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선정한 <말과 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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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뭐가 무서워서 겉으로는 3불 정책을 유지하는 척하고 뒤에서 폐지를 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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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 김영수 대학입학처장 실무위원장의 말이었습니다.
대교협이 2011년도 대입 방안에 대한 세미나 자리에서 밝힌 내용을 두고
대다수 언론과 전문가들은 사실상 본고사와 고교등급제의 부활로 해석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김영수 위원장은 ‘3불 정책 폐지는 아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분들을 위해 – 이번에 저 사람이 내 놓은 의견이 이거임
‘3불 정책을 유지한다’라는 내용 삭제-> 다양한 형태의 필답고사, 고교종합평가 같은 조항을 추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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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내가 어려울 정도로 아주 조용히 계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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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용갑 상임고문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에 대해서 한 말입니다.
이 의원으로 인한 당내 갈등 문제에 대해서 김 상임고문은
‘대통령의 형이기 때문에 인간적으로(인간이 아니라 설치류겠죠. 갑작스러운 울컥개입 죄송합니다.)
매우 어려운 줄 알지만, 좀 더 자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을 내놨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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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공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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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족이라는 것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말하는 말인데요.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가 인기라고 하는군요.
올해 시험부터 응시자 연령 제한이 없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고,
또한 워낙 요즘 빠듯한 가정 경제 때문에 나타난 현상일 텐데,
아무튼 노량진 학원가와 독서실을 찾는 주부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1번은… 음 시선집중 3부에서 저 사람이랑 직접 인터뷰를 했는데,
아직은 대교협 내부에서도 공감대가 모아진 의견도 아니고 그냥 개인의견에 가까운 것 같다고 하네요.
자기도 뭐 여러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고 있고 확실한 것은 아닌 듯 보이긴 합니다.
2번은…ㅋ…이상득 형님 의원님 손을 잡고 한나라당이 같이 껒해주길....
쫄리면 뒤지시던가 (영화 대사입니다.)
3번은 지금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는 걸 증명해주는 또 하나의 사례인 듯 하여 마음이 답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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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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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선정한 <말과 말>
세우실 조회수 : 272
작성일 : 2009-03-12 11: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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