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총으로 쏴서 다 죽여버리고 싶다던 기사분.
신세계 본점갔다 바로 앞 택시를 탔는데 (우리은행 본점앞 고가밑 근처)
마침 바로 앞 횡단보도에서 한무리의 시위대로 추정되는 분들이 우르르 건너 오시더군요.
PRESS 라고 찍힌 안전모도 들고 있는거 보니 카메라 드신 시민 기자단 분들도 여럿 이었습니다.
타자마자 어디로 가시냐던 친절한 음성의 그 기사분.
혀를 차시며 한마디 던지십니다. "어!! 저것들은 또 뭐야? 정신나간것들...또 데모질인가 보네. 에잇!!"
그러더니 충격적인 한마디 " 정부가 하는 일에 매사 반대만 하고...하여튼 전두환같은 사람이 다시
또 대통령이 되야 하는데..........ㅉㅉㅉ"
이쯤 되면 붙같은 성질의 저,가만 못있는 성격이지만 옆에 아이가 있으니 꾹참고 조용히 한마디 했습니다.
"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깐 그러겠지요..."
그러자 큰 소리로
" 이유가 있긴 뭐가 있어요???밥먹고 할일없으니 저러죠. 하여튼 맘같아선 총으로
갖다 다 쏴!!죽!!여!! 버렸음 좋겠구만!!!"
우와................인내심의 한계가 오더군요. 그래서 저도 매서운 음성으로 한마디 내 질렀습니다.
미러에 비친 아저씨 눈동자를 똑똑히 쳐다보며.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명박같은 개쓰레기편드는 사람들..... 저도 총으로 쏴 죽였음 좋겠습니다!!"
.
.
.
.
.
.
.
.
.
.
.
사실 이것 말고도 몇마디 더 했는데 순식간에 흥분해서 다다다 쏟아붓는 바람에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저씨가 냅다 소리라도 지르며 당장 내리라고 할줄 알았는데 제가 그렇게 한참을 떽떽거렸는데도
가만히 듣고만 계셔서 나중엔 미안한 맘도 들더군요.
나쁜분 아닌것 같던데 어쩜 사고가 저럴까요? 총도 그렇지만 전두환을 아직도 그리워하는 그 아저씰
보며 참...........대한민국 아직 멀었다 싶었습니다.
1. 잘 하셨어요..
'09.3.9 10:52 PM (125.190.xxx.48)짝짝짝!!!
저같으면 소심해서..아자씨 여기서 내려주세요...하고
내리고 말았을텐데..
저는 언제 글쓰신분같은 용기가 생길까나요..2. 평안과 평화
'09.3.9 10:54 PM (211.109.xxx.18)내 속이 다 시원하네요,
총 맞아 죽을 소리 하고 있네요,
그 아자씨.3. 저런 아저씨보면..
'09.3.9 10:57 PM (121.134.xxx.214)급좌절....
아주그냥 답답해 죽겄습니다...ㅠ
님 큰일하셨네요~^^4. ?
'09.3.9 10:58 PM (218.237.xxx.181)짝짝짝!!!
잘 하셨어요.5. 대단
'09.3.9 11:00 PM (122.34.xxx.54)대단하시네요
저도 그런상황에 원글님처럼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이명박 편드는인간들이 다 못돼쳐먹어서 그런건 아닐거에요
잘 모르셔서 순진해서 그런분들 많죠
어쨌든 그 기사분 좋은경험 했을겁니다.
자신의 분노가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분노가 아닐수도 있다는걸
생각해봤을지도 모르죠..어쨌든 말조심은 할겁니다.6. 택시안에서...
'09.3.9 11:03 PM (211.187.xxx.138)제가 거의 택시를 타고 다니는데 저런분들이 다는 아닙니다. (물론 저런 유사한 일이 몇번 있긴 했습니다.)
걔중에는 생각이 아주 바르신 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손으로 피켓써서
청계천 간적이 있는데 (작년 여름) 자기는 바빠서 나가도 싶어도 못나가니 자기대신 열심히 해달란 분도 계셨습니다.
택시기사분들께 안좋은 선입견이 있어서 올리는 글은 절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7. 심장멈추는줄알았어요
'09.3.9 11:03 PM (222.238.xxx.72)그 아저씨 뒷말이 .....
에효 앞으로는 참으셔요.8. 어머
'09.3.9 11:04 PM (58.237.xxx.38)제 속이 다 후련해 집니다.
저라면 용기가 안나서 아무 소리도 못하고 속으로만 꿍얼거렸을 거에요.
원글님의 소신 있는 용기가 부러워요.9. 부끄럽
'09.3.9 11:05 PM (124.111.xxx.229)저는 노통이 대학 안 나와서 무식하다는 기사분 말 듣고 몇마디 반박하다
하도 말이 안 통해서 그냥 내렸네요.
이통은 그래도 대학 나온 사람이라 노통처럼 무식하지 '않을 거'라는 말...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저도 마음으론 '아저씨가 얼마나 잘났길래 서울법대 나와도 줄줄이 떨어지는 사법고시 붙은 노통을 무시하나요? 이통 때문에 나라 재산가치의 절반을 날렸는데 그 보다 잘못하는 대통령이 어디 있어요? 다다다다' 하고 싶었는데... ㅜ.ㅜ10. 자기 멋져~~
'09.3.9 11:08 PM (218.156.xxx.229)알지?? ^^;;;
11. 부끄럽
'09.3.9 11:09 PM (124.111.xxx.229)그래도 그런 기사분은 딱 두 분만 만났어요.
보통은 '사기꾼이 대통령이 되니~!@#$%^&*()_+' 선창하시면
저도 얼쑤~ '원화가 떨어져서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_' 이러면서 장단 맞추고 옵니다.;;;;;12. 일루
'09.3.9 11:18 PM (121.124.xxx.2)저희 친정아빠랑 똑같은 말씀 하시는 기사분이시네용.. 전 오늘 밥먹다 소리 버럭 질렀더니 목이 아픕니다 ㅎㅎㅎ
13. 우와~~
'09.3.9 11:31 PM (59.10.xxx.235)킹왕짱~~
14. 글쎄요?
'09.3.9 11:32 PM (76.187.xxx.33)사람마다 생각이 다른법인데.
똑같이 대답하는 원글님도 그 아저씨랑 별반 다른건 없는듯보여요.
아이까지 옆에 있었음 그냥 가만히 계시지그랬어요. 만일 그 아저씨가 사이코거나 미친사람이었음 어쩌실려고요....... 요즘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요.15. 멋져요!!!
'09.3.9 11:34 PM (121.140.xxx.80)저두 원글님 보고 배우고 실천할랍니다^^;
16. 택시안에서...
'09.3.9 11:42 PM (211.187.xxx.138)글쎄요님....요즘 세상이 하도 무서우니 뭔소릴 들어도, 님은 항상 그냥 듣고만 계시나요?
아이가 있으니 그런 얘기 들어도 가만히 조용히 있어야 옳은건가요?17. ?
'09.3.9 11:42 PM (122.34.xxx.54)생각이 다를수 있지만 표현방법이 문제죠
자기차에 탄 손님에게 무차별적으로 자기생각을 폭력적이고 위협적으로 쏟아내는
그 기사분과 원글님이 같다니요
비상식적인 택시기사의 행동에 나름의 저항을 보인 원글님이 같다는 양비론으로
원글님의 소신을 깎아내고 싶으셨겠지요 ㅎ
글쎄요 님은 부당한 일을 당하시면 저항없이 온몸으로 그대로 받아들이며
난 저사람과 다르다 하시는 성인이신가봅니다.18. 애초에
'09.3.9 11:43 PM (220.90.xxx.223)서비스직인 택시기사가 손님과 애 앞에두고 총으로 싸죽이네 하는 소리를 한건데 뭐가 글쓴분이나 택시기사도 별반 다를 게 없나요.
엄연히 택시기사가 먼저 큰 실수한거죠. 이런 상황에서도 양비론 나오는 건 참 그렇습니다.
어차피 애 앞에서 못할 소리는 택시 기사가 먼저지요.
저런 소리 듣고 오히려 가만히 못들은 척 하는 부모가 자식한테 창피한 거지요. 미친소리 하는 놈들 해꾸지 당할까봐 가만히 듣고 있으니까 더 날뛰는 겁니다.
게다가 저렇게 날뛰는 인간들치고 작정하고 상대하는 사람한테 제대로 맞대응하는 꼴 못 봤어요. 웬만한 사람들은 반박하고 싶어도 용기가 없어서 그렇지 글쓴분 잘하셨어요.
원래 진짜 대놓고 하면 끽소리도 못하는 인간들이 만만하게 여자들 앞에서 저딴 총질이네 어쩌네 하는 소리를 더 하는 겁니다.
아마 오늘 글쓴분 때문에 앞으로 만만한 사람 탔다고 저딴 막말 더는 함부로 못할 거예요.19. 정의 아내
'09.3.9 11:45 PM (211.212.xxx.87)원글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20. d
'09.3.9 11:49 PM (125.177.xxx.83)와..원글님 진짜 멋져요. 죽 읽다 애도 있고 해서 끝까지 참았다...고 끝날 줄 알았는데
이런 반전이!!!!
아마 택시기사분 깜놀 했을 것 같아요. 애까지 있는 가정주부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 정도면
내가 뭘 잘못 생각하고 있나...머리가 있는 분이면 좀 느끼시겠죠. 암요.
원글님 오늘 발뻗고 푹 주무실 수 있겠음다. 할말 참지 않고 다 해서~21. 은석형맘
'09.3.9 11:58 PM (203.142.xxx.147)몇번 집회 끝나고 택시타고 집에 들어갈 때
뉴스에 오늘 시위가 어쩌고 저쩌고 나오면 막 욕하시는 아저씨들 계세요...
그럼 그냥 레이저 눈빛을 보내며 몇마디 합니다..
'기사님....저 저기서 함께 뛰어다니다 왔어요.
오늘은 집에 있는, 애들 셋 데리고 나갈때도 있답니다...
저도 편하게 살고 싶어요 일년반전처럼.............
전과14범때문에 살림도 못하고 저기 나가있는데 도대체 어떤넘들이 뽑은거야...지들이 다 1%야? 10%야?....'
그래도 작년보다는 기사분들 반응이 많이 달라졌네요...
작년엔 무지 욕하시고 하시더만...
올해는 그럭저럭 정부탓들 많이 하세요.
근데 그중에 정부탓 하시다가 수첩공주가 됐어야 하는데 하는 분들....아우...젤 대화하기 힘들어요......ㅠ.ㅠ22. 들꽃베로니카
'09.3.10 12:03 AM (125.131.xxx.177)정말 저런 분들보면 대한민국 아직 한참 멀었어요..
제가 다 속이 터지네요.
원글님 잘하셨어요...23. 몽이엄마
'09.3.10 12:04 AM (61.106.xxx.193)저 정말 택시는 집회 이전까지 20번도 안타 봤을꺼예요.
택시 타는것이 왜그렇게 익숙하지 않은지...
근데 작년부터는 택시를 너무 자주 타요.
이리저리 이동을 해야하니깐..
또 늦게 들어가야 할때는 택시타고...
그때마다 택시 기사분들이랑 대화 조금씩하는데
아저씨들에게 의료보험 민영화나 물가 종부세...이런 이야기
리얼하게 해 드리면 정말 깜짝 놀래더라구요.
그냥 가카~~욕 하면 절대 100% 싸움나요.
다들 왜...믿고 따르지 않고 무조건 욕하냐고..하거든요...
그래서 절대 가카~욕 안하고
현시점에서 가장 와 닿는 부분으로만 이야기 해 주면
다들 알아 들으시더라구요...24. 우와~~
'09.3.10 12:10 AM (210.2.xxx.119)그 택시기사 뿐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는거...
아는 분이 시장에서 도매상을 하는데,,, 그곳 나이 좀 있는 사람들... 대부분 그리생각하고,
이명박대통령님을 부르짖는다는 군요...
참!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25. 와...
'09.3.10 12:25 AM (221.162.xxx.86)원글님 대단하시다. 차 밖이면 모를까 운전대를 그런 인간이 잡은 상황에서
저 같으면 무서워서 아마 그렇게 못했을 거 같아요.
정말 용감하고 멋지십니다... 반성되네요...26. 은혜강산다요
'09.3.10 12:39 AM (121.152.xxx.40)킹왕짱~~
27. 나도
'09.3.10 12:50 AM (122.35.xxx.157)그렇게 쏴줄 정도로 흥분을 안 해야할텐데..
아우~ 너무 장하세요.28. 재말은
'09.3.10 1:20 AM (76.187.xxx.33)아이도 있는데 꼭 똑같이 총으로 쏴죽여버리고 싶다는 말을 꼭 해야했냐는거죠. 다른식으로 말할수도 있잖아요.
저도 부당하면 꼭 말하는 스타일이긴하지만 그렇게 똑같이 무식한말을 하지는 않을거 같아서요.29. 음,,
'09.3.10 1:25 AM (119.201.xxx.6)잘하셧어여~~~!!!
굿잡~~~~~~~
글고 아저씨 진짜 말 험악하게 하시네여,,참내,,30. 굿굿~
'09.3.10 1:34 AM (121.190.xxx.210)그런 이상한 택시기사랑 만나면 진짜 기분 드러운데..
제 속이 다 시원~ 땡큐~31. .
'09.3.10 2:16 AM (211.110.xxx.5)아마 그 기사분도 이맹박을 좋아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러니 전두환 운운했겠지요.
제가 몇일 전 탔던 택시의 기사도 그러더군요.
"이맹박 끝나는 날에는 총 맞아 죽을거다. 전두환이가 집권해서 다시 삼청 교육대도 생겨야 되는데.."
같은 운전사 아닌가??ㅎㅎ32. ㄷㄷㄷ
'09.3.10 2:51 AM (123.109.xxx.201)돈내고 택시 타면서 원글님 만난 기사 만나면 참 기분 더럽죠.
저 얼마전 탄 택시안, 라디오에서.. 일자리 1000만개 창출 이런 얘기 정부관계자 나와서 하는거 나오는데..
기사님 너무 반사적으로 '18 그건 니생각이고' 하시고 흠짓 놀라 제 눈치 보시더라구요. ㅎㅎㅎㅎ
웃어드렸습니다. ㅎㅎㅎㅎㅎ33. 박수 짝짝짝!!!.
'09.3.10 8:06 AM (58.76.xxx.10)그 택시기사가 나 한테 총을 쏘면...
나는
총 맞은 것 처럼... 해야겠어요...ㅋㅋㅋㅋ34. 씁슬에요
'09.3.10 8:19 AM (211.223.xxx.25)전두환 대통령 집권때 경제 성장율이 꽤 높더군요. 그것땜에 그럴까요?
그 놈의 경제성장이 뭔지요.. -_-35. 여유
'09.3.10 9:19 AM (59.10.xxx.219)저도 비슷한 경험있었어요..
개인택시도 아닌 회사택시 모는 아저씨가 -이명박에 반대하는 놈들은 다 죽여야돼-
이래서 참다 참다 욱하는 제 성격에 아저씨가 막 대들었네요..
뉴타운때문에 명박이 찍은 넘부터 가난한 주제에 종부세 논하는 넘까지
나라 말아먹는 주범들이다.. 아저씨하고 대판하려고 맘 단단히 먹고 말했더니
나보고 당차다고 그 다음부터는 아무말 안하시고 조용히 운전만 하시던데..
만약 그때 내리라고 했으면 경찰에 신고까지 할 생각으로 얘기했었거든요..
근데 사실 좀 무섭웠었어요.. 이상한대로 끌고 갈까봐서리..
그 얘기 나중에 신랑한테 했더니 저보구 간댕이도 부었다고
다음부터 또 그런기사 만나면 그냥 조용히 갑시다 하고 말라고 하네요..36. 멋져요
'09.3.10 10:21 AM (119.148.xxx.222)감사합니다.
가끔 가다보면 아직도 주제파악을 못하고 이메가 지지하는 인간들있죠
그런데, 하나같이 논리적이지않고 욕만 해대는 욱하는성질이더구만요
자기가 그래서 친구들한테 왕따당한다는 택시기사말에...저도 속으로 그럴만하구나 했어요
용기있는 원글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37. 아...시원해.
'09.3.10 10:23 AM (222.98.xxx.175)원글님 너무 멋져요. 10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요.^^
38. 멋지셔라
'09.3.10 10:54 AM (123.99.xxx.191)^^^^^^^^^^^^^^^^^^^^^^^^^^^^^^^^^^^^^^^^^^^^^^^^^^^^
39. 후아~ 저도
'09.3.10 12:51 PM (116.126.xxx.77)님, 멋지셔라^^^^^^^^^^^^^ 2222
40. 와우~
'09.3.10 3:06 PM (114.206.xxx.6)대단한 용기시네요~ 전 속으로만 중얼거렸을텐데~~님과 같은 분이 있어 다행입니다
41. ????
'09.3.10 3:18 PM (220.116.xxx.12)달라보이는것 같지만 3자 입장에서 보면 두분이 같은 부류이신데요....
42. ..
'09.3.10 3:29 PM (219.250.xxx.113)윗분.. 윗분은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부류신가보네요.
님같은 분때문에 우리가 전부 고생하고 있는거지요.
뭐가 같은 부류란건지요?
3자라니요?
이런 시국에 님이 어떻게 3자가 됩니까?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 당사자입니다.
택시기사분과 원글님의 대화를 '3'자의 눈으로 보고..
그 주고받은 말의 이면을 파악하지 못하고..그 '말'의 껍데기만 보고 판단하는
님을 보니.. 확실히 mb를 지지하는 부류의 지능지수를 파악할수 있겠다 싶습니다.43. 어제도
'09.3.10 3:41 PM (221.153.xxx.137)뉴스를 보며 생각했네요
한 인간을 이렇게도 미워하고 증오하고 죽이고 싶은마음이 드는게 정말 정상일까..
내가 이상한건가..
뉴스에서 그 얼굴만 쳐다봐도 정말 총쏴죽여버리고 싶어요.
아놔..정신건강에 너무 안좋아 뉴스안보려 해도 안볼수도없고.
볼때마다 속터지는 사건에 그 사건에 대처하는 꼬라지. 말 들 들으면 정말 열불이 확~올라와요.
이놈의 짓을 4년을 더 해야한다니..ㅠ.ㅠ.44. 존경
'09.3.10 4:00 PM (59.18.xxx.171)와.. 존경스럽습니다. 님 좀 짱인듯...
45. 박수
'09.3.10 4:43 PM (58.224.xxx.40)고맙습니다. 애국지사가 따로 없네요...
46. ^^
'09.3.10 4:45 PM (118.221.xxx.154)당신은 멋쟁이 후후훗~~~~~
47. ...
'09.3.10 4:50 PM (211.205.xxx.27)전두환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면 그런 택시 기사 같은 사람은 삼청대 끌려 갔거나 군인들 총에 맞아 죽었을 수도 있는데 그런 소리를 하시는군요.
48. ...
'09.3.10 5:01 PM (122.40.xxx.102)얼마전 동생이 만난 기사아저씨 일본에서 시국사건 재판받으러 나왔다고하면서
이나라 어떻게 해서 만든 나라인데 그고문을 견뎌가며 이룬 나라에 뭔짓을 한거냐고
일본 영주권이 있어도 한국국적을 포기하지않고 이렇게 재판까지 받으러 다닌 자신은
이제 우리나라의 희망이 안보인다면서 한국국적을 포기해야겠다고 한답니다.
특히나 어딜가도 희망인 20대가 없다고요. 촛불에도 20대가 없는나라에서 무슨희망을 품겠나하셨답니다. 정말정말 씁쓸합니다.49. ^^
'09.3.10 5:10 PM (116.123.xxx.249)당신이 있어 든든합니다
50. 행복통
'09.3.10 5:20 PM (203.244.xxx.254)원글님 진짜 존경스럽네요..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니 관심도 없으면서 맹목적으로
지금 정부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더라구요..그런사람보면
답~답하죠...특히 돈 몇푼에 정신까지 팔고 있는 알바들..51. 그런사람
'09.3.10 5:29 PM (211.253.xxx.34)주위에 은근히 많아 정말 답답하고 속터집니다.
젤 가까이는 우리남편도 그런사고방식을 갖고 사는데 말도 안통하고 정말 죽을지경입니다.52. 멋져요~
'09.3.10 6:02 PM (218.237.xxx.102)멋지십니다 ^^
저도 그런분 만나면 똑같이!53. 코코
'09.3.10 6:09 PM (118.46.xxx.34)와~~참 잘하셨어요 ㅉㅉㅉ 아무말 안하시고 걍 내리셨다 했으면 저 무척 서운했을거예여 ㅎㅎ
54. 에고..
'09.3.10 6:58 PM (124.51.xxx.26)속이 다 시원합니다..
원글님..잘하셨어요55. ........
'09.3.10 7:12 PM (218.238.xxx.26)지금 우리 부모님들..저 기사분같은 사고 가지신분들이 엄청 많으시죠? ㅜ.ㅜ
설득도 잘 안되고...대화도 잘 안되고....아효...56. 전요
'09.3.10 7:23 PM (125.176.xxx.149)제 시 부모랑 인연 끊고 싶어요
뭘 알고나 그러는지 제가 또박또박 설명해드리면 왜 제이야기를 안믿으시고 명박이만 믿는지
아버님 애아범 월급 한호봉 깍여서 살기힘들어요.57. caffreys
'09.3.10 9:22 PM (219.250.xxx.120)전 그런분들과 대꾸 안합니다.
혼자 떠들거나 말거나 아무 대답도 안합니다.
뭘 물어봐도 아무 대답도 안합니다.
내릴 때 재수없다는 식으로 문 쾅 닫고 화내고 나갑니다.
그리고 가는 차 뒤의 번호판을 일부러 유심히 보는 척합니다.58. 뭘.
'09.3.11 12:38 AM (120.142.xxx.175)솔직히 원글님이나,, caffreys님같은 사고방식,, 좀 유치해요.
정치적 견해야 다를수도 있는것이고
택시기사들, 사용자가 돈내고 서비스 이용하는 사람일뿐이거든요.
그들의 말에 일일이 반응하는건 그들을 너무 존중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그냥 다른 견해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넘어가고,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견해는 무시하면 그뿐이에요. 다행히도 지인이 아니기에 시끄러우면 조용히 가고 싶다고 한마디 하면 되구요.59. 택시안에서...
'09.3.11 9:35 AM (211.187.xxx.138)윗분의 말씀중에 <그들의 말에 일일이 반응하는건 그들을 너무 존중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라는 얘기는 택시기사따위 얘긴 신경쓸 값어치도 없다는 건가요?
개돼지도 아니고 엄연한 인격체인데 인간이 하는 언행에 대해 대답할 값어치조차 없다는건
그네들과는 말도 섞기 싫은 님의 평소 사고가 온전히 보이는군요.
저는 비록 유치하지만 님처럼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살지는 않습니다.