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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에 왠 왕따 당하는 기분...더럽네요...

왕따~~ 조회수 : 7,524
작성일 : 2009-03-10 21:54:56
아 기분 더럽습니다.

둘째녀석 어찌나 책읽기를 싫어하는지...
아무래도 너무 늦게 한글을 깨우치다보니
주변 애들한테 놀림을 당했는지 한글을 읽지 않을려고 하더라구요.

하루에 저와 두권씩 읽고 있지만 너무 책을 싫어해서
책에 대한 호기심도 심어주고 즐겁게 책을 가지고 놀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동네에 학원을 데려 갔죠....

처음엔 미취학반에 있다가
지금은 취학반에 들어갔는데..

애들 수업하는 동안 밖에서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하는데...
처음에 가니 벌써 멤버들이 있더군요....

첫 대면이라 인사를 했는데 그냥 얼굴을 한번 보더니 자기 얘길 막 합디다.
어~~~날 못봤나?
다시금 인사를 했죠...
이젠 보지도 않더이다..

낯가림하나??? 생각하고 애 들여보내고 한시간동안 있으면서 그 엄마들 얘기하는거 들으며
호응하는 척 하다가
한번씩 뭔가를 물으면 아주 짤막하게 대답하고는 끝...

처음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죠...

근데 벌써 세번째 만남에 여전한 태도...

기존 멤버가 있으니 새사람들어오면 좀 텃새하나 했습니다
근데 오늘 다른 분이 애들 데리고 늦게 오시더라구요.

근데 그 분한테는 이래저래 자기네들이 말을 겁디다...

이런 더러운 기분....

정말 어이가 없어서...
애때문에 가기는 하지만 정말 더러운 기분...
좀 오래 다닌거 같고 좀 사는거 같긴 하지만 이런걸로 텃새 하나요?

참~~~~~
그냥 무시하자 무시하자 마음을 다 잡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무슨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싶은것이
열이 끓어 오릅니다...

제 기분 좀 식혀주세요...
IP : 211.186.xxx.144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딜가나
    '09.3.10 9:57 PM (117.20.xxx.131)

    그런 미성숙한 사람들은 있어요.
    애 낳고 그 나이까지 키웠으면 철이 좀 들만도한데..안 그런 사람들도 참~많더라구요.
    원글님도 상대하지 마세요.
    열 받으실 것도 없어요. 그냥 미성숙한 인간들일 뿐입니다.
    화푸셔요~

  • 2. 맘푸세요
    '09.3.10 9:57 PM (218.39.xxx.252)

    정말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사람들이라면 어울리지 않는게 더 좋아요.
    그냥 그런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끼리 어울리면 되는거죠.

  • 3. ^^
    '09.3.10 9:58 PM (218.54.xxx.246)

    맞아요...
    오히려 원글님이 그런 막돼먹은 인간들....상대하지 마세요....
    오늘밤 기분 푸시고.....잊어버리세요....화이팅....

  • 4. 존심
    '09.3.10 10:02 PM (211.236.xxx.21)

    한겨레21이나 한권 들고 가서 눈길도 주지 말고 도도하게 앉아서 읽으시면 될듯...

  • 5.
    '09.3.10 10:05 PM (59.7.xxx.214)

    저 초등학교때 항상 무리에서 유독 한 둘을 찝어서 왕따를 주도하고 시키는 애가 있었는데요.
    중학교, 고등학교가서도 계속 그랬어요.
    지 옆에는 집이 잘사는 애들만 두고 싶어했죠. 별 내세울거 없는 애라 대리만족이었나...
    다른 애들은 다 잘 사는데, 걘 38살이 된 지금까지 봄여름가을겨울 팬클럽 활동이나 하며
    어쩌다 그들과 사진 한방찍는 재미로 살아요. 허접한 직장 하나 겨우 다니며...
    얼굴은 딱 돼지상 그 자체인데다, 성격까지 그 모양이니 남자를 사귀겠어요. 뭘하겠어요.
    미성숙하고 유치한 인간들때문에 맘상해 하지 마세요.

  • 6. 그냥
    '09.3.10 10:06 PM (221.143.xxx.119)

    한겨레21이나 한권 들고 가서 눈길도 주지 말고 도도하게 앉아서 읽으시면 될듯... 22222

  • 7. 원글
    '09.3.10 10:12 PM (211.186.xxx.144)

    한두번은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늘은 가고 나니 기분이 ....
    대화내용은 항상 애들 학교 촌지이야기, 선생이야기, 자기가 학교에서 하는 이야기등등
    이런얘기 뿐이랍니다.
    치맛바람 많이 날리며 다니는 엄마들 같던데...

    섞이고픈 마음도 없지만 그래도 꿔다논 보릿자루 같은 기분 참 더럽더라구요..
    에라잇....

  • 8.
    '09.3.10 10:13 PM (125.186.xxx.143)

    ㅋㅋㅋ 그러면서 애 가르친다고 데리고 다니는거보면 정말 웃기겠네요 ㅋㅋㅋㅋㅋ

  • 9. .
    '09.3.10 10:14 PM (118.176.xxx.99)

    시간대를 바꾸시면 안될까요? 그거 계속 그러면 혈압올라서 어째요...

    아님 님이 모두를 왕따 시키는 것도 고려해보세요.^ㅛ^

  • 10. 원글
    '09.3.10 10:16 PM (211.186.xxx.144)

    ㅠㅠ 이 쌤이...출강을 주로 다니는 쌤이라
    미취학생무리, 저학년무리,고학년무리 요렇게만 받더라구요..ㅠㅠ

    저렴하고 쌤도 너무 좋고
    괜찮은거 같은데 같이 있는 아지매들때문에 바늘방석같고
    늦은시간에 마칠때까지 밖에 돌아댕길수도 없고..ㅠㅠ

    정말....에효~~~
    자식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한터라
    내기분에 안다니게 할수도 없고 그러네요..

    꿀꿀합니다..

  • 11. .
    '09.3.10 10:23 PM (118.176.xxx.99)

    참 곤란하네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친해질 생각은 하지마시고(벌써 그러시겠지만)
    가볍게 목례만 하시고 그 뒤론 책을 한권 들고가셔서 읽으시거나 다른 할일을 들고 가셔서
    기다리면 안될까요? 그럼 굳이 얘기를 할 필요도 없구요.
    저 같은 경운 기다리는 시간에 내 볼일 보러 돌아다니다 끝나는 시간에 맞춰 들어가요. 전 1시간
    이니 금방 가더라구요.

  • 12. 그러게요.
    '09.3.10 10:27 PM (210.221.xxx.66)

    어딜가나님 말씀에 동감이예요.
    나이먹어도 미성숙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무척 충격먹은 적도 있고요.

    원글님 토닥 토닥~
    그 기분 저도 알아요.
    미치지요.

    그 사람들 미워하면 내맘만 괴롭고.....
    종교가 불교라 참회(나자신),용서(자신과 상대방)하는 걸로
    마음을 돌립니다만 쉽지 않죠.

  • 13. Clip
    '09.3.10 10:37 PM (125.178.xxx.140)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저는 분위기가 좀 럭셔리한 곳의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었는데요.
    그곳은 차량을 운행하는 곳이 아니라 매일 아이를 데려다줘야했어요.
    같은 반의 엄마들 몇몇이 서로 아는척하고 무리지어 어린이집 중앙홀 쇼파에 앉아서 차마시며 얘기하고 왔다갔다 하는데, 제 얼굴도 몇 번 봐서 알텐데도, 제가 살짝 미소지으면서 목례를
    했는데도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계속 대화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 담부터는 아는척도 안했는데, 어느날인가 그 무리 중 한 명이 어린이집에 늦게
    도착했는지 아무도 없고 저만 있으니까 갑자기 인사하며 친한척 하더이다.
    그래서 저도 인사만 주고 받았는데,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 부류들...
    우스운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을 했죠. 님도..별 것도 아닌 것들이...라며 무시해버리세요.

  • 14. 한겨레21
    '09.3.10 10:40 PM (76.29.xxx.139)

    이 뭔책인지 모르지만 222
    그런 사람들과 상대하는니...
    무시하세요.

  • 15. .
    '09.3.10 10:43 PM (58.143.xxx.92)

    제가다 기분 그렇네요,
    정말 그런사람은 그러려니 하세요,
    괜히 맘쓰지 마세요, 그런경험 안해본 사람 없을거에요,
    그나저나, 저두 맘이 안좋네요, 시간대를 옮기는것도 안된다면,
    설마 다른분들도 들어오겠죠, 새로운분들 그런분들 들어오기전까지
    윗님들 말대로 무시하세요

  • 16. 원글
    '09.3.10 10:49 PM (211.186.xxx.144)

    님들 댓글에 큰 위안을 얻고 있는 원글맘입니다.
    저도 상대 안하고 상대할려고 끼어볼려고 애도 안쓸려구요
    그냥 그시간동안 책들고 가서 책이나 읽어야 겠어요.
    달랑 탁자하나두고 얼굴 맞대고 있어야하지만
    책보고 있는게 훨씬 속 편할꺼 같아요

    윗글님 말씀대로 제가 왕따시킬랍니다.
    어른답지 못한 행동하는 초등생수준의 여자들 상대해봤자아니겠어요..

    고마워요~~~~
    이쁜 꿈 꾸세요

  • 17. 동병상련
    '09.3.10 10:52 PM (58.234.xxx.16)

    저도 원글님과 같은 느낌을 매일 받고 있어요.
    아이가 이번에 입학 했는데 아이가 천식이 있어 매일 교실 청소를 했어요.
    아~~~~~
    그런데 벌써 몇명의 엄마가 저를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낼 부터 청소 고마 해야 하나 지금 급 갈등 하고 있어요.
    저 또한 꺽어지는 나이예요.

  • 18. 원글
    '09.3.10 10:57 PM (211.186.xxx.144)

    동병상련님....님 얘기에 제가 더 마음이 아프네요.
    왜 그러는지 참 알다가도모르겠어요.
    왜 자기네들 스스로 선을 긋는건지 ....에효...
    님도 고민 많으시겠어요...

    천식에 수세미물 좋다고 들었어요.
    저희 애 천식에 가깝지만 만성적인 천식은 아니구요.
    기침이 오래 되어 좀 이비인후과 가면 천식 이야기도 들었는데
    수세미효소먹고 많이 좋아졌구요
    그러면서 주변에 수세미 애호가들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게중에 애가 천식이어서 온갖것 다 해봤다는 엄마를 만났는데
    수세미물을 몇년간 먹여서 천식이 사라졌다고 들었어요

    제가 알기로는 천식 완치는 없다고 들었는데 그분은 그랬다고...
    프로폴리스도 좋다고 들었어요.

    아이가 아프면 부모마음 애가 타는데... 님 꼭 아이가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파이팅해요~~~~~파이팅

  • 19. 요조
    '09.3.10 11:00 PM (125.178.xxx.140)

    동변상련님.
    님의 경우엔 매일 교실 청소하는 것 때문에 몇몇의 엄마들이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지 않았을까요? 아이의 건강 때문에 염려가 되어서 그렇다는걸 알려주시고 이해를 얻으시면 안되나요?
    정확한 상황을 몰라서...

  • 20. 동병상련
    '09.3.10 11:19 PM (58.234.xxx.16)

    제 성격이 조금 모난 성격이라 사람 사귀는게 무지 힘들거든요.
    친해지고 나면 다들 놀래요.. 월래 이런 성격이냐고

    그래서 인지 여태 눈 인사만 하고 저 혼자 묵묵히 청소 했더니
    학교 경험있는 엄마들과 그 사이 몇명 친해진 엄마들 사이에서 제 얘기가 나왔나봐요.

    같은 반 인데 눈이 마주치면 웃으면서 얘기도 안 한다고 (급당황)

    전 학교일에 나설 생각도 없고 임원 할 맘도 없어요.
    단지 총회가 끝나고 나면 청소 당번이 생긴다고 해서 그때 까지만 열심히 할려고 했는데
    내 맘이랑 다르게 와전되어 버린거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 천식에 좋은거 다 해봤어요..
    현재도 진행중이구요..
    아이가 많이 약해 면역력도 부족해서 단지 그런 맘에서 청소 한거 뿐인데..

    함께 하자고 말 안했다는 이유때문에.... ㅠ.ㅠ

  • 21. 원글
    '09.3.10 11:29 PM (211.186.xxx.144)

    ^^꺽어지는 나이라시니..어떻게 꺽어지시는지..ㅎㅎ
    저는 40선을 바라보는지라...ㅎㅎ

    다행이네요 지금 진행중이라고 하시니...

    님은 제생각엔...어느정도 신학기가 무르익을쯤엔 잘 해결되지 않을까싶어요.
    님께서 적극적으로 말씀을 안하셨다고 하시니..
    아마도 님을 알게 되면 가까워지지 않겠어요.

    저는 제가 웃으며 다가갔는데 .... 당황스럽게 상대가 거부하는 듯한 느낌...
    이사람 뭐야? 이런 느낌...
    제가 뭔가 얘길하면 그게 끝이예요. 이건 대화가 아니잖아요.
    그런 느낌을 받아 그냥 포기할려는 거랍니다

    님~~~~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잘 어울리게 되었다는...

    저는 그런 기분이 아니어서...ㅠㅠ

  • 22. 그냥
    '09.3.10 11:41 PM (58.121.xxx.16)

    한겨레21이나 한권 들고 가서 눈길도 주지 말고 도도하게 앉아서 읽으시면 될듯... 444444

  • 23. 동병상련
    '09.3.10 11:43 PM (58.234.xxx.16)

    꺽어지는 나이라...40이 넘었어요.
    진짜 힘드네요.. 아침에 데려다 주고 설겆이 끝내고 데려오고.. 청소하고..
    집에와서 점심 먹고... 영어학원 보내고 .. 3시에오면 그때부터 쭈욱 같이~~~

    아무튼 솔직히 말해서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아요.
    그냥 혼자 외톨이로 지내는게 더 편할거 같아요.

    원글님도 속상한 맘 풀어 놓으셨는데 제가 위로 받고 가네요..

  • 24. 화이팅!
    '09.3.11 12:29 PM (218.156.xxx.229)

    한겨레21이나 한권 들고 가서 눈길도 주지 말고 도도하게 앉아서 읽으시면 될듯... 5555555

  • 25. 자따
    '09.3.11 12:35 PM (58.226.xxx.8)

    자따하세요.....

    스스로 따 하는 거 라네요.

    근데요, 매일 보는 친한 사이에서도 그런 게 있어요.
    내 얘기 다 안끝났는데 말허리 잘라서 다른 얘기를 하기도 하고
    비록 끝까지 했다해도 뭔가 호응을 해줘야 되는데
    일언반구 하나도 없이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고보면... 우리 남편도 마찬가지군요.
    정말... 내가 왜 남편이랑 얘기하나 번번히 후회를 한답니다.
    남편과는 벽이랑 얘기하는 기분이 들어요.

  • 26. 쓸데없는 에너지
    '09.3.11 12:37 PM (121.132.xxx.49)

    낭비하지마세요..아이에게 더 관심가지시는게 낫지요..^^ 한겨레21이나 한권 들고 가서 눈길도 주지 말고 도도하게 앉아서 읽으시면 될듯... 66666666

  • 27. ..
    '09.3.11 12:46 PM (211.253.xxx.18)

    저희아이도 올해 입학했는데 6살때 미술로 생각하기 라는 곳을 다녔어요. 그러다가 중간에 이사를 해서 이미 수업하고 있는 4명의 아이들속에 끼어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때 그 엄마들이 저러더군요.. 근데 참 이해가 안되는게. 저는 마침 잘됐다(직장다녀서 평일엔 만날 시간도 없고. 혼자 놀아야지.) 생각하고 책을 가져가서 읽었어요. 소설책이나 이런것들.

    웃긴게 저한테 관심도 없던 그 엄마들이.. 다른팀 엄마들과 제가 섞여앉아있으면 그것은 또 싫어하더군요. 저더러 자기들쪽으로 와서 앉으라고..

    하여간 저도 주말마다 거기가서 좀 곤욕이었어요. 차라리 나 몰라라 하면 나도 내 맘대로 시간보낼텐데.이것도저것도 아닌...

    그런데 그냥 1년정도 보내다보니. 저도 그려러니 하게되더군요.그렇다고 해서 제 성격이 아무하고나 막사귀는 스타일도 아니긴하지만,

  • 28. ..
    '09.3.11 12:46 PM (61.255.xxx.112)

    사람이 갑자기 급친해지는것엔 늘 무리가 있죠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심이..저도 내성적이라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누가 다가오면 대신 상냥하게는 하는데 제가 첫인상이 별로?여서인지 다가오는사람도 별로 없구요
    한때는 어떻게해야하나..싶었는데 그냥 내상황을 받아들일수밖에 없더라구요
    세상사람들에 일일히 맞출수도 없잖아요

  • 29. 저도
    '09.3.11 1:36 PM (125.184.xxx.192)

    한겨레21이나 한권 들고 가서 눈길도 주지 말고 도도하게 앉아서 읽으시면 될듯... 7777

  • 30. 웃기네요.
    '09.3.11 1:51 PM (152.99.xxx.174)

    그여자들 진짜 웃기네요.
    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 있어서 아는데 성인이 아닌듯 행동하는 철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도 그런것때문에 기분상하고 불쾌해집니다.
    그냥 다른 볼일 보시고 끝날시간에 아이 만나러 가심이 좋을거 같아요.

  • 31. mimi
    '09.3.11 2:05 PM (116.122.xxx.149)

    오새 몰쳐댕기는 엄마들의 몰려가 아니고 몰쳐에요~~ 몰쳐댕겨주시는엄마들 다 그래요...그냥 처음에 책좀 읽어주시다가 나중에 여러번 보면 인사정도나하고 하세요...
    아는엄마가 미술학원원장인대...전에 미술학원원장이 인수인계하면서...저 세명엄마는 다른엄마들하고 말도 안섞는다고 하더래요...
    자기들끼리만 정보공유하고 나눌필요도없고....그저 자기들끼리만 몰려다니고 다른사람하곤 말도 안한다고....
    요새 그런 사람들 점점더 많아져요...특히나 가진정보 자기들끼리만 공유하려고하고...

  • 32. 실버하트
    '09.3.11 2:07 PM (211.105.xxx.220)

    한겨레21이나 한권 들고 가서 눈길도 주지 말고 도도하게 앉아서 읽으시면 될듯... 777777
    그들도 한명씩 델따 놓으면 암껏도 못합니다.

  • 33. 좀 지나면
    '09.3.11 3:01 PM (119.195.xxx.103)

    궁금할걸요. 한겨레21 읽는다에 한표

  • 34. ??
    '09.3.11 3:01 PM (125.246.xxx.130)

    제 생각엔 그들이 왕따시키려고 의도한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원래 친한 사람들이 있었고 거기에 원글님이 뒤늦게 합류했으니
    서로 어색할 건 분명하니 필요한 말 이외에는 안하는 거구요.
    남들을 위한 배려가 조금 부족할 지는 모르지만 왕따시키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하긴 성격나름이겠네요. 저같으면 저 사람들은 친하구나...나는 늦게 갔으니
    당연 안친한거고...별 신경 안쓰일 것 같은데...
    굳이 어울려야 할 필요도 없고, 안어울리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이 그냥 편히 볼일 보시면서
    상황이 굴러가는대로 긍정적으로 시간을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 35. 그냥.
    '09.3.11 3:05 PM (221.163.xxx.101)

    윗분들처럼 책 한권 가지고 가서 읽고 계세요.
    열등적인 사람들이 더 어울려 다니잖아요.
    나중에 친해질꺼예요.

  • 36. ...
    '09.3.11 3:50 PM (221.138.xxx.49)

    저는 아이가 아직 어린데
    여기 82에서나 아님 주위에서 이런 얘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앞으로가 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부모가 되고 3-40이 넘어가면 철이 들만도 한데
    학부모 모임이나 아파트 사람들 사이에서
    먼저 뭉쳐있던 인원들끼리만 똘똘 뭉치는거.....

    사실 그냥 무시해라...말들은 하시지만
    저같이 좀 소심한 사람들은 저런거 엄청 스트레스거든요
    전 나중에 아이가 공부를 잘할까 못할까..보다 이런일을 겪을까 더 무서워요 ㅋ
    어느 모임이나 완전 처음부터 들어가지 않은이상
    나중에 가입을 하거나 들어갈수도 있는건데
    그런상황에서 저런식으로 은근히 왕따 시키며 틈을 안주는 사람이 꽤 많은것 같아요
    무슨 대단한 특권집단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원글님이 썡~하니 있었던 것도 아니고
    먼저 다가가 인사하고 말까지 시켰는데도 가벼운 말몇마디 안오가고
    쌩~했다면 그게 의도한 왕따지 별거겠어요
    도움은 못드리고 같이 공감만 왕창 하다갑니다 휴~
    그기분 충분히 알겠어요...

  • 37. ...그기분
    '09.3.11 5:02 PM (124.54.xxx.47)

    이해갑니다~
    정신 연령 유치한 것들 많지요~ 것들이라는 표현이 절로 되네요~
    저도 오늘 드러운 기분 들어서 심란해서 여기 들어 왔는데...
    님이랑 다른 상황이지만...
    결론은 저도 그런 유치한 무리들 때문에 학교 청소 갔다가 열받고 왔습니다~
    진짜 대판 붙고 싶은 심정///

  • 38. ㅎㅎ
    '09.3.11 6:11 PM (211.202.xxx.183)

    저도 유치원 새로 보내면서 그 기분 완전 느끼고 있습니다.
    몇번 인사했는데, 이제는 안하려구요.ㅎㅎ

  • 39. 으이구~~
    '09.3.11 6:37 PM (211.202.xxx.12)

    한겨레21이나 한권 들고 가서 눈길도 주지 말고 도도하게 앉아서 읽으시면 될듯... 999999999

  • 40. 어머나
    '09.3.11 8:39 PM (218.51.xxx.14)

    저랑 같은맘이시네요..요몇일 기분이 꿀꿀합니다. 전 1년코스로 요번에 공부를 하게 됐는데
    같이 수강생중에 같은 지역에 나이많은 아줌땜에 스트레스 받네요.. 4명이 같은 방향이라
    끝나면 같이 버스를 타는데, 왠지 나랑안맞는 코드네요..말이 많고, 한가닥하는성격인듯..
    어쩔수없이 어색해서 한마디씩 말을 섞으며 버스속에서 오긴하는데, 내가 말할때
    눈을 안맞추고 ,,자기가 말할땐 딴사람만 쳐다보며 애기를 하니 무시한것 같아
    기분이 더럽네요..오늘을 다른버스가 먼저와서 탈려고 하니,, 다른사람들 많은데서
    농담조로" 타게 냅두라네요..왕타시키게,,
    오늘3일째 수강들으로 가서 만났는데,, 끝나고 다같이 오는 분위기라...그여자때문에, 가기가 싫어요....그아짐 그만둬버렸음 하는 맘뿐인데,, 열심히 다닐 태세네요..
    어딜가나 꼭 그런 족속들 있는걸 알면서도,, 소심한 저로선 상처를 받네요..
    무시하는 수밖에요..에궁..이 더러운 기분..@

  • 41. 맞아요
    '09.3.11 8:45 PM (59.19.xxx.86)

    그 기분 저도 정말 잘 알아요.
    근데 우스운 게 저는 불과 하루 전날 만났던 사이들끼리 뭉쳐가지고 그 다음 날 처음 만나게 되었던 저를 그런 식으로 왕따시켰다는 거죠. --;
    그것도 꼴랑 임신육아교실에서요. 참... ㅎㅎㅎ.
    그 뒤로 아는 체도 안했는데 나중에 우연히 다른 모임에서 만나게 되었거든요.
    제가 다른 사람들한테 뭘 가르쳐주곤 했는데 뒤늦게 막 친한 척 할려고 들길래(자기도 배우고 싶었던 게죠) 그냥 안된다고 하고 무시했답니다.
    사람 함부로 판단하는 사람들 진짜 짜증나요. 언젠가는 후회할 거예요.

  • 42. 님?
    '09.3.11 8:54 PM (222.234.xxx.244)

    넘 우와 하고 부티?나게 생겨습니까?ㅎㅎㅎ
    혹 뱁새 무리속에 한마리 학처럼?생겨셔나요?
    넘 튀면 왕따 당할수도 있습니다 시기심에.....-_-;;;;

  • 43. 열, 꽉채우죠
    '09.3.11 9:40 PM (124.49.xxx.148)

    한겨레21이나 한권 들고 가서 눈길도 주지 말고 도도하게 앉아서 읽으시면 될듯... 10101010

  • 44. ss
    '09.3.11 9:52 PM (123.214.xxx.247)

    저도 며칠전 애들엄마 모임있어 오래간만에 나갔더니,
    그동안 멤버들이 꽤 바뀌었더라구요.
    그래도 몇몇 친한 사람들이 있어 잘 얘기 하고 있었는데,
    새로 바뀐 사람들중에서도 그중 제일 어린 사람이...
    고것이 제가 말하면 눈 안마주치고 자기 말할땐 딴사람 보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더니 자기 애 돌잔치용 비누 만들었다고 사람들 하나씩 나눠주는데
    저는 빼고 주더군요.
    뭐 자세한 내용은 더이상 언급하기도 싫습니다만
    참.. 용쓴다 싶었어요.
    그렇게 준비한 돌잔치 잘 치뤘는지.. 쯔쯔..

  • 45. 왕따라기보다는
    '09.3.11 10:05 PM (202.136.xxx.183)

    그냥 친한사람들끼리 이야기하느라 다른 사람에게 관심 안두는거 아닐까요?
    저는 유치원이나 학교나 그런 엄마들보면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거든요..
    반갑게 인사해주면 제가 껴들어서 자기들의 남이 들으면 안되는 은밀한 대화를 못하게되니 그러는가보다 하구요..
    몇개월 지나면 그러던 사람들도 저절로 인사하고 그렇게 되던데요..
    낯가리는 사람들인가보다하면 맘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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