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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일 사고 싶으신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름신 훠이훠이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09-03-10 20:35:50
지름신이 내렸는지 요새 자꾸 뭐가 사고 싶네요. --;

그냥 평범한 주부구요(프리랜서로 일은 하고 있어요), 알뜰하다면 참 알뜰하게 사는 편인데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쇼핑이 막 하고 싶어요.
(뭘 안사도 백화점에서 구경하는 게 너무 좋아서 집 근처 백화점 일주일에 몇 번씩 나가고 하다보니 눈이 높아졌나봐요. ㅠㅠ)

명품 브랜드에서 이쁜 가방도 하나 사고 싶고 향수도 하나 사고 싶고 지갑도 하나 사고 싶고...
울 딸 10-20만원 하는 가디건도 평소엔 뭐가 저리 비싸?(저한텐 비싼 편입니다. ㅎㅎ) 눈에 삼삼하고...

그냥 돈 생각 안하고 막 턱턱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뒷감당이 안될 것 같아 억지로 참고는 있지만 경제도 어렵다는데 전 왜 이리 자꾸 뭔가 갖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82님들은 지금 제일 사고 싶은 게 뭔가요? 그냥 얘기라도 하면서 대리만족 해봐요. ^^
IP : 59.19.xxx.8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롬
    '09.3.10 8:38 PM (119.64.xxx.160)

    휴롬 휴롬 휴롬 휴롬 휴롬~~~~~~~~~~~~~~~~~~~~~~

  • 2. 공업용
    '09.3.10 8:40 PM (203.81.xxx.51)

    공업용 미싱, 그리고 오버록이요~~~~~~~~~~~~~~~

  • 3. ..
    '09.3.10 8:43 PM (125.177.xxx.153)

    저는 샤넬백이요.
    사실 제가 생일축하금 받은거 인센티브 받은거 모았었는데 샤넬이 너무너무 가격을 올려버려서 또 못샀네요.
    지금 이 시국에...그래 포기하자 맘먹었지만...
    아쉬움이..ㅋㅋ

  • 4. 저도..
    '09.3.10 8:46 PM (218.54.xxx.115)

    가방이 무지 갖고 싶어요..

    근데 맘에 드는것은 그림의떡..ㅜ.ㅜ

    노후를 생각하자~~함서 참고 있는데..그래도 눈에 삼삼~~~

  • 5. 초보엄마
    '09.3.10 8:46 PM (218.50.xxx.34)

    전 아이책...전집....
    마술피리 어린이, 웅진 비주얼박물관, 달팽이과학동화, 트라움메르헨, 뉴컨셉, 쇠똥구리과학동화, 웅진꼬마수학,.....이외에도 너무도 많아요.ㅜ.ㅜ
    다 제 욕심인거 아는데도...

  • 6. 저도
    '09.3.10 8:48 PM (211.177.xxx.252)

    맘에 드는 빅백요..오늘도 백화점 우연히 들려서 백만 이것 저것 봤는데 딱 맘에 드는 것은 없더군요. 제돈주고 살려니 또 왜이리 아까운지...근데 웬만하면 40만원이 다 넘어가네요..헐.

  • 7. 저도
    '09.3.10 8:56 PM (221.162.xxx.86)

    맘에 드는 빅백이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그냥 막 쓸 쇼퍼백을 찾다가 이뻐서 보니까,
    '어디 브랜드랑 똑같죠?'라고 써 있길래 찾아봤더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카피네요-_-;;
    짝퉁은 싫고, 진짜는 너무 비싸요...에잉...

  • 8. ....
    '09.3.10 8:57 PM (123.109.xxx.79)

    새 노트북이랑...
    캐논 1000d 데쎄랄...
    몇년째 벼르고만 있네요 ㅠㅠ

  • 9. ..
    '09.3.10 8:58 PM (124.254.xxx.230)

    저는 좋은 시계 하나 갖고 싶어요~~~~~~

  • 10. 잉잉
    '09.3.10 9:10 PM (115.136.xxx.174)

    철없는 저는...

    시계,가방,,,,ㅠㅠㅠㅠ

  • 11. ...
    '09.3.10 9:11 PM (124.54.xxx.17)

    봄옷 사고싶어요 직장인이라 5일분은 있어야하는데..작년에 벌거벗고 다녔는지 원~ 아울렛가봐야하는데 귀찮아서 못가고 대형쇼핑몰보는데..옷이 마땅치가 않네요

    그리고 루이비통가방도 사고싶은데..언제나 환율이 내리려나..그럼 카드 팍~ 긁어줄텐데

  • 12. 세탁기
    '09.3.10 9:12 PM (221.146.xxx.39)

    5kg 10년 넘게 썼는데...
    엊그제 이불빨래 하고 났더니...10kg 넘는 거 사고 싶네요...
    (이불을 욕조에서 빨아 탈수만 합니다)

    이눔의 공깃방울!!고장도 안나네효ㅠㅠ ㅋㅋ

  • 13. 큰언니야
    '09.3.10 9:14 PM (122.107.xxx.17)

    저도.... 가방이요 ^^

    맨날 군침만 흘려서, 이젠 노트북 수선해야 되요 ㅠ.ㅠ

  • 14. 자동차요
    '09.3.10 9:19 PM (218.39.xxx.252)

    지금 타고 있는 제차가 아반테인데 10년이 다되어가요.
    아반테 신형으로 사고 싶어요.

  • 15. 냉장고야~
    '09.3.10 9:25 PM (58.120.xxx.116)

    양문형 냉장고요..
    냉장실은 헐렁한편인데 냉동실이 미어터져요...ㅡㅡ;
    냉동실 문 열때마다 떨어지는 청국장 덩어리랑 떡국떡 덩어리를 볼때마다
    지름신이 불타오르네요...쩝

    10년된 탱크냉장고...정말 이름값하네요...이사도 자주다녔건만 a/s한번 받은적 없다는..^^;

  • 16. oo
    '09.3.10 9:25 PM (119.69.xxx.26)

    전업주부인 저는 휘슬러 냄비셋 휴롬쥬서기 냉동고 이쁜 그릇등
    살림살이에만 눈이가네요
    요즘 경제상황이 안좋아져서 지름신꾹 누르고
    경제피고 주식좀 오르면 지를거 메모해둔답니다

  • 17. ㅎㅎㅎ
    '09.3.10 9:27 PM (116.120.xxx.138)

    벼르고 벼르던 가방은 오늘 샀고 ..며칠전 8% 올라다더군요 ㅜㅜ
    2인용 큰책상 , 책장 ,카메라 , 아이팟 ...

  • 18. 안드로메다
    '09.3.10 9:28 PM (59.7.xxx.20)

    새 지구를 사고싶습니다.

    쥐박도 없고 전쟁도 없고 기근도 없고 질투도 증오도 ..

    기왕이면 시월드 (?)도없는...그런 세상...(하지만 전 시댁이랑 사이는 좋아요^^;;)

    깨끗하고 오염 안된 지구를 사서 착하고 맘씨 이쁜 사람들하고만 살고 싶어요;;;

  • 19. -_+
    '09.3.10 9:31 PM (117.20.xxx.131)

    탄산수 제조기요..후달달..

  • 20.
    '09.3.10 9:47 PM (219.255.xxx.246)

    집이요.

    결혼 9년만에 집 좀 장만하려는데 요즘 시세가 수상하여 계속 눈치만 보고 있어요.
    그냥 오르는 건 바라지도 않고 떨어지지만 않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얼른 집 사서 이쁘게 꾸미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 21.
    '09.3.10 9:48 PM (110.8.xxx.50)

    넷북은 12개월 할부로 이미 질렀고 지금 갖고 싶은 것은 아이팟터치 32기가 짜리요.

    디지털 기기는 새로 나올 때마다 사고 싶어요. 가방이나 신발같은 것은 눈에 잘 안들어오는데

    이런 물건은 바로바로 들어온다니깐요.

    넷북 지르면서 유무선 공유기도 사서 지금 식탁위에서 82질을 하니

    참으로 좋은 세상이구나 하는 느낌이 절로 든답니다.

  • 22. ^^
    '09.3.10 9:54 PM (218.39.xxx.249)

    봄옷 봄옷 봄옷 ㅠ.ㅠ
    작년엔 뭐 입구 지냈는지 기억이 없어여 ...

  • 23. 은석형맘
    '09.3.10 9:57 PM (203.142.xxx.147)

    작고 예쁜 노트북이요...^^
    넷북쓰시는 분들...작거나 불편하진 않으세요?
    외출하면...82에서 뭔일이 일어났나 넘 궁금해요.....ㅋㅋㅋ

  • 24. 저도
    '09.3.10 10:26 PM (121.169.xxx.122)

    노트북이요~~
    젤 좋은 사양으로 사고 싶어요 ㅠ
    이번에 주식수익금으로 사려고 했는데
    욕심부리다 미끄러져서 또 기다리는 중인데...당최 박스권이네요 흑~

  • 25.
    '09.3.10 10:31 PM (125.252.xxx.28)

    마당 있는 집이요.
    아니, 마당 없어도 돼요.
    층간소음때문에 고통받다 보니, 형편이 아주 좋아져서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네요.
    더도덜도말고 단독 소유, 관리할만큼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쓰고 보니, 제가 제일 비싼 거 말한 건가요? ㅋㅋ

  • 26. 전...
    '09.3.10 11:01 PM (219.241.xxx.75)

    키친에이드요...
    아주..사고 싶어 죽겟는데..
    그 넘의 환율이 문제라는..

  • 27. ...
    '09.3.10 11:04 PM (58.232.xxx.41)

    자전거요~ ㅍㅍ

  • 28. 디카요
    '09.3.10 11:29 PM (76.29.xxx.139)

    캠코더에 딸린걸로 쓰고 있는데 별로 안좋아서 좋은 디카하나 사고 싶은데
    돈들어가는데가 많아서 그냥 보기만하고 있어요.

  • 29.
    '09.3.10 11:46 PM (220.75.xxx.204)

    제네시스요...

  • 30. 아..
    '09.3.11 6:00 AM (124.80.xxx.21)

    눈만뜨면 루이의 쿠키색 마히나가 아른거려요..
    눈높이를 낮춰야하는데..ㅠㅠ

  • 31. 전요
    '09.3.11 9:11 AM (112.148.xxx.4)

    애들 방 가구 싹 바꿔서 새로 꾸며주고 싶어요.
    그동안 다른 가족들 챙기느라 정작 우리애들을 못 챙겼다는 자책이 들어서요.
    이제 생활리듬이 달라진 고등학생 딸래미와 초등학생 딸래미 방을 분리해주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요.
    도배도 새로해야 되고, 기존에 갖고 있던 이단침대와 옷장도 팔아야하고...방도 확장해야되나 싶고...ㅠ.ㅠ
    새 가구 가격도 만만치 않던데...오늘은 가구구경하러 다니려구요.

  • 32.
    '09.3.11 10:42 AM (118.221.xxx.135)

    봄이 되니 마당있는 집을 사고 싶어요
    화초와 봄푸성귀를 키우고 싶은게 소원인데 서울 집값이 소원을 포기하게 합니다

  • 33.
    '09.3.11 11:27 AM (58.87.xxx.105)

    둘째 출산하고 돌즈음되니 소재 좋은 럭셜한 옷 욕심이 마구마구 납니다.
    But 수입은 줄고 지출은 엄청 늘어난 상태라 로또당첨이라도 되지않는한
    꿈만 꾸고 있어야지요;;

  • 34. 아아
    '09.3.11 12:05 PM (58.233.xxx.51)

    키친에이드 분홍이...
    가격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망할놈의 환율땜에 점점 더 그림의 떡이 되고,
    왜 하필 분홍이는 더 비싸냐구요...
    다른건 찜해놓고 1년정도 쩝쩝대다 보면 맘이 사그라드는데
    얘는 갈수록 삼삼해집니다. 아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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