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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받으셨어요?
나이값 하래요..
낼 저녁까지 굶길래요.ㅜㅜ
1. !
'09.3.14 2:34 PM (58.143.xxx.238)계속 넘어가면 평생 사탕 못받아요.
초장에 잡으셈
사올때까지 굶기세요
실은 그깟 사탕 내돈주고 사면 그만이지만 주고받는다는게 그런게 아니거든요!!2. ㅎ~
'09.3.14 2:40 PM (123.254.xxx.49)전 받았는데요..
어제 뭐 사다준다는거 싫다고 했더니 애들 과자만 몇개 사왔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디 숨겨놨다가
오늘 회사가면서 아침에 식탁에 두고 갔네요..
울 딸 먹겠다는거 제가 못 먹게 했어요..ㅋㅋㅋ3. m..m
'09.3.14 2:54 PM (121.147.xxx.164)전 받았어요.
ㅡ,.ㅡ;;
스팸사탕이라구요.
회사에서 대량으로 돌리는 복숭아맛캔디 150g
그래도 원산지는 독일이구만요.생유~4. 저도 못 받은 1인
'09.3.14 3:11 PM (222.114.xxx.163)사탕 별루 좋아하지도 않고 떠들썩한 소비 분위기에 편승해야 하는가란 멀쩡한 생각도 들긴 하지만 솔직히 마음이 많이 섭섭합니다.
수년을 함께 살아가는 부부 사이에 그다지 달콤함 없이 무덤덤 또는 씁쓸하게 지내는데 고저 걍 미안한 마음과 함께 작은 정의 정표로 막대 사탕 하나라도 챙겨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치이~ 난 초콜릿 울뱅이 딸 데리고까지 외출해서 준비해줬건만 단 한마디 인삿말도 없더니만.
이 씁쓸하고 외로움이 겹쳐 눈물 한방울 흘렀답니다.ㅠㅠㅠㅠㅠㅠ5. ^^
'09.3.14 3:22 PM (220.93.xxx.145)전 안받았어요.. 그냥 쓸데 없는데 돈 쓰는것보다 나은데요..
6. 주말부부
'09.3.14 3:29 PM (119.69.xxx.104)라 아쉬움이 많거든요
지난주말에 다녀가면서 언제준비했는지
살짝 내밀고 갔어요. 오늘 아침에 전화왔어요
함께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구...
염장질은 아니구 그 맘이 이뻐서요 죄송 -_-;;;7. ㅋㅋ
'09.3.14 3:31 PM (124.80.xxx.133)해년마다 받았는뎅~~
올해에는 제가 사줘야 한다고 델꾸 가서
쬐금한거 받았어요!^^
(엎드려서 절 받았어요!)ㅋㅋ8. --
'09.3.14 3:38 PM (122.34.xxx.76)저는 떡케익 받았어요
저나 남편이나 이런거 상술에 놀아나는것 같아서 안좋아하는데 왠일인지..(회사일로 지방갈 일이 있어서인지) 떡케익을 주문해놔서 받았네요
전 너무 무덤덤 한가봐요. 받아도 안받아도 감정의 변화가 없네요9. 고기본능
'09.3.14 3:39 PM (125.146.xxx.5)이중 제가 가장 박복하네요.
회사로 사탕이 왔길래 사람들의 부러움 속에서 박스를 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리벨리라고 강낭콩처럼 생긴 작은 젤리 있죠? 그게 정말 여러가지 들어있는데
하필 제일 처음으로 집어먹은게 할라피뇨맛-_-
옆자리 상사분께 나눠드린건 버터팝콘맛이라네요.
이거 뭥미? 하고 박스를 봤더니 버터팝콘에 블루베리맛을 같이 씹으면 블루베리 머핀맛이
된다, 수박맛, 복숭아맛 키위맛 다 같이 씹으면 과일 샐러드맛이 된다... 친절히
섞어먹는 법도 그려져 있고....
아 정말 괴식중의 괴식이군요. 제가 이 사람한테 뭘 잘못한건 없는지 되짚어보는중입니다10. ...
'09.3.14 3:42 PM (222.109.xxx.119)어제 남편이 외박해서 전화 한통 없구 사탕 구경도 못하고 있네요...
11. ..
'09.3.14 3:59 PM (220.70.xxx.90)발렌타인 그냥 넘겼는데
빠리바게트에서 파는 사탕 한 병 사왔네요..
참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요..ㅎㅎ12. 전 여지껏
'09.3.14 4:20 PM (121.147.xxx.151)늘 발렌타이 초코렛 만들어 주고
맛난 케익 줄줄이 해바쳐왔는데
작년까지는 며칠전부터 사탕 사오라고 달력에 표시해놓고
귀에 딱지가 앉게 말해서
억지로 얻어 먹었었는데....
올해 잠시 깜빡 말을 안했더니만
~~~~~~~~
좀 전에 당장 내놓라니
사온다고 부스럭 부스럭 옷입고 나갔네요 ㅋ~~13. @@
'09.3.14 4:30 PM (219.251.xxx.150)저기 윗님~~할라피뇨맛이라니..너무 웃겨요.
갑자기 해리포터가 생각나네요. 거기 왜 별 해괴한 맛이 나는 젤리같은게 등장했었는데.
무슨 맛이었죠?14. ㅠㅠ
'09.3.14 4:41 PM (219.241.xxx.75)준것이 없으니..받으리란 기대는 아예 없고..ㅠㅠ
15. ^^
'09.3.14 4:45 PM (121.131.xxx.70)마트갔다가 울딸꺼랑 내꺼 사왔어요..ㅋ
16. 동경희나맘
'09.3.14 4:47 PM (222.0.xxx.116)원글님 너무 귀여우시네요.웃고갑니다.
저는사탕못받았네요.17. 완
'09.3.14 5:07 PM (121.131.xxx.64)회식하고 술김에 샀는지...
결혼 3년 만에 처음으로 사탕 받아봤어요.
새벽2시에 막 깨우더라고요. 일어나야 한다고...
추파춥스 50개짜리 원통형 통 주더만요...
제법 크드라....언제 다 먹을꼬...;;;;ㅋㅋ18. ㅇㅇ
'09.3.14 5:18 PM (124.51.xxx.8)ㅋㅋ 전 결혼전까진 했는데... 이제 이런거 하지말자 해서 올해부터 초코렛도 안주고 사탕도 안받고 했어요.. 상술에 놀아나는거 같기도 하고... 초코사탕 유통지난거 팔아서 문제도 생기고.. 그냥 딴거 맛난거나 사먹으려구요.. 주말도 낀김에
19. ^^;
'09.3.14 5:53 PM (110.9.xxx.233)전 어제까지 여자가 남자에게 사탕 주는 날인가 해서
백원짜리 눈깔사탕 한두개 사야겠다 맘먹었는데,,,
남편과 아이가 서로 전화로 주고 받는 대화 살짝 들어보니 ㅋㅋㅋ~~
그래서 전화 뺏어들고 얘기했죠~~~ 난 사탕보다 빵 좋아한다~~^^;20. ㅋㅋㅋ
'09.3.14 7:07 PM (59.10.xxx.91)전 고기본능님 댓글 읽고 키히히히히 하면서 혼자 웃었다는.. 과일샐러드맛 젤리빈스. 라니..캬캬캬. 완전 너무 웃겨요.. 할라피뇨 맛도.
해리포터에서 개구리 진액맛이었나? 뭐 그런 젤리도 있었던듯,21. @.@
'09.3.14 8:05 PM (220.72.xxx.38)제과점에서 포장만 요란한 사탕 사왔길래
몰래 나가서 맛있는 빵으로 바꿔서 한보따리 들고 왔네요.
맛있는빵 실컷 먹게 되었어요 ~~~~
들키면 눈흘긴텐데...22. 자랑질^^;;
'09.3.14 10:09 PM (210.218.xxx.242)어제 야근하고 2시에 와서는, 어 깜빡했네... 미안해.. 하더니..
오늘 낮에 갑자기 퀵서비스 - 장미 한 송이 + 수제초코렛 한 상장
그리고 카드
"늘 고맙고 사랑해. 나 생각날때마다 하나씩 먹어. 아들넘들은 절대 주지 말고. 당신의 F4가"
ㅋㅋㅋㅋㅋ ^^;;; (죄송합니다...)
그래도 내눈에는 준표도령, 지후선배만 보일뿐이고,
남편 비롯, 아들 두 넘도 다 귀찮을뿐이고...
문자로 "싸랑해"라고 보낼때 정말 양심의 가책을 심하게 느꼈습니다....
여보... 내년에는 꼬옥 내가 좋아하는 티라미슈케잌으로 보내... 제발....23. 흠...
'09.3.14 10:40 PM (58.143.xxx.213)앞에서 남편님 사탕사러 간다는 댓글 읽고 온 아짐임다.
울 남편... 오늘 철야해야한다고 집에도 못온답니다 ㅠ.ㅠ
ㅋㅋㅋ24. 전
'09.3.14 10:45 PM (119.64.xxx.78)Mary's Chocolate 받았어요. ^^
애들 몰래 숨겨놓고 먹으면서, 생각나면 남편도 한개
주고 그래요.25. 몇년만에
'09.3.14 11:26 PM (222.98.xxx.175)몇년만인지 몰라요. 결혼하고 처음 두해는 받아봤는데 그 이후론 받아본적이 없어서요.
제 생일날도 외박하더니...그래도 전 얼마전 남편 생일날도 챙겨줬고 발렌타인데이때도 슈퍼에거 쪼그만거 하나 사줬어요.
그랬더니 오늘 케익이랑 사탕 사왔네요.
짐짓 모르는척 이게 뭐냐고 하는데 이리저리 얼버무리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