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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죽일놈의 냉장고 냄새
냉장고가 좀 오래되긴 했지요. 10년째 쓰고있거든요.
냉장고 냄새 때문에 기절하겠어요.
특히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그릇을 꺼내고 나서 손에 냄새를 맡아보면
이건 말로 형용할 수가 없는 냄새에요.
꼬릿꼬릿 쿰쿰 꼬랑꼬랑...
뭐 좋은 방법 좀 없을까요?
냉장고를 열었을 때는 아무런 냄새도 안 나는데 왜 그릇에서 그런 냄새가 날까요...
고수분들의 확실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알콜로 이주일에 한 번 씩은 닦고요.
팬에 볶은 커피가루도 넣어두고요..
그래도 냄새는 으악~~~ 이에요.
플리즈. 헬프미~~
1. ,,
'09.3.12 11:33 AM (210.106.xxx.90)식초로 딱으면 좋던데요
2. 질문..
'09.3.12 11:37 AM (121.88.xxx.135)울 집엔 냉동실 특유의 냄새가 심한데..우짜면 좋을까요??ㅋ
3. ...
'09.3.12 11:43 AM (61.109.xxx.211)숯을 넣어보셔요
4. 냄새시러..
'09.3.12 11:43 AM (58.142.xxx.100)시엄니댁 냉장고 냄새땜시 토나올지경인 사람으로서..
냉동고 냉장고 한번 싹싹 훑어서 기본적으로 썩은 넘이 없는지 봐야 합니다.
생선류,(채소류도 만만치 않음..구석에 박혀서 썩어 문드러지고 있는 넘 있을 수 있음)
그 외에는.. 뚜껑류를 확실히 안 덮고 넣은 음식들 때문도 있는데요..
저는 기본적으로 식빵 먹으면 양쪽 끝을 안 먹는지라 그걸 비닐에 담아 오픈한채로 구석 구석에 넣어 둡니다. 냉장고나 냉동고나.. 그리고, 녹차 티백 쓰고 남은 것도 버리는게 아니고 물기만 빼서 역시 냉장고행.. 티백이 아닌 잎 형태의 차 종류도 우리고 남은 것은 냉장고행..
암튼, 냄새를 빨아 들이거나 제거한다고 알려진 애들은 버리기 전에 무조건 냉장고행이에요.. 그리고 냉동고를 한번 싹 꺼내서 녹이고 닦아버리면 또 오래 괜찮아요.. 전 이사때문에 어쩔 수 없이 3년만에 정리했는데 상큼하네요..5. 기본적으로
'09.3.12 11:48 AM (115.136.xxx.146)음식, 많은 재료들 많이 넣어두지 마시고요, 판 하나하나씩 꺼내서 세제로 닦아 보세요~김치나 음식 국물이 판에 있는 홈에 고여서 냄새의 원인이 되곤 하더라구요. 글구 마지막으로 굵직한 숯 몇개 넣어두세요. 저희 집은 이것으로 큰 효과 봤어요.(페트병을 반정도로 잘라서 넣으면 밖으로 숯가루도 안날리고 좋아요^^)
6. @@
'09.3.12 12:52 PM (125.187.xxx.138)소다를 작은 그릇에 담아 뚜껑 덮지 않고 냉장고 깊숙히 넣어두었는데
효과가 있네요
시판 하는 냉장고 탈취제도 베이킹소다 넣어서 만든다고 하네요.
그리고 상수리 나무 아시죠? 나뭇잎 10장 정도를 뭉쳐서 냉장고 한 구석에
넣어 놓아도 냄새 확실하게 잡더군요.
예전에 김치냉장고 없을 때 냉장고만 열면 김치 냄새가 나서 힘들었는데
외할머니께서 그 방법을 가르쳐주시더라구요.7. 코알라
'09.3.12 1:24 PM (211.178.xxx.163)김혜영 방송인은 계피를 통째로 넣더라구요... 그리고 몇개월 지나서 계피 위치를 바꾸고....계피 그리 비싸지 않으니 함 해보세요....계피는 계속 활용이 가능해요... 저는 원두찌꺼기가루, 브리터 휠터 등 그런걸 넣어두고 있어요...
8. ..
'09.3.12 2:56 PM (116.126.xxx.216)저는 통원두커피 넣어뒀어요 냉장고는 12년이 되었지만 가끔씩 청소할땐
락스를 희석한 물에 행주를 여러개 적셔서 꼭짜서 닦아줍니다
아주 가끔씩 생각날때 커피를 탈탈 털어줍니다 아래위가 바뀌도록
어디서 본거 아니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커피라서 버리긴 아까워서
해본건데 십년이 지난 커피지만 여전히 향도 좋고 짱이던데요
십원짜리 동전을 넣어둬도 좋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