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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에서 엄마의 드레스 복장... 에횽...
저는 결혼할 때 받은 당의를 입었습니다.
아이도 돌한복을 구입해서 입었구요.
그런데 요즘 돌잔치 후기들 보면
엄마는 드레스
(딸)아이도 드레스
아빠는 턱시도...
근데 이게 보통 엄마는 크크크 웃음 나게 촌스럽고
(원래 우리가 드레스 입는 사람들이니 아니니 절대 안 어울리더라구요)
아빠들은 '웨이터??'라는 생각이 들만큼 놀랍더라구요.
아이들이야 어떻게 해도 이쁘지만
너무 기교부린 한복은 역시 이상하구요.
여기 가끔 올라오는 글들을 봐도
돌잔치에서 엄마가 드레스 입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데
왜 돌잔치 준비하는 곳에서는
일종의 신앙처럼 받아들여지는지 모르겠네요.
가끔은 후기 사진 보고
'헉!' 할만큼 촌스럽고 놀랍고 웃기던데
아래 답글에는 모두 '예뻐요~~~' '어디서 하셨어요???' 일색이니
제가 독특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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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돌잔치 후기의 제목은 주로...
저렴했으나 럭셔리했던... 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 드레스
'09.3.17 11:30 PM (125.190.xxx.48)까진 아니어도 거의 웨딩화장에..머리에..좀 웨딩촬영분위기의
짧은 원피스 많더라구요..
애 돌잔치 하는건지..본인들 멋내는 날인지..^^
제 동생이 그러고 돌잔치 하는데도 안 이뻐 보였어요..2. ㅇ
'09.3.17 11:31 PM (125.186.xxx.143)ㅋㅋ복장보다 럭셔리..라는 단어가 재밌네요 ㅎㅎㅎ
3. ㅎㅎㅎㅎ
'09.3.17 11:31 PM (121.158.xxx.37)전 한복을 입었는데 큰딸이 엄마 너무 이뻐요..이 한마디에 돈이 아깝지 않았던 기억이..ㅎㅎ
4. 음
'09.3.17 11:41 PM (116.38.xxx.136)이상하게 개량된 한복 드레스도 전혀 예쁘다는 생각이 안들고 그냥 드레스도 머..
친구네 돌잔치 가보니 애기 아빠가 핑크색 웨이터 복장 (조끼랑 나비넥타이만)
너무 웃겨서 너만 신경쓰고 남편은 저게 뭐니? 했자나요.5. 저도
'09.3.17 11:49 PM (219.255.xxx.67)그런 모습이 싫어서 전 그냥 예쁜 원피스 하나 사입고 남편은 양복입으라 했었어요.
근데 남편이 양복을 입으니 간만에 남편보는 친구들은 신랑 어디 있냐..하면서 잘 못 알아보는 부작용이...6. 전
'09.3.18 12:34 AM (122.38.xxx.27)엄마랑 아이랑 같은 맞춰입는 모습이 예쁘던데요. 부럽기도 하구요. ^^
7. ....
'09.3.18 12:48 AM (125.146.xxx.109)근데 왜 꼭 한복이나 드레스를 입어야 하나요?
거의가 대여 의상인 경우가 많던데 애기가 침도 흘리고 간혹 토하기도 하고
의상자체도 거추장스럽지만 깨끗하게 입고 돌려주려면 신경도 많이 쓰일것 같아서요.
그냥 가족끼리 평상복으로 셋이 맞춰입고 돌잔치 하면 안되는지...8. ...
'09.3.18 12:48 AM (218.156.xxx.229)이런 말...욕 먹을가봐 잘 못하는데...ㅋㅋㅋ
워낙 업체가 난립해서...싸고 촌스러운 것이 너무 많아요.
뭐든 초창기가...좋은데.9. 보는재미
'09.3.18 6:55 AM (119.195.xxx.78)최근에 돌잔치 가면 한복(대여한거 딱 표시나는거)을 주로 많이 입던데요
이집 보고 저집 보고 하면서 한복이 다들 특이하더라구요
보는 사람에 따라서 좋게 볼지도 있겠지만...저는 돈아깝던데요
예전처럼 집에 있는 한복은 안입는건지? 다들 대여해서 입더라구요10. ㅎㅎ
'09.3.18 10:28 AM (222.98.xxx.175)결혼할때 혼수로 한 한복 입었는데요.ㅎㅎㅎ
11. 국민학생
'09.3.18 10:54 AM (119.70.xxx.22)저희는 집에있던 한복 입었는데 좋더라구요. 전통돌상으로 해서 잘 어울렸구요. 아 요새 진짜 과한 돌잔치 보는 제가 민망할정도;;
12. 크흣
'09.3.18 11:11 AM (61.102.xxx.230)제 회사 선배 돌잔치 했던 사진 보니까
엄마는 딸들이랑 드레스 맞춰 입고, 아빠는 연미복 /
또 다른 컷에서는 모두 다 한복 맞춰입고 찍었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족들이 같은 디자인 일상복 맞춰입는게
제일 보기 좋을 것 같아요. ^^13. 그때아니면..
'09.3.18 12:32 PM (119.200.xxx.42)전 예쁘던데요.
그럴때 아니면 언제 입어봐요.
아들 돌때 결혼식때 입었던 한복입었는데...
사실 저도 몸과 미모만 된다면
드레스나 예쁜 한복 빌려 입고 싶었답니다.14. 저도
'09.3.18 2:06 PM (218.53.xxx.207)그런 드레스 너무 웃기다고 생각해요.
정말 퀄리티 소재와 바느질이 아닌...
공단으로 리본만 디립다...
무슨 코스프레도 아니고..--;
한복또한, 개량 퓨전 한복.... 제눈엔 정말 촌스러워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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