게 됩니다.
아... 정말 m이 똥아.종양같은곳이나 적선같은곳에 넘어가지 않기를...2. 저도 팬
'09.3.18 10:27 AM (59.18.xxx.117)좋은 글 감사합니다.
3. ..
'09.3.18 10:30 AM (123.189.xxx.203)MBC는 10조원 가치라는데...
지들 앞가림도 못하는 조그만회사(방송국에 비하면) 조중동이 MBC 먹을 거란 헛소문은 도데체 누가 퍼트리는 건가요 ?4. 오호
'09.3.18 10:31 AM (59.10.xxx.235)주식시장과 언론사 관계가 그런 거였군요~~
5. ...
'09.3.18 10:31 AM (220.116.xxx.5)중앙은 어떤가요? 중앙은 아직 알 수 없나요?
넣지말라고 해도 더럽게 말도 안듣는 보급소가 매일 집앞에 놓고 가서 표지만 보는데, 요 며칠전부터 타블로이드판이라고 하나요? 신문 판형이 확 줄었길래 여기도 돈이 없나보다 했는데...6. 감사해요
'09.3.18 10:32 AM (59.9.xxx.65)글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자주 자주 글올려주세요. 82의 인재..82의 지성....*^^*
7. ㅈㅅ
'09.3.18 10:38 AM (168.248.xxx.1)조작일보는 오늘 여배우 관련해서 사설도 내고
기사도 내고 으음 뭔가 제발이 저리나8. 위에 점 2개님
'09.3.18 10:42 AM (115.136.xxx.146)장자연 관련 글 올린 것 읽어 보니 좀 수상한 분이신듯!
9. 조중동아웃
'09.3.18 10:46 AM (119.148.xxx.222)위에 점 두개님...물타기하러 82에 왕림하신듯하네요, 곧 뒤지게 욕먹고 돌아갈미래예측
리스트가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방씨일가가 거론되고 있는데.... 알바까지 투입된거보면
괜시리..확정사실로 느껴질려고함10. 흠...
'09.3.18 10:47 AM (218.237.xxx.181)돌려막기하다가 터졌네요.
그래놓고는 적자난 걸 촛불때문에, 불매운동때문에 그렇다고 뒤집어 씌우려들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파리의 여인님, 글 감사합니다^^11. ㅎ
'09.3.18 10:56 AM (203.229.xxx.234)잘 읽었습니다.
12. 쥐잡자
'09.3.18 11:01 AM (210.108.xxx.19)흐음..조금만 더하면..좃쭝문으로 바뀌겠습니다..간만에 훈훈한 소식입니다...^^
13. 쓰레기 아웃
'09.3.18 11:03 AM (125.178.xxx.195)정확하고 깔끔한 글 잘 읽었습니다.
14. phua
'09.3.18 11:17 AM (218.237.xxx.119)좀 더 고삐를 조여야 하는 게야 !!!!
15. 왼쪽에서본오른쪽
'09.3.18 11:34 AM (211.51.xxx.170)간만에 반가운 소식이군요 ㅎㅎ
16. --
'09.3.18 11:35 AM (222.234.xxx.2)조금만더 힘냅시다.~ 똥아... 사라질날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아.. 그나저나 경향신문이 직원들 월급이 50%삭감에 국장급이 월급이 150만원인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래 경향보는데.. 아는 후배학교에 경향신문 하나 넣어주러 갑니다~
경향아~!!! 힘내라!!!17. 몽이엄마
'09.3.18 11:50 AM (211.41.xxx.63)항상 좋은 정보 좋은 글 감사합니다...꾸벅~~~
18. ..님
'09.3.18 11:58 AM (123.99.xxx.31)어디서 오셨나요? 그냥 궁금하다는..
19. 자수정
'09.3.18 12:35 PM (211.214.xxx.54)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허락업이 제가 아는 다음 카폐로 글 옮겨갑니다. 제가 아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 전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