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거리가 많아서... 내 팔자는 왜 이런가 싶고 속상하고 짜증스러울 때
누가
왜 그러냐, 나한테 말해봐라.. 하며 다정하게 걱정해주면
바로 울컥하면서 눈물이 터져나와요.
그리고 혼자 감정에 못이겨서 한참 울고;
다들 그런가요?
만만해 보일까; 걱정도 되는데 일단 따뜻한 말을 들으면 코끝이 찡해지고...막을 수가 없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기분이 나쁠 때 따뜻한 말을 들으면 눈물이 나올까요
미련곰탱이 조회수 : 540
작성일 : 2009-03-17 15:06:39
IP : 211.243.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음이
'09.3.17 3:11 PM (115.136.xxx.146)여려서 그러신 거겠죠..^^저도 잘 그래요ㅠㅠ
2. ^^
'09.3.17 3:12 PM (125.177.xxx.79)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
녹여주니까,,
녹아서 눈물이 흐르는거죠^^
전 콧물까지 흐르는데요^^..
제 일 말고도 드라마 보면서 이런 장면에서 누가 울면,,
저도 울 남편도 따라 울어요,,
그러면서 서로 절대 모른척해요^^
눈 빨개지거나 콧물 훌쩍거리는거,,
나이가 드니까,,,몸이? 머리가? 말랑말랑해지는지..
예전엔 캑캑거리면서 서로 머리 디밀고 부부싸움 하던지가 엊그제 같은데..^^3. 저도
'09.3.17 3:20 PM (218.49.xxx.95)그래요. 혼자 마음을 다잡고 있다가도 누군가가 다독여주면 바로 눈물이 터져 나와요. 원글님 !그래도 위로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님을 만만하게 생각하진 않을거예요. 저도 위로해주고 위로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데 상대방이 저에게 눈물을 보인다고해서 만만하게 보진 않거든요. 원글님의 힘든 일상에서도 분명히 감사하고 행복한 부분이 있을거예요. 그걸 위안삼아 기운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